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올해 상반기 흑자를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는 63개사로 조사대상의 75%를 차지했다. 이들 중 53개사는 작년에 이어 흑자를 지속했고 나머지 10개 사는 작년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전환사는 이엠텍, 우리이티아이, 파인디앤씨, SK브로드밴드, 에스코넥, 우리조명지주, 다스텍, 디지털 오션 등이다.
대호에이엘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LED TV용 방열판을 인지디스플레이, 파인디앤씨, 신흥정밀, 한솔LCD 등 1차 가공업체를 통해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며 “LED TV 방열판 매출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44억9900만원, 영업이익 44억4400만원, 당기순이익 37억7100만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파인디앤씨는 5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38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9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5% 줄었고 순손실은 30억3100만원으로 적자지속했다.
회사측은 이어 보통주 1주당 25원(시가배당율 0.79%)의 결산배당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2억2700만원이며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