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연구실에서 손으로 비커를 들고 실험하는 풍경이 점차 사라질지 모른다. 사람이 직접 실험을 하던 곳에서 로봇이 24시간 수천 건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소개했다.
일라이릴리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실을 자동화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최근 일라이릴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물 위를 나는 플라잉 카가 등장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의 투자를 받고 있는 무인기 스타트업 키티호크(Kitty Hawk)가 ‘플라이어(Flyer)’라는 이름의 비행 택시를 6일(현지시간)정식 공개했다.
플라이어 최신 버전은 조이스틱으로 운전하는 1인승 이동수단이다. 100% 전기로 작동하는 플라이어는 수면 위 최대 3m 위에서 이착륙을 동반한 비행이 가능하고...
그동안 전기 자전거를 즐기고 싶어도 도난 위험이나 비싼 가격에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제시됐다. 네덜란드 자전거 제조업체 반무프가 강력한 도난 방지 기술이 탑재된 전기 자전거를 월정액으로 서비스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IT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반무프는 도난 방지 기술이 더 강화된 전기 자전거 X2와 S2 모델을 오는 7일 선보일...
디즈니가 공중회전 묘기를 선보이는 곡예 로봇을 만들었다. 로봇이 인간의 움직임을 따라잡을 날이 머지않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디즈니리서치가 공중에서 회전할 수 있는 곡예 로봇 ‘스틱맨’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스틱맨은 두 개의 관절로 3등분 된 막대형 로봇으로 사람이 팔을 위로 뻗은 것과 비슷한 7피트(약 213㎝) 크기이다.
스틱맨은...
인간이 가벼운 상처를 입거나 병에 걸릴 때 자연 치유하는 것처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제품이나 건물이 균열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일본에서 인프라 주요 재료인 콘크리트를 자기 치유 신소재로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콘크리트는 강도가 우수하고 가공도 편하지만 균열하기 쉽다는 약점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드설리반에 따르면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시장은 2022년 약 400억 달러(약 42조928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앞으로 5년간 시장 규모가 현재보다 2.3배 늘어난다는 의미다. 다만 일본 공교육에서는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은 경우가 아직 많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공립 초중고에서 PC 보급...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로에너지빌딩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 이미지 제고와 비용 절감에도 좋기 때문에 향후 성장 전망이 밝다고 최근 CNN머니가 보도했다.
국제생활미래연구소(ILFI)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제로에너지빌딩은 70개에 달한다. 2013년 인증을 통과했던 건물은 11개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5년 새 제로에너지빌딩...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인 아스라테크(Asratec) 등이 26일(현지시간) 인간형 로봇 ‘제이다이트 라이드(J-deite RIDE)를 공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트랜스포머 로봇들처럼 자동차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세계가 기술 발전으로 현실이 된 것이다.
파란색을 기조로 한 로봇 디자인은 일본의 전설적인...
칫솔질에도 인공지능(AI)이 도입된다. AI가 탑재된 칫솔이 게임을 하듯 올바른 칫솔질을 유도한다. 아이가 이를 제대로 닦지 않아 걱정인 부모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 최대 생활용품업체 콜게이트가 AI 스마트 전동칫솔 E1을 선보였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스마트 칫솔 E1은 애플과 AI 스타트업 콜리브리(Kolibree)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자율주행차량 시대가 도로가 아닌 광산에서 먼저 활짝 열릴 전망이다.
세계 최대 건설기계업체 미국 캐터필러는 현재 전 세계 광산 4곳에서 100대 이상의 무인 덤프트럭을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이를 8개 광산, 200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캐터필러는 애리조나주 투손시 인근에 ‘티나자힐스 시연&훈련센터’를...
‘매그니 스마테크’라는 이름의 이 침대는 코골이 소리를 자동으로 인식해 스스로 각도를 조절한다는 게 특징이다. 침대에는 작은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코 고는 소리를 모니터링한다. 마이크가 코골이 소음을 인식하면 침대 각도를 좁혀 상체를 들게 만든다. 퀸이나 킹사이즈의 경우 소음이 인식된 쪽만 각도가 조절된다.
킹사이즈 기준으로 가격은 2만 달러(약...
신체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눈이 업계의 새로운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IT와 전자, 의료계가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의료용 콘택트렌즈 개발 업체 유니버셜뷰가 2020년까지 양산 기술 확립을 목표로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유니버셜뷰는 일본...
바다 속에 로봇 물고기 떼를 풀어놓아 수중 환경오염 활동을 감시하고 해양 생태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 소속 과학자들이 ‘소피(SoFi)’로 불리는 로봇 물고기를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소개했다.
소피는 ‘부드러운 로봇 물고기(Soft Robotic Fish)’의...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것이 사무직 근로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런 불안을 덜어줄 스마트 가구가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쿼츠는 가구업체 허먼밀러가 작년 7월 스마트 책상, 그리고 이와 연계된 디지털 플랫폼인 ‘라이브 OS’를 선보인 데 이어 올봄 스마트 의자인 ‘라이브 에어론’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어론’은...
스마트폰 케이스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다양한 사례에 대한 실험이 남은 과제다. 상용화가 진행되면 심장질환자와 고혈압 환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7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고 전했다. 국제학술지...
초고속 인터넷과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달로 ‘가상 컴퓨터(Virtual Computer)’가 새로운 단계로 진화했다. 사용자들이 가상 컴퓨터를 통해 가정용 컴퓨터와 업무용 컴퓨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심지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소니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고사양의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과학계가 운동선수들의 컨디션과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는 ‘스마트 피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미국과학진흥회(AAAS)에 보고된 첨단 스마트 피부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은 피부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신축성이 강한 초박막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을 이끌고 있는 존 로저스 교수는...
스포츠 경기 중계를 TV로만 보던 시대는 지났다. 평창 동계올림픽부터는 경기 하이라이트 순간에 알람이 울리면 채팅앱으로 주요 장면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미국 소셜미디어(SNS) 기업 스냅이 모바일 메신저 앱 스냅챗을 통해 평창올림픽 경기 일부를 생중계한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평창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중계하는 경기의...
중년과 노년층 남성에게 가장 큰 고민은 특유의 홀아비 냄새다. 이들의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IT 기기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코니카미놀타는 이번 주 세계 최초로 사람들의 체취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인 ‘킁킁 바디’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몸 냄새를 신경쓰는 30대와 중년 남성을 판매대상으로 한다....
전문 요리사의 솜씨를 능가하는 요리 로봇이 등장했다. 크로아티아 사업가 두 명이 선보인 요리 로봇 ‘감마셰프’가 그 주인공이다.
미국 IT 전문매체 마셔블은 최근 요리 로봇 감마셰프를 소개했다. 감마셰프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식재료를 기계 상단에 있는 용기에 넣고 시간과 조리 방법만 설정하면 된다. 요리가 완성되면 기계에 장착된 냄비가 가열되고 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