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에서 김 위원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한미연합훈련 중단문제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혹자들은 군대가 있는 한 훈련을 해야 하고 주한미군이 존재하는 한 한미연합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한반도는 적대적으로 분단되어 있기 때문에 긴장완화와 평화가...
문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발걸음이 판문점, 평양, 백두산으로 이어졌다"며 "이로 인해 언젠가 남과 북이 하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환희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포럼에 참석한 여러분들의 지혜가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2018년 판문점회담 이후 문건이 작성됐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운 배경에 비춰보면 국민적 동의 없이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국회 국정조사를 제안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이미 청와대나 관련 부처에 있는 산업부나...
또 2018년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이동식저장장치(USB)에도 원전 관련 내용이 담겨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원전을 폐쇄하고 북한에 극비리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며...
통일부는 이와 함께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법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개정하는 등 남북관계를 제도화해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강한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구현을 통해 정부의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먼저 굳건한 한미...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함께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선언을 낭독하는 모습은 희망을 품게 하기에 충분했다. 남북 간 활발한 회담과 합의가 이어지고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됐다. 남북이 언제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동연락사무소가 가동되고 철도와 도로 연결 준비가 시작됐다.
북미 관계 급진전이라는 성과도 이끌어도 냈다.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특히 2018년에는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평양선언 등이 숨가쁘게 전개되면서 침체일로에 있던 남북교역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하는 듯했다. 하지만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면서 남북관계는 물론 대북투자를 향한 기대와 발걸음도 멈추게 됐다.
대북투자 초창기부터 전문팀을 구성해 남북관계 분야의 법령은...
이인영 “미국 대선 결과가 새로운 정세의 시작”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4일 재개됐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열린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미국 대선 이후의 한반도 정세 전망’에 대한 질문에 “미국의 대선 결과가 새로운 정세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요. 이 장관은 이어서 “어떤 상황이...
폼페이오 장관이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회동한 때였다. 직전에는 2018년 10월 4차 방북 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한 기간 자신의 카운터파트너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당국은...
이 대표는 “박왕자 씨 희생 사건과 판문점 도끼 만행, 연평도 피격, 서해교전 등 (앞선 사례와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들(북한)의 행동준칙에 따라 사살했다고 하는 게 남북관계의 변하지 않은 냉엄한 현실을 드러낸다고 했지만 이런 현실에서도 변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같은 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역시 김 위원장 사과에 대해...
변협은 25일 성명을 내고 "우리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는 판문점 선언과 9·19 남북군사합의 정신의 위반을 논하기 전에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침해하는 반인륜적 범죄로서 이러한 만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국민의 생명과 인권보장은 그 어떤 정치적 이념과 경제적...
그는 "이번 사건은 국제적으로 최고의 범죄인 '인도에 반한 범죄'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라며 "판문점 선언과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명백한 군사 도발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반인도적 범죄 행위 책임을 물어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고 유엔 안보리에도 부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심각한...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우리 당은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국회...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정부는 관련 사실을 신속하고 소상하게 국민께...
그는 "(종전선언은) 2018년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북미 공동성명 합의사항이지만, 대화는 중단되고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면서 "이런 교착국면을 뚫기 위해 멈춰서 있는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시계를 분침, 또는 초침이라도 움직이게 하기 위해 문 대통령께서는 하셔야 할 일, 하실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러면서 "군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천적 합의를 이뤘고 판문점 비무장화와 화살고지 유해발굴로 이어지며 이후 남북 간 무력충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역사에서 그저 지나가는 일은 없고, 한번 뿌려진 씨앗은 언제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열매를 맺는 법"이라며 "평양 경기장에서...
판문점 찾은 이인영 '10월 견학 재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공식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10월부터라도 판문점 견학과 DMZ 평화의 길 사업을 신속하게 재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어 판문점에서 소규모 이산가족 상봉도 제의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는데요. 이인영 장관은 지금도 우리는 합의이행을 위해...
그러면서 "이 토대 위에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4·27 판문점 선언은 평화 체제 구축을 향한 한 단계 도약이었다"며 "당 대표가 되면 국회를 통해서는 법적으로, 당 차원에서는 정치적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 판문점 선언이 법적 구속력을 갖도록, 국회 비준부터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민 후보는 "일본 정부에 대한 일국적인...
그는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전쟁 위협을 항구적으로 해소하며 선열들이 꿈꾸었던 진정한 광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남북이 공동조사와 착공식까지 진행한 철도 연결은 미래의 남북 협력을 대륙으로 확장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지금도 협의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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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거쳐 온 겨레의 소망을 타고 불어왔던 평화의 순풍이 멈추었습니다. 손에 잡힐 듯 했던 평화가 저만치 멀어진 듯한 상황이 한반도 현실이 녹록치 않음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 열차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라는 두 개의 레일 위에서 나아갑니다. 어느 한 쪽 위에서만 움직여서는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