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D 6000’은 유전개발용 해양플렌트 특수선에 설치되는 초대형 크레인으로 각 부분을 결합할 경우 총 길이 120m, 무게 3718톤에 달한다. 글로벌 플랜트 기업인 영국 페트로팩 사가 중국 PJOE사에 발주해 제작한 초중량물로 국내에 임시 보관하게 됐다.
‘JSD 6000’의 하역 및 보관지로 마산가포신항이 선택된 배경에는 국내 조선업 밀집지역인 거제와...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매출이 회복되고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면서 "고부가가치 특수선 수주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 고정비 절감을 위한 자구노력 지속으로 당면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2019년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수주 실적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와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고부가가치 특수선 수주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양플랜트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 △인력 구조조정을 비롯한 자구노력 지속 등을 강조했다.
정부 지원과 관련해서는 “조선산업이 고용도 많고 우리가 국가와 지역 경쟁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중소형 특수선박 제작 전문기업 이케이중공업은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파이프모듈(Pipe Module) 사업 강화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IPO 추진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케이중공업은 조선업황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국내 유일한 특수목적용 바지선과 3500톤급 유류 운반선 등을 통해 창업...
대우조선해양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의 일환이던 특수선사업(방위산업) 부문 매각을 철회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언론보도에 대한 확정 답변공시다.
회사 측은 “유동성 개선 효과 등 종합적 측면에서 특수선사업부문 분할을 검토해 왔으나 법률상 인허가 요건이 미비하고 분할에 따른 운영 효율성 등에서 경제적 실익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울산조선소 8개 도크(특수선 도크 제외) 중 1개를 가동 중단한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울산조선소 도크 1개를 추가 가동 중단했으며 이달 초에는 1개 도크로 구성된 군산조선소 운영도 멈췄다.
조선사들이 연이어 도크 가동중단에 나선 것은 수주 후 1~2년이 지나야 건조에 들어가는 조선업의 특성때문이다.
당장 유휴인력 관리가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란...
엔케이비엠에스는 엔케이가 BWTS 사업을 특화시키고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분사시킨 회사다.
기존에는 오존방식으로 LNG 등 특수선과 대용량 선박을 공략해왔지만, 커지는 BWT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형 선박을 타깃으로 한 약품투입 방식도 제공한다는 것.
이와 함께 이 회사는 USCG의 인증 취득도 연내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는 오존방식으로 LNG 등 특수선과 대용량 선박을 공략해왔으나 커지는 BWT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형 선박을 타깃으로 한 약품투입 방식도 제공하고 있다. 엔케이비엠에스는 엔케이가 BWTS 사업을 특화시키고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분사시킨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흔히 사용되는 오존방식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가격이 높은 반면...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연간 수주 목표인 75억달러(특수선 제외)의 60% 가까이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3척(48억달러)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그룹보다 수주물량은 적지만 금액은 가장 많다. FPU(부유식원유생산설비), FLNG(부유식LNG생산설비) 등 해양플랜트 두 척을 총 37억7000만달러에 수주한 덕분이다.
대우조선은 같은 기간 7척(7억7000만달러)...
이러한 특수선의 주요 구매자인 방위사업청이 대우조선에 선수금을 집행하려면 방진회나 서울보증의 보증서가 있어야 한다. 이에 대우조선 회생에 이들 기관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조 회장은 방진회 내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큰 이유로 2004년부터 13년간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5번 연임했고 이번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지난해 금융당국과 산은은...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한다면 우리 회사는 흑자 전환해 규모는 작아졌지만 단단한 회사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추가지원이 이뤄질 경우 우리 회사의 모습은 부채비율은 300% 이하로 대폭 개선되고 수익성 높은 LNG선과 경쟁력 있는 특수선 건조를 통해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4일 "위험부담이 높은 해양프로젝트 수주를 제한해 상선, 특수선 중심의 작지만 단단한 회사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다동 사옥에서 열린 CEO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17년 이후에는 LNG선 등 회사가 가장 경쟁력을 가진 선종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흑자전환이...
주요 부실요인이던 해양플랜트가 다수 인도돼(25기 중 14기) 수주잔량이 상선과 특수선 중심으로 재편되는 등 사업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정상화 추진 후 지난 2015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공사 18척을 포함한 선박·플랜트 86척이 건조·인도돼 원가 15조3000억 원이 회수되면서 인도실패 시 금융기관이 부담해야할 선수금환급보증(Refund Guarantee, RG)이...
현대중공업은 총 11개의 도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선사업본부의 함정 건조 도크 2개를 제외하면 일반 상선을 건조하는 도크 9개 중 2개가 비어있다.
앞으로 도크 2개가 추가로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군산조선소 도크도 일감이 없어 상반기에 가동을 멈출 것으로 알려졌고, 해양H도크도 원통형 해양 설비와 플랫폼 작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 빌 전망이다.
서울보증보험,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보증기관이 특수선 보증서 발급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쪽에선 조선업을 살리려 지원하는데, 또 다른 한편에선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은 서울보증보험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선박 수주 관련 보증서 발급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다만 특수선사업 부문은 정부 발주 물량의 조기화 등으로 일감 확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사장은 올해 대우조선해양의 과제로 △유동성 확보 △신규수주 확대 △수익성 개선 △조직개편을 통한 생산의 안정화를 꼽았다.
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 사장은 △생존전략 실행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정착 △관리체계의 고도화 △활력 있는 일터 만들기 등 4가지...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특수선, 방산 부문에서 독보적이고,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구조조정을 해도 R&D(연구개발) 인력에 대해 손을 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업은 빅사이클은 아니더라도 스몰 사이클 정도의 변화가 온다"며 "다시 사이클이 올 때까지 버티고, 투자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온기가 돌고 있는 해양플랜트의 경우 건조 기간이 4~5년으로, 상선이나 특수선보다 길기 때문에 발주처는 계약을 할 때 조선사의 재무 안정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현금 흐름 역시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대우조선이 상환해야 할 회사채는 3분기 말 기준 1조5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4월 4440억 원 △7월 3000억 원 △11월 2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