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회사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수사해달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한 시민이 루나와 UST에 투자한 싱가포르인 1000여 명을 알고 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신고 내용에는 테라폼랩스 본사의...
그는 이날 루나와 테라가 실패한 아이디어라고 인정하면서도 문신을 새긴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한에서 "내 문신은 벤처 투자에 항상 겸손이 필요하다는 점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그래츠는 이날 루나와 UST의 폭락 원인을 단순히 거시환경 탓으로만 돌리면서 두 코인의 붕괴가 가상자산과 탈중앙화금융...
천재에서 사기꾼으로 전락...투자자들 집단 소송 예고
코인 업계의 ‘총아’로 떠오르던 권 대표는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하루아침에 ‘사기꾼’으로 전락했습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권 대표는 가상자산계의 엘리자베스 홈스”라고 비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홈스는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사기극을 벌인 바이오벤처 기업 테라노스의...
단독 상장 가상자산은 복수의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 아니라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성이 클 수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루나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스테이블 코인 등 위험성이 있는 가상화폐들에 대한 동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18일 오후 9시 5분 트위터를 통해 "기존 테라(루나, LUNA) 네트워크를 테라클래식(LUNC)로 변경하고, 새로운 테라 블록체인 및 LUNA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 #1623의 투표가 진행 중"이라며 "제안이 통과되면 블록높이 779만에서 테라클래식 네트워크의 최종 스냅샷이 생성되고, 새로운 네트워크가 탄생한다...
관심이 쏠렸던 합수단의 1호 수사는 최근 폭락 사태로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사건이라고 SBS는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루나·테라 사건은 서민 다중피해 사건인 만큼, 법무부 내부 검토를 거쳐 합수단의 1호 수사 사건으로 지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합수단 출범에 앞서 이 사건에 대한 기본적인 법리 검토를 한...
한국판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를 촉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지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6월께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씨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신씨도 테라폼랩스와 연관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업계의 반대에도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테라 네트워크 출범을 강행할 뜻을 내비쳤다. 이미 업계 유명 인사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등을 돌린 상황에서 재기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관측은 권 대표가 18일 트위터를 통해 '테라 2.0 생태계'에서...
그러나 테라 ‘루나 사태’ 이후 각국 중앙은행장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00분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8% 올라 3만424.48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34% 상승해 2090.4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78% 올라 305.99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테라 사태’ 속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에서도 9조 인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여파 지속되는 가운데 1위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테더에서도 9조 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게코를 인용해 지난 12일 테더 가격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투자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팀 한 곳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D.C.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가상화폐와 야구가 무슨 관련이 있길래 관심이 모이는 걸까요?
테라, 워싱턴 내셔널스에 4000만 달러 후원 계약
올해 2월 테라와...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를 계기로 입법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김성환 정책위 의장은 1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람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어 손 놓고 있기 곤란하다"며 "사안이 매우 긴박한 만큼 TF를 다시 가동해 가급적 빨리 보호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하려고 한다...
업계에서는 테라ㆍ루나의 운영사인 테라폼랩스가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앵커 프로토콜로 대표되는 디파이(탈중앙금융) 서비스들이 주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하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이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은행ㆍ금융투자업자 등 금융회사들이 가상자산업에 투자하지 못 하게 한 규제 또한 피해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최근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UST)와 루나(Luna) 토큰의 가격급락 사태와 관련해 "피해 상황 및 발생원인 등을 파악하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가상자산시장의 신뢰도 저하 및 이용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관계 법령 부재에 따라 감독 당국의 역할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사태에 대해 어떤 펀드도 고수익을 약속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조를 모르기에 조심스러우나 투자 수익 또는 쉬운 말로 예치이자 20%가 어떤 뜻인가 하면 전 세계의 금융산업이 재편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ST와 루나코인을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30억 달러(약 3조8550억 원)가 넘는 비트코인 보유분 대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간 권 CEO는 UST의 가격이 급락할 경우 비트코인 보유분을 활용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재단은 지난주 폭락 사태에서 비트코인...
가치가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권 씨는 이날 한 연구포럼의 인터넷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국산 가상화폐인 루나와 테라USD(UST)의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연 20% 수익률’의 비결은 신규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보장하는 ‘폰지 사기’였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루나와 UST의 위험성을 지적해왔던 가상화폐 업계 베테랑인 케빈 저우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저우는 UST와 루나의 인기 비결은 발행사인 테라폼...
해당 글에 권 대표는 “내 발명품(루나·테라USD(UST))이 모두에게 고통을 줘 가슴 아프다”며 이번 폭락 사태에 대해 비통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판의 대상이 된 건 그 이후 발언이었습니다. 권 대표가 UST의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 해 시스템을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권 대표의 계획은 쉽게 말해 ‘하드포크(Hard Fork)’, 즉 기존 블록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