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6일부터 전남 진도 팽목항, 진도 실내체육관, 안산 단원고와 합동분향소에서 급식차 5대와 봉사원 1620명(누적인원)이 참여해 2만3232인분의 식사, 담요 3600매, 식·음료품 1만4300개, 생필품세트 2000개, 수건 1000매 등의 급식 및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 초기에 300명을 넘었던 민간 잠수사는 24일 오전 현재 20∼30명가량만 팽목항에 남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 민간 잠수사는 연합뉴스에 "제대로 설명도 듣지 못하고 수색에서 제외될 때가 있어 답답했던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민간 잠수사가 "해경 관계자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알려진...
해경은 팽목항 임시 안치소에서 A군의 신분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A군은 당시 “제주도 가고 있었는데 여기 지금 배가 침몰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 바꿔 드릴까요?”라고 신고했다. 해경은 A군의 신고전화를 소방본부로부터 건네받고 구조선과 헬기 등을 보내 승객 174명을 구조했다.
지난 21일 억대의 사비를 털어 다이빙벨 세트 장비를 이송해 진도 팽목항에 도착한 이종인 대표는 도착 11시간이 지나서야 사고 해역으로 향할 수 있었지만 구조당국은 기존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에 이종인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뱃머리를 돌려야했다.
지난 21일 억대의 사비를 털어 다이빙벨 세트 장비를 이송해 진도 팽목항에 도착한 이종인 대표는 도착 11시간이 지나서야 사고 해역으로 향할 수 있었지만 구조당국은 기존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에 이종인 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뱃머리를 돌려야했다.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사망자 가족은 23일 밤 진도 팽목항 시신안치소에서 대책본부가 명확한 이유도 없이 시신 인계를 미루는 것은 유족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며 반발했다.
안산 단원고 가족은 “팔에 큰 수술자국이 있는 등 확실한 신체특징이 있는 경우 가족에게 시신을 빨리 인계하고 추후 DNA검사 결과를 통보했으면 좋겠다”며 “대책본부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시신인계를 미루고...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이 팽목항에서 ‘기념촬영’을 해 해임된 가운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정병국 의원도 민간단체 회원과 기념촬영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정 의원은 23일 오전 팽목항에서 민간잠수사 대기실에서 잠수사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한 회원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기념촬영’이라는 표현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더 죽이는 꼴 되는 것이고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있길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침몰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게 하는 장비"라고 소개했던 이종인 대표는 구조 당국의 다이빙벨 투입 불허 소식에 끝내 눈물을 보이며 팽목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라고 밝힌 한 중년 남성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환자복 차림으로 팽목항을 찾았다. 그는 “아내가 아직 배 안에 남아있는데 잠수부들이 선박 구조를 잘못 생각하고 수색을 하는 것 같다”며 “내가 기억하고 있는 상황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식당이 알려진 위치보다 더 뒤에 있으며 식당보다 숙소에서 학생들을 더 많이...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가 팽목항을 떠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21일 억대의 사비를 털어 다이빙벨 세트 장비를 이송해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다. 도착 11시간이 지나서야 사고 해역으로 향할 수 있었지만 구조당국은 기존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다.
이종인 대표 외에 일부 민간 잠수부가 이종인...
지원 기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또 이날부터 팽목항에 간이 영안실을 운영하며 검안의사 11명과 검사 인력 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DNA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원하는 가족들에게 사망자의 소지품,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거주지의 영안실로 시신을 우선 옮기기로 했다.
복지부 소속 장례지원대책반 직원 7명은 21일 오전 10시쯤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숙소까지 구급차로 이동했다. 이들은 희생자 신원 확인과 장례지원 업무를 하도록 파견된 공무원으로 전날 저녁 팽목항 장례종합지원센터에서 철야근무를 한 뒤 퇴근하던 길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저녁 다시 구급차가 복지부 직원들을 태우기 위해 숙소에서...
일부 가족은 '정치색 있는 글'이라고 항의하면서 체육관과 팽목항의 해당 대자보가 모두 철거됐다.
앞서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 여대생은 "나는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지 않겠습니다"로 시작하는 3장짜리 대자보를 붙였다.
이 여대생은 대자보를 통해 "재난사고 어쩔 수 없었다. 아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돈이 많이 들어 어쩔 수...
팽목항에 나와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차갑고 어두운 바다 속에 갇힌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잠도 못 이루고 물조차 마시지 못하는 기다림의 시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실종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제는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까지 위험해지고 있다.
무엇이 평범했던 이 가족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표단은 22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원하는 가족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족대표단 측은 “단순 익사라고 보기 힘든 시신들이 나오고 있어 사망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구조가능성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검은 이송된...
2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이 설치됐다. 하지만 해경측은 다이빙벨이 기존 작업에 방해가 되고 이미 바지선이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사용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종인 대표 일행은 다이빙벨을 투하하지 않고 사고 해역을 떠났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20일 송영철 국장은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회의를 마친 뒤 동행한 공무원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며 사망자 명단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격분한 실종자 가족들은 송영철 국장에게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