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2.4% 하락했다. 이틀에 걸쳐 6% 이상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력을 선동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도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미국 민주당이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미국 정국 혼란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했고, 전자결제서비스 플랫폼 업체 스트라이프(Stripe)는 트럼프 선거팸프와 관련된 신용카드 결제를 앞으로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 3위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ify)도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그룹(The Trump Organization)의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사태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미디어가 활용되자 암호화된 메시징 앱인 ‘시그널’로 갈아타라고 말한 것이다. 메시징 앱인 시그널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머스크 CEO의 발언을 오인한 투자자들의 매수로 시그널어드밴스 주가는 거침없이 상승했다. 발언이 있기 하루 전만 해도...
앞서 NYT는 9일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트럼프 계정 중단 조치와 관련해 “현재 권력이 어디에 있는지 보여준다”며 “소수의 사람이 우리의 공개 담론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고 우려했다. 진보 성향의 NYT는 그동안 가짜뉴스 억제에 목소리를 높여온 대표적 매체이지만, 소수 민간 대기업에 이런 막강한 권력을 주는 것에 경각심을 갖게...
팔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하자 극우 세력의 새로운 창구로 떠올랐다. 극우 인사들과 지지자들이 팔러로 옮겨가며 한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은 그 직후 폭력적인 게시글을 방조하고 조장하는 것은 약관에 위반하는...
마켓워치는 과거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약 2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트위터에 앞서 영구 정지를 결정한 페이스북 주가 역시 이날 4.01% 급락한 256.84달러에 마감했다. 페이스북은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1차 정지 기간으로 거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에도 자사 정책을 위반할 경우 영구 정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 직무수행 불능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두 리우 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의원도 “너무 충격적인 일을 초래한 대통령을 당장 내일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시 폭력 시위에 대거 참여한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를 나치 독일에 빗대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을 실패한 지도자이자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연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출신의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전국제조업협회는 지난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탄핵을 위한 수정헌법 25조 발동 검토를 요청했고, 소셜미디어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했다. 또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매장들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했다.
WSJ는 “이번 조치는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이 평화적인 정권교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 사태에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바이든은 국제 사회에서 추락한 미국의 위상을 회복하고 극에 달한 미국 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중대 과제를 안게 됐다.
폭동 발발 이튿날인 7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이번 사태에 중국까지 비웃고 나섰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논평을...
오죽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들은 트럼프의 선동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아예 그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다만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절차를 진행하더라도 취임 전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원이 탄핵안을 가결하고, 즉시 상원으로 보내 거의 동시에 심리를 개최하는 일정을 밟아야 하는데, 열흘 동안 이런 과정들이 이뤄지기란...
전날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잇따라 정지했다. 페이스북은 최소한 임기 말까지 계정을 정지하겠다고 밝혔지만, 트위터는 아예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트위터는 전날 이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개인 계정이 차단되자 대통령 공식 계정인 @POTUS로 접속해 자신의...
앞서 트위터는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12시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가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고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성명을 내고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던 트위터가 실제 현실화 시킨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의회...
앞서 트위터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 계정을 12시간 차단한 바 있다. 트럼프가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고 폭력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트위터는 성명을 내고 상황을 계속해서 평가,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판단하겠다고 밝혀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스냅챗도 트럼프 계정에 대한 접근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목숨을 잃었다. 52명이 체포됐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관 십여 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은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 차단을 해제한 후 처음 나온 메시지다.
전날 트위터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불복 주장을 계속하자 계정을 12시간 차단했었다.
애덤 킨징어 하원의원으로 그는 트위터 영상을 통해서도 “대통령은 국민과 의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봤던 반란을 부채질하고 불붙였다”며 “악몽을 끝내기 위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실제 탄핵을 추진할 경우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소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자칫 무기한 정지를 받을 위기까지 처했다.
7일(현지시간) 마크 저버커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저커버그는 “지난 24시간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평화롭고 합법적인 정권 이양을 하지...
팀 쿡 애플 CEO는 트위터에 “오늘은 미국 역사에서 슬프고 부끄러운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비판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사내 메시지에서 “우리는 국가를 최우선으로 두는 모범이 될 만한 정치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며 “비상 상황인 만큼 시위대를 지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동영상을...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의 의회 난입 사태를 직접 나서서 규탄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요구가 빗발치자 사태 발생 약 2시간 만에 트위터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여러분들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가져야 하고,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해산을 당부했다.
하지만 정계 안팎에서는 결국 그들의 난입을 부추긴 것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펜스 부통령을 향한 분노를 표현했다. 그는 “마이크 펜스는 우리나라와 우리의 헌법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어야 할 일을 수행할 만한 용기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펜스 부통령은) 사기를 친 부정확한 선거인단 대신 수정된 선거인단을 인증할 기회를 각 주에 부여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진실을 요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