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 근무자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남북 당국간 실무 회담 개최를 북한 당국에 공식 제의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개성공단 체류 인원들에 대한 인도적 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측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장 간의 면담을 제의했다....
한편, 이날 입주 대표들은 “남측이나 북측 모두 개성공단이 앞으로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특구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공장을 운영하기 보다는 개성공단을 정상화해 적극 활용하는 것이 남·북 모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중기청장은 “개성공단은 민족통일 문제도 걸려있는 곳”...
이어 “필요하다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도 만나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려 한다”며 “1박 2일로 다녀오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금지조치가 확고한 만큼 이들의 방북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통일부 관계자는 “출경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 대표단 파견이 가능하다고 확언할 수 없다”며 “북측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인 김양건은 8일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면서 개성공업지구를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의 열점으로 만들어보려 하는 조건에서 공업지구사업을 잠정 중단하며 그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3일 뒤인 지난달 30일에는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이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고 위협해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괴뢰패당과 어용언론은 개성공업지구 출입이 간신히 이루어지는 데 대해 '북한이 외화수입 원천이기 때문에 손을 대지 못한다'느니, '북한의 두 얼굴'이니 하며 우리의 존엄까지 모독해 나서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경은 늦어졌지만 북한과의 통신은 단절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날 통일부도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차단조치는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개성공단 출입경의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개성공단 담당 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30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없이 차단, 폐쇄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따라 2004년 12월 첫 생산품을 출하한 개성공단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북측의 개성공단에 대한 위협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지난 5일 정전협정 백지화 발표, 가장...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인수위 현장방문 첫날인 24일 외교국방통일 분과가 경기도 연천 소재 전방 사단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방문 목적은 GOP(일반전방소초) 경계 작전 부대의 대비 태세 확인과 격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방문 첫날 전방부대를 택한 것은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에는 정무 분과가 광주시...
구체적으로는 북방한계선(NLL)을 전제로 동ㆍ서해 어업협력을 강화하고 두만강 개발계획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남측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개발하는 방안 등이다.
◆ 신용등급 차등없이 누구나 연 5.2%
No.1 증권포털 팍스넷이 주식자금대출 금리인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팍스넷 주식자금대출을 이용하는 투자자는 최대 3억원의...
이와 함께 △북한의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 지원 △나진·선봉 등 북한의 경제특구에 대한 진출 모색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경제통일’이라는 작은 통일을 먼저 이룬 뒤 정치통합의 큰 통일을 지향하겠다는 게 박 후보의 구상이다.
박 후보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나겠다”며 한반도 갈등 해결을 위한...
이번 정책 가운데 박 후보는 남북간 시범 경협을 확대하고 남측 접경지역을 선(先) 개발하는 방안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북방한계선(NLL)을 전제로 동ㆍ서해 어업협력을 강화하고 두만강 개발계획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남측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개발하는 방안 등이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교원소청심사위,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최저임금위 12개 소속기관이 이전한다.
2014년에는 법체저, 국민권익위,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한국정책방송원, 우정사업본부 등 2개 소속기관이 이전한다.
이밖에 16개...
경제시스템의 변화를 추구하고 북중 특구개발에 속도를 내며 미국, 일본과 관계개선을 추구하는 북한으로서도 남북관계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대선을 앞둔 남한 정치계에서 대북정책 전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북한의 기대를 키웠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수해 지원이 북한의 의도한 품목 지원이 전달되면 추후 남북간의 다양한 대화를 통해...
그는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평화성장을 위해 개성공단 등 특구 활성화, 한반도 종단철도(TKR) 완성 및 대륙철도 연결, 조선협력 및 에너지·자원·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해 남북경제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핵문제를 비롯해 한반도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이어 “남북한을 아우르는 한반도 통일경제권을 구축해 2030년까지 국민 소득을 4만 달러까지 높이겠다”며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평화해양산업특구로 지정하고 지방정부의 대북교류를 허용하며 통일부총리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 전 시장은 △과도한 사내유보금 및 주주배당금 금지 △대기업 근로시간 단축 강제 △순환출자 문제점 점진 해소 등...
한편 그는 이날 “대통령이 되면 적극적인 통일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통일 준비를 위한 ‘남북 경제 공동체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내용은 △개성공단을 황해도 전역으로 확대 추진 및 제2 개성공단 추진 △동북아 개발은행 설립, 북·중 국경지대에 남북중 공동 경제특구 추진 △남북한 FTA 추진 △남북경제협력기본협정 체결을 통한 남북한 공동시장 추진...
이 계획에는 국유기업의 민영화·경제특구 건설·노동시장 개혁·청년 직업 훈련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국유기업의 민영화는 사회주의 붕괴 후 동·서독 통일 때 동독의 자산을 매각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특별기구를 구성해 진행된다. 1990년 동독에서 8500개 국유기업을 매각했던 기구를 모방한 것이다.
그리스 등 재정난에 처한 국가들에 설치된 경제특구는 낮은...
3일 경기도 파주 금촌에서 만난 황 후보는 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한다는 대책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황 후보는 UN 평화유지군 사령관 경력을 내세우며 “북한과의 관계가 경제 발전에 영향을 주는 파주의 지리적인 특성에 맞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를 개선과 긴장완화를 통해 파주의 번영을 도울...
4·11 총선 경기 파주을에 출마한 황진하 새누리당 후보는 3일 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를 통해 파주에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지리적 요건상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선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
황 후보는 이날 파주 금촌1동 동사무소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발대식에 참가해 이 같이 밝히고, UN 평화유지군 사령관을 지낸 경험 등을 소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