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은 국내의 규제 강화, 크립토 윈터, 테라-루나 사태, FTX 유동성 위기와 파산 등 다양한 시장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여정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이용자 보호법으로는 부족…업권법 도입 시급”
테라-루나 사태부터 하루-델리오 입출금 중단 등 그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만큼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규제 고삐를 강하게 쥘 수 밖에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 등 구체적인 행위 규제를 담은 업권법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올해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시세 조종...
권 대표는 2022년 봄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USD와 자매 코인 루나가 시스템 붕괴 속에 연달아 폭락한 뒤 자취를 감췄다. 당시 전 세계 투자 피해 규모만 5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한국 검찰과 미국 검찰이 서로 몬테네그로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면서 권...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을 겪으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구분하려는 흐름이 보다 분명해졌다. 올해 CES 블록체인 분야 참가 기업은 58곳으로 크립토를 압도한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은 기업도 눈에 띈다. 지크립토의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zk보팅'(zkVoting)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CES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테라-루나 권도형부터 샘 뱅크먼 프리드까지잘나가던 크립토 벤처 창업자들 수갑 찬 2023년
가상자산 규제 원년을 맞아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테라-루나 사태의 권도형부터 코인 상장 관련 뇌물 수수 의혹 관련 사건 연루자들 등이다.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와 바이낸스 창펑 자오 전 CEO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각기...
지난해 루나-테라 사태 당시 개별 거래소마다 다른 정책으로 투자자에게 혼란을 줬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닥사는 탄생 이후 △위믹스 △카바 △웨이브 △페이코인 △랠리 △베이직 △오미세고 △세럼 △어거 △리니어파이낸스 등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며 공동 대응해왔다. 때문에 빗썸이 크레딧코인을 단독으로 유의종목 지정한 것은 이례적인 대응이다....
아울러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바이낸스의 유죄 기소 사실 등을 언급하면서 가상자산과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는 지난 9월 암호화폐자산 규칙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암호자산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당국에 의해 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몬테네그로 법무부가 권도형을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보내 형사 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비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터뷰“자율규제 의존…제2의 테라-루나 사태 위험 키워”“불투명한 정보 독점, 미흡한 투자자 보호…제재 필요"
“공정한 경쟁질서에서 획득한 시장 지위는 충분히 누릴 수 있지만, 선두 주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정경쟁 질서는 중요하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국내 가상자산...
이는 시장 폭락을 몰고 온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전 가격은 물론, 2021년 12월 말 이후 최고 가격이다.
업계에선 이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4일(현지시각)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수정 업데이트...
이어 “한국은 블록체인과 기상자산 커뮤니티가 활발한 것으로 유명한데,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테라폼렙스 대표도 한국에서 자랐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가상자산 투자 사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가격보다 20% 이상 높은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등 글로벌 가상자산 광풍의...
2021년 11월 7만 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와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파산 영향으로 1만 6000달러대까지 폭락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3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됐는데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한 달간 상승세를 타면서 3만9000달러 선까지 오르기도 했죠.
5일에도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이용자들의 업비트 집중이 심화했다. 시장이 얼어붙을수록 이용자들은 더 큰 거래소로 몰렸다. 올해 하반기부터 위기감을 느낀 빗썸을 필두로 코빗·고팍스는 거래 수수료 무료화를 선언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에도 플랫폼의 자물쇠(Lock-in) 효과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다. 다른 거래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원화 계좌를...
“미국과 빨리 양자 간 범죄인 인도협정 서명 원해”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피해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범죄인 인도 대상국을 결정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미국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전날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권 대표를 한국과 미국 중...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해 출국하려다 붙잡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2심에서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포드리고차 고등법원은 16일(현지시각) 공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 모 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 등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를 거치며, 업계에 일정 자정작용도 일어났다. 몇몇은 쇠고랑을 찼다. 하지만 시장의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모호한 그레이존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혼란을 넘어 과연 이 겨울을 넘길 수 있을지 고민한다.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 대부분 매출과 프로덕트, 서비스에 대한 고민으로 대화를 채운다. 요즘은 이런...
테라·루나 사태 이후 찾아온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겨울)의 거센 눈보라였다. 업계는 침체됐지만, 규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국내에선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제정되는 등 긍정적 변화도 있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행위 규제 등 보다 명확하고 실질적인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FTX는 2022년 11월 11일(현지시간) 파산 신청을 했다. FTX의...
이날 오전 한때 280만 원에도 도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다. 현재도 이더리움은 280만 원 돌파를 시도 중으로 이날 오후 1시 코인마켓캡 기준 278만94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ETF, 특히 현물 ETF는 시장을 상승시키는 ‘마법의 단어’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6월 한때 3200만 원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낸 보도자료에서 "가상자산거래소 협의체(DAXA, 닥사) 소속 대형 거래소들이 버거코인 장사로 수수료 수입만 챙기고, 투자자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닥사의 자율규제에만 의존해 버거코인에 의한 제2의 테라-루나 사태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1조6000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 펀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디스커버리 환매 중단 사태’ 관련한 장하원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대표, ‘테라‧루나 사건’과 관련해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례가 주로 거론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서울남부지검의 사건은 검찰 직접 영장 청구 사건이 많아서 영장기각률이 높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