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당시 맺은 '파리협정' 이후 세계 각국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한 만큼 윤 대통령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각국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서 말씀드린 3가지 약속을 통해 대한민국은 하나의 지구를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연합 산하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015년 12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파리협정을 채택한 다음 해인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기후변화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권리 악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권리 기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아동은 생리학적 특성과 발달단계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기후 위기에 의한 악영향을...
일례로 브라질에선 2022년 파리기후협정이 초국가적 지위를 가지는 인권 조약인지를 놓고 마찰이 생겼고, 브라질 대법원은 파리협정이 그러한 지위를 가진다고 인정했다. 같은 해 유엔 인권이사회는 호주 정부가 기후변화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토레스 해협 제도 원주민들에 대한 인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규탄했다. 인권이사회가 기후변화 관련 인권 문제로...
이에 파리협정의 실효성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지적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1.5도 억제’가 가능하다면서도 추가 조처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트렌버스 박사는 “너무 많은 석탄이 사용되고 있고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둔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2030년이 되면 머지않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스키...
SK케미칼은 파리기후협정에 부합하는 1.5℃, 2℃미만, 3℃이상 지구 온도 상승의 3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탄소비용 리스크를 분석해 공개했다. 3가지 시나리오 모두 204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투자는 장기 관점에서는 재무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 손실도 4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 잠재적...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모든 국가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실천하자는 협약인 파리협정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열린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전망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현황...
그는 한편 2015년 파리기후협정의 길을 닦은 획기적인 미·중 기후협정에서 셰전화 특사와 긴밀히 협력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미·중 글래스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해 8월 대만을 방문하면서 다른 교류와 마찬가지로 기후 부문에서 양국의...
정의로운 전환은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용어인데, 국제사회가 2015년 채택한 파리협정 전문이나 국제노동기구(ILO) 가이드라인에도 해당 개념이 명시돼 있다.
특히 내연기관자동차·석탄화력발전 분야의 경우 ‘탄소 다(多)배출’ 업종이란 점에서 사업축소 및 타산업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단기적이고 집중적인 노동 전환이 예상돼, 해당 분야...
강의는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 보고·검토 의무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분야별 산정 및 검증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지침 활용 방법 △배출량 전망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입교식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김상협 위원장이 참석해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녹색성장 전략에 대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의 복수국 간 디지털 통상 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Trade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DEPA)의 가입국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 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DEPA 가입 협상을 진행하고 실질적 타결을 했다.
DEPA는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원국 간...
우리는 각자의 목표와 국제적 약속에 따른 탄소저감장치가 없는 석탄발전소의 단계적 감축을 포함하여, 결정적 10년안에 감축 및 이행을 위한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파리협정 이행을 강화하고,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데 힘을 합할 것이다. 우리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각자의 국내적 상황에 맞게, 기후변화에 가장...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기후변화협약에 가입한 당사국 모두가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대폭 감축해 지구의 온도상승을 의미 있게 줄이기로 합의한 국제법이 2015년에 합의된 파리협정이다.애당초 파리협정은 유럽연합에서 제기한 기후목표(climate target)인 지구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금세기 말까지 2도 이내로 억제하기로 합의했다. 그 목표에 맞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협정 하 양국의 국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재확인하였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력 부문에서 야심찬 탈탄소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 양 정상은 재생 및 원자력 에너지를 포함한 청정 전력 비중을 현저히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정상은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서...
2015년 파리협정을 비롯한 여러 환경 관련 협약에선 국가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책임의 정도가 달라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는데, EU의 탄소국경세는 그러한 전후 사정을 살피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EU가 역내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얄팍한 술수를 썼다는 비판도 나온다.
보스턴대 글로벌개발정책센터의 리시케시 반다리 부국장은 “탄소국경세의 성공...
이 보고서는 2015년 합의된 파리협정에 근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각 당사국에 적응보고서 제출을 권고함에 따라 지난달 16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작된 보고서다. 우리나라 외에 영국, 호주 등 50여 개 국가에서 적응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적응에 대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출하는 첫 번째...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주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협정의 핵심목표인 '2050년 탄소 중립'과 관련해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반기문 전 총장은 29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경기둔화 등을 중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미-소 간 전략무기제한협정(SALT·1972, 1979), UN 군축회의(1978), 미-소 간 중거리 핵전력 조약(INTF, 1987) 등이 이 시기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북한이 영변에 핵 시설을 설치했다는 사실이 1989년께 알려졌습니다. 북한을 포함해 인도, 이스라엘, 파키스탄 등 국가는 NPT에 가입하지 않았는데요. 핵 억제에 앞장서던 미국도 21세기 들어 핵무기를 미국의 핵심 전력으로...
NDC는 국제사회에 한 약속이고 2015년 체결된 파리 협정상 후퇴는 불가하기 때문에 '2018년 대비 40% 감축이라는 감축률은 조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수소, 폐기물 등 부문별 배출량을 줄이고 신기술과 국제감축 등으로 보충해 목표 달성을 이룬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 실현의 기본인 대규모 나무숲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