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의 ‘투잡 일탈’은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겸직 허가를 받은 공직자는 연도별로 2017년 6918명, 2018년 8909명, 2019년 9317명, 2020년 9000명, 2021년 1만890명으로, 이들은 소속 기관으로부터 겸직 허가를 받아 ‘투잡’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의무 위반 건수는 연도별로...
박 원내대표는 "사적 채용, 투잡 논란, 이해충돌 등 인사 검증 라인에서 애초에 체크했어야 할 기본사항은 걸러지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최측근 검찰 출신으로만 꾸려진 인사 검증 라인은 견제와 균형은 커녕 책임도 자성도 할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대적 쇄신을 해 대통령실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국무위원 인사...
지난달 본업과 함께 부업을 하는 '투잡족'이 63만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 인구는 주로 20대와 60세 이상 고령층, 그리고 일용근로자 등 코로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늘었다. 지난달 취업자가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취약 계층은 여전히 코로나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19일 이투데이가 통계청...
다음으로 ‘정년 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40.4%),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35.9%), ‘직장 생활보다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30.2%), ‘성공하면 큰 보상이 뒤따라서’(22.9%), ‘투잡 등 부수입을 얻기 위해서’(18.8%), 취업이 너무 어려워서’(15.4%) 등의 순이었다.
가장 창업을 하고 싶은 업종은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이 20.7%로 1위였다. 이어...
한편, 머니 클래스 중 가장 많이 구매 한 분야는 투잡(43%)이었다. 뒤를 이어서는 △마케팅(25%) △부동산(15%) △주식투자(9%) △금융지식(5%) △창업(3%) 등으로 꼽혔다.
투잡과 마케팅 분야가 강세를 보인 건 최근 N잡러가 증가하며 SNS 마켓, 블로그, 페이스북 마케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머니 클래스를 결제한 이용자의 구매 연령대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주된 업무의 수입이 감소하자 '부업'에 뛰어드는 이른바 '투잡족'이 늘고 있다. 주로 코로나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임시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양새다.
7일 이투데이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된 업무 외에 부업을 한 적이 있었던 사람은 월평균 50만6000명으로...
업계는 투잡 라이더를 포함해 50만 명 정도가 배달업에 종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이츠는 현재 등록된 라이더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팔 걷어 부친 정부 “배달료 공시 하겠다”
솟구치는 배달비에 정부가 팔을 걷어부쳤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은 지난 21일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2월부터 배달 수수료 현황을 공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잡인 경우도 있다. 닭집을 운영하면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등 사업이 중복되는 분을 가려야 하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며 “그러면서도 민주당은 원포인트 추경을 하는데, 사각지대를 많이 남기는 것은 옳지 않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 220만명에 300만 원(정부에서 제시한 지원액)을 곱해 추경에 6조6000억원을...
투잡 배달족이 늘어나면서 운송기능을 강화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적재 용량을 15% 늘리고, 무거운 짐을 실어도 핸들이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얼라인먼트 스프링’이 장착된 삼천리자전거 ‘팬텀 시티’ 등이 배달 라이더가 많이 찾는 제품이었다.
2021년 5월 개인형 이동 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안전 라이딩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이른바 '투잡'(두 가지 일)에 뛰어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들자 택배기사 등의 부업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이투데이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주된 업무 외에 부업을 한 적이 있었던 사람은 5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1000명...
중소기업은 일감이 늘어도 일할 사람이 없고, 근로자는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고 있습니다. 과감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 개회사에서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한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중기중앙회가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은 일감이 늘어도 일할 사람이 없고, 근로자는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고 있습니다. 과감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막했다.
2007년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ㆍ지역별 중소기업인 250여 명이...
‘투잡’을 뛰는 건 김 씨뿐만이 아니다. 서울 강남구의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조 모 씨(33)는 AI 학습 향상을 위해 온라인에서 직접 라벨을 붙이는 ‘데이터라벨링’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조 씨는 “경력 5년 차인데 사무직이라 세금을 다 제하면 한 달에 200만 원 언저리밖에 못 받는다”며 “근로소득으로 먹고살기 힘든 시대이기에 투잡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이후 24만 명이나 줄어든 반면,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는 1인 자영업자는 사상 최대규모”라며 “사실상 집단면역 형성 시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획일적인 방역 정책은 소상공인의 피해만 키우고 방역 효과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만큼, 마스크 쓰기와 같은 생활방역은 엄격하게 하되 경제활동은 최대한...
소규모 공연장 '남일'공연은 가능해졌지만…여전히 적자"사실상 달라진 게 없다", "투잡으로 월세"
14일부터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돼 대중음악 공연장에서 최대 4000명까지 공연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관객 수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됐던 대중음악 업계에서는 숨통이 트였다는 반응이지만, 같은 음악계여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곳이 있다....
현장에서는 소득 보전을 위해 ‘투잡’을 뛰던 근로자들이 서로 마주쳐 못 본 체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인력을 조달하기 어려운 뿌리 산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를 대거 채용하기도 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 길이 막히면서 이마저도 어렵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목표한 외국인 근로자 수가 4만 명인데 지금까지...
강 대표는 "편의점, 카페, 페스트푸드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중 대부분은 20대 청년으로 이들 대상 퇴직금 미지급은 심각한 문제"라며 "법적 틀 없으면 고용주는 30시간을 15시간 2면 쪼개기 고용, 청년들은 투잡하는 악순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달노동자 안전배달료에 대해선 "플랫폼 사업자에 따라 수수료가...
정부의 고위 인사는 “바이든 여사가 투잡을 유지하면서 외빈 접견 등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과거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의 역할과는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에 앞서 지난 4월 워싱턴을 방문했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배우자 없이 혼자 방미 일정을 소화했다.
서울에서 수십 년간 정치해온 문 대통령은 알고 보면 400㎞나 떨어진 곳에서 투잡을 해왔던 셈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기존에 매입해 뒀던 양산시 매곡동 사저부지에 틈날 때마다 내려가 농사일을 했고,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비료를 주기도 했다는 친절한 설명을 내놓은 적이 있다. 불과 20~30㎞ 떨어진 곳조차 밤을 낮 삼아야 겨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보통사람들은...
귀농 인구 절반 이상이 귀농 이후 소득이 줄어들면서 농사가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1년 차 소득은 기존 소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이를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귀농·귀촌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 가구의 50.1%가 농업생산활동 외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사가 아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