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제한 한숨 돌려…자격 유지KDDX 등 한화오션과 정면 승부“위기를 기회로”…수주 본격화
사업 입찰 참가 제한 위기에서 벗어난 HD현대중공업이 2030년 특수선 사업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해외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HD현대중공업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은 물론 캐나다, 페루 등 해외 특수선 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일 본지...
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과 밥콕 인터내셔널 닉 하인(Sir Nick Hine) AUKUS 및 국제부문 총괄 부사장, 에바 키텔(Ewa Kittel-Prejs) 밥콕 폴란드 지사장, 앤서니 마치(Anthony March) 밥콕 캐나다 해양프로젝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밥콕 인터내셔널의 닉 하인 총괄 부사장은 1월 한국을 방문해 한화오션의 잠수함 연구개발 및...
HD현대중공업이 속한 HD현대는 ‘부정당업체’로 지정되면 제재를 받아 향후 몇 년간 국내 특수선 시장에 참가하지 못할 위기였지만, ‘행정지도’ 처분만을 받아 최악의 상황은 넘기게 됐다.
방사청이 상대적으로 약한 수준인 행정지도 처분을 내린 것은 일반 직원 외에 대표나 임원의 개입 확인이 힘들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방사청은 대표와 임원에게만...
델 토로 장관은 HD현대중공업 조선 야드를 둘러본 후 함정을 건조하는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특수선 야드에서는 올해 인도를 앞둔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충남함’ 등 주요 함정을 살펴봤다.
현재 미국은 본토에서 해군 함정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물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일부 물량을 해외로 돌리는...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488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드릴십 인도 및 매각 관련 이익과 특수선 분야 소송 승소에 따른 지체상금 환입이 발생했지만, 상선과 해양에서 공정 안정화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모두...
21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화오션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물량이 증가하고 해양플랜트 매출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며 “상선·특수선·해양 등 주력 사업 부문의 업황이 개선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65억 원으로 전년...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닐 마이젤 밥콕 미션시스템(Mission Systems) 사업 최고기업업무책임자(Chief Executive)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과 ‘미션시스템 분야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한 3000톤 이하 수출형...
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해외 함정 수출 사업을 통해 특수선 사업부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외 진출 본격화를 예고했다.
올해 국내 함정산업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KDDX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수주 금액...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WDS 2024’를 통해 우수한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중동 및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사업 관리, 유지ㆍ보수ㆍ정비(MRO) 등 함정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됨으로써 자체 개발한 잠수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국내ㆍ외 선급과 잠수함의 생명인 ‘안전’을 확보하는데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성이 보장된 잠수함 개발로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30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특수선사업부에 △고정식 대형 쉘터 1개 동 △크레인 2기 △부속건물 등으로 구성된 함정 블록 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작업장은 총면적 1820제곱미터(㎡)로 쉘터는 길이 42m, 폭 42m, 높이 25m 규모다. 쉘터는 거대한 지붕 형태의 전천후 작업장으로 선박과 함정의 건조를 위해 필요한 블록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전달식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부사장과 최윤희 기념회 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해군이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단호히 대응한 위대한 승전이다.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군 경비정의 선제공격에 우리 해군의 고속정인 참수리...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은 “한화오션과 밥콕은 상호 보완적 제품군과 능력을 통해 플랫폼 수출 및 ISS 사업화 분야의 ‘종합 솔루션 제공자’로서 글로벌 잠수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사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미래의 잠재 고객들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가 충당금 발생
브로커리지 감소하고 운용손익은 개선
중립의견 유지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한화오션
성장 가속을 위해 필요한 특수선과 해양
4분기 영업적자 156억원, 2023년 영업적자 1,633억원으로 추정
2023년은 목표와 괴리 발생, 2024년은 성장 모멘텀을 기대
특수선 및 해양이 받쳐줘야 한다
적정주가 30,000원으로 유지....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과 벨라 티데 가블러 최고경영자(CEO)는 8일 진행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두 회사 간의 상호 협력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일치를 이뤘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잠수함 양강 마스트의 주요 기술을 보유한 독일 가블러와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양강 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로, 자항 능력과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을 갖춘 특수선이다. 최대 4400톤의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 매입 가격은 약 500억 원이다.
CVL는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목적으로 건조된 특수선박을 말한다.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포설선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
해운업계 관계자는 “HMM이 보유 중인 약 10조 원의 유보금을 활용해 종합물류분야로의 사업 확대와 특수선·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림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충분하지 않은 자금력이 가장 큰 부담이다. 이번 인수 자금에서 하림이 끌어온 현금성 자산은 약 2조 원 이하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는...
이어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입찰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입찰 내용과 세부 협상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하림그룹이 내년 상반기 거래를...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잠수함의 수명 주기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수리부속 및 단종 부품을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잠수함 정비를 지원한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은 “한화오션은 입증된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의 장보고-III 잠수함을 바탕으로 폴란드 해군이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