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노믹스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한국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 트럼프의 보호주의와 FTA 재협상, 보복 관세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다. 보복 관세 등으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한국의 대(對)중국 중간재 수출을 감소시킬 것이고, 중국의 경기침체는 대중국 소비재 수출도 위축시킬 것이다. 중국뿐 아니라 미국의 보호주의로...
특히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트럼프노믹스 등 대외요인이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국내 실물경제 상황 등 대내요인은 금리 하향 안정 요인으로 작용해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다.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어느 때보다 ‘동결’ 예상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15일 한은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12월 금리 결정에 나선다. 다행인...
시장참가자들은 내년 미국 금리가 연준의 금리인상, 트럼프노믹스에 따른 경기부양, 물가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 일본 등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자금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이 나타날 수...
국내 정치 불안으로 내수회복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내건 '트럼프노믹스'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부정적인 외부 요인까지 겹치면서 12월 기업 경기가 비관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전망치는 91.7로, 기준선 100을...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근거 없는 열광?=전문가들은 아직 트럼프 정책이 가시화한 것도 아닌데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미 취임 전임에도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 대부분 한국·일본과의 동맹, 이민정책 등 외교와 사회정책에서 대선 전 강경한 어조를 온화하게 전환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에 미국 수출량이 많은 현대차와 멕시코 공장을 보유한 기아차는 ‘트럼프노믹스’에 대비한 ‘플랜B’의 조기 실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산업이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의 첫 번째 타깃으로 초점이 맞춰지자, 미국 제2공장 건설안을 북미 시장 대책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 더불어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 생산 차종...
또한 재정정책을 중시하는 이른바 ‘트럼프노믹스’ 영향으로 주요국의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의존도가 줄어든 것도 BoJ로서는 호재일 수 있다. 그만큼 경기 부양에 대한 BoJ의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엔화 약세에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카마쓰 고이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 의존해온 경기대책을 재정정책 중심으로 전환하는 ‘트럼프노믹스(Trumpnomics)’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저성장·저물가·저금리의 악순환 고리가 단번에 풀릴 듯한 분위기까지 연출되고 있다. 복잡하게 얽혀 아무도 풀지 못했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잘라버리고 영토 정복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재정정책을 중시하는 이른바 ‘트럼프노믹스’에 글로벌 경기부양 정책의 축이 바뀔 조짐이다.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선거 승리에 세계적으로 경기부양 초점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서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은 놀라울만큼...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감세, 금융 규제 완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쏟아낸 공약들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라는 경기 부양책에 주목, 주식을 사고 채권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강력한 성장 덕분에 초저금리 시대와 결별하는 미래를 암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가가 오르고...
오는 18일 증시 입성을 앞둔 두산밥캣이 ‘트럼프노믹스’ 대표 수혜 주로 떠오르자 공모가 하향 조정으로 속앓이를 했던 두산인프라코어가 미소를 짓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 따르면 두산밥캣은 8~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0.29대 1을 기록했다. 흥행참패다. 미국 대선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