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칙은 금융 산업의 파리 기후협정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부터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ING 등 28개 글로벌 금융사와 함께 원칙 제정을 추진해 왔다.
‘책임은행원칙’은 경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부문이 사업전략과 상품, 서비스를 통해 사회와 환경에...
그는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통해 약속한 공동의 노력은 일부 국가의 협약 탈퇴와 각국 정부의 불충분한 정치적 의지로 인해 큰 난관을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득 불균형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소득 불균형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또 다른 심각한 도전"이라며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0%가 하루 1.9달러 미만으로 연명하고 있다...
콩피에뉴 숲은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과 적대적 행위를 종결하는 휴전협정을 맺은 곳이다. 페르디낭 포슈 연합군 총사령관의 객차에서 맺은 이 협정은 독일의 항복 선언과 같았다. 이에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프랑스를 침공한 히틀러는 프랑스의 항복 장소로 콩피에뉴 숲을 지정해 과거의 수모를 앙갚음하기도 했다.
메르켈 총리와 에마뉘엘...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국제사회와 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환경리더십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1991년 11월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 서울시와 파리시 간의 교류·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단지인 ‘스테이션 F’가 있는 파리시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 후 환영 리셉션에서 “프랑스 민주주의의 역사를 대변하는 파리 시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프랑스는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이러한 ‘CVID’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일단 이러한 프로세스가 시작되면 저희가 가지고 있는...
환경문제와 관련해 두 정상은 파리협정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과, 2020년에 국제적 보호 틀을 강화한다는 관점에서 생물 다양성 보호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안보·국방 협력 강화를 위해서 양국은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의 정례대화를 각각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 관계 심화를 위해 양국은 고위급 양자 경제 대화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이 주요국과 무역협정을 맺지 못하도록 봉쇄 작전에 나섰다.
트럼프 정부는 유럽연합(EU)과 영국, 일본이 중국과 별도로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차단해 중국의 경제적 고립을 심화하려 한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이 최근 캐나다, 멕시코와 합의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
실제로 트럼프는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탈퇴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엔에 대해서도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트럼프의 최측근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지난해 3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글에서 “WTO의 분쟁 해결 메커니즘이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국제협정이 늘어나면서 조약에 명시된 바를 훨씬...
2015년 파리 기후협정 이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주요국이 수소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정부는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플랫폼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했다. 연내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수소를 반영하고 수소경제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이 밖에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도전이자 과제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높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성실히 이행하고,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사벨 페르난데스 ING 도매금융 책임자는 “우리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살펴본 뒤 시간을 두고 파리 협정과 비교해 확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기준의 기후 평가를 통해 고객들이 기후 변화협정에 더욱 부합하도록 고객을 지원하고 또 영향도 줄 것”이라며 “우린 도움이 필요한 회사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은행이 이런...
이 위원회 출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한 것에 반대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도입한 기후 변화와 관련한 규정을 준수하겠다고 서약한 미국 내 17개 주도 참여할 전망이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탄소세를 지지한다고 공언했다. 2월 연준 의장에서 물러난 옐런은 미국이 탄소세 도입으로...
파리기후협정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을 위해 국내시장에서도 100조 원 이상의 친환경 투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6건의 녹색채권과 4건의 사회채권이 해외시장에서 외화로 발행됐다. KDB산업은행은 올 5월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김형찬 삼정KPMG 상무는 “선진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그러나 2015년 파리 협정에서 대타협 이후 중국은 빠른 속도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확대하여 안정적 전력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노력하고 있다.
위 세 나라의 에너지 정책 그 자체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는 없다. 정책의 성패는 자국의 에너지 문제의 효율적 해결 여부에 달려 있다. 혹독한 더위에도 과도한 에너지를 사용하지...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1월 파리 기후변화협정을 계기로 환경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에너지 전환이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도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탄화력 및 원자력발전 비중이 확연히 감소하는 한편, 재생에너지와 천연가스 발전이 빠른...
2016년 11월 파리 기후변화협정 발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30년을 기준으로 국내외 3억150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최근 마련한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보완안’을 통해 전체 국내 감축 목표량 중에 전환 부문에서 5780만 톤을 감축해 2030년 기준 1억9270만 톤의 배출량을 충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에서도 돌발적으로 탈퇴를 선언한 전력이 있어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네덜란드 총리와의 만남에서 WTO가 미국을 부당하게 대우한다며 “(WTO에) 무엇인가 하겠다”고 경고성 발언을 내놓은 적 있다.
1995년 미국 주도로 구성된 WTO는 자유무역주의 중심의 글로벌 무역질서를 지향하는...
올해 콘퍼런스는 파리협정 이후 ‘각국이 결정하는 감축기여분(NDC) 이행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NDC 이행계획과 탄소시장 전문가 12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파리협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주요국의 감축방안과 모범사례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파리협정 NDC 이행계획 수립동향’에...
그는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 결정에 대한 언급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는 국제 사회의 환경 공조에 악영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베네디토 대표는 “미국은 떠났지만 파리기후협약이 체결된 이후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형성했다”며 “탄소배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