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ST와 루나코인을 만든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30억 달러(약 3조8550억 원)가 넘는 비트코인 보유분 대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간 권 CEO는 UST의 가격이 급락할 경우 비트코인 보유분을 활용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재단은 지난주 폭락 사태에서 비트코인...
가치가 폭락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테라 블록체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또 다른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권 씨는 이날 한 연구포럼의 인터넷 게시물에서 실패한 테라USD 코인을 없애고 테라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국산 가상화폐인 루나와 테라USD(UST)의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연 20% 수익률’의 비결은 신규 투자자의 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보장하는 ‘폰지 사기’였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루나와 UST의 위험성을 지적해왔던 가상화폐 업계 베테랑인 케빈 저우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저우는 UST와 루나의 인기 비결은 발행사인 테라폼...
해당 글에 권 대표는 “내 발명품(루나·테라USD(UST))이 모두에게 고통을 줘 가슴 아프다”며 이번 폭락 사태에 대해 비통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판의 대상이 된 건 그 이후 발언이었습니다. 권 대표가 UST의 블록체인을 업그레이드 해 시스템을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기 때문입니다.
권 대표의 계획은 쉽게 말해 ‘하드포크(Hard Fork)’, 즉 기존 블록체인...
테라-루나 사태 이후 더 명확해졌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역동성을 따라갈 수 없다. 수습차 내놓은 대안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당장 촌각을 다퉈 해법을 내놔야 할 시점에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제시했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를 기본법 제정에 나선들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처할 수 있을까.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테이블 코인의 뇌관을 윤...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 코인과 테라USD(UST) 폭락 사태 속에 발행업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주거침입 협의를 받는 BJ A씨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검은색 야구모자와 짙은 선글라스, 어두운 양복 차림으로 성동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말한 뒤...
테라, 리먼브라더스가 떠오른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라루나코인 사태를 두고 2008년 금융 위기와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연상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많은 사람들은 조폐국, 상업은행, 중앙은행, 주식 시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테라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붕괴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의 리먼 모멘트’라고 부른다”며 “리먼과 마찬가지로...
한국산 가상통화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로 급락했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만 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5% 올라 3만1111.3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99% 상승해 2135.54달러...
비트코인이 루나 사태의 충격을 딛고 3만1000달러(약 3980만 원)를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5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85% 상승한 3만1183.0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루나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 후반 폭락을 면치 못했다. 지난 12일에는 3만 달러대가 무너지며 2만6000달러를 기록하기도...
한편으로는 테라‧루나의 발행자로서 생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권 대표의 인터뷰 내용은 국제 가상화폐 거래소 데리비트 트위터에 지난 5일 공개됐다.
한 가상화폐 트레이더가 지난 12일 트위터에 올린 권 대표의 체스닷컴 인터뷰 영상은 사흘 만에 250만건 넘게 조회됐다.
테라USD와 루나의 가치는 지난 9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테라USD와...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자오창펑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에 대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자오창펑 CEO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테라 부활 계획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포크는 어떤 새로운 가치도 주지 못하고 기대 섞인 생각일 뿐”이라고 했다....
업계 전문가는 “테라-루나 사건이 상당히 좋은 본보기가 됐을 것”이라며 “미 정부의 스테이블 코인 규제에 대해 반박할 수 없는 사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산 과정에서) 디지털자산 시장에 들어와 있던, 금융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얼치기 아마추어리즘 사람들을 제대로 털어먹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우리나라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시장의 확대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USD(UST) 폭락 사태 여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 재단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LFG는 지난 5일 총 8만39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LFG 공식 지갑에 7만736BTC(약 20억 달러 상당)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가 폭락하면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들자 금융당국이 긴급 동향 점검에 돌입했다.
금융당국은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를 담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내년에 제정한 뒤 2024년에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주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가...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를 내놓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사과했다.
권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1달러 미만으로 가치 하락)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를 했다. 내 발명품(루나·UST)이 여러분 모두에 고통을 줘 비토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달러~테라~루나로 이어지는 가치사슬…비트코인 폭락 속 속수무책
전문가들은 테라(UST)를 루나가 떠받치는 구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테라는 1달러로 가치가 고정(페깅)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1테라=1달러' 공식을 유지하기 위해 루나의 물량을 조정합니다. UST의 가격이 떨어지면 투자자는 테라폼랩스에 UST를 예치 후 1달러치의 루나를 받습니다. 그...
OKX, FTX, 크립토닷컴 등 관련 조치 나서바이낸스, 거래 중단 후 재개했지만, 투자자 매수 말려전문가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혹
전 세계 주요 코인거래소들이 폭락 사태를 겪은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에 손을 떼기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OKX는 루나 코인과 UST를 비롯해 테라 생태계에 있는 다른...
루나의 기본 구조 바탕은 믿음과 고금리 이자
테라폼랩스가 개발한 루나 코인은 다른 자산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쓰이는 코인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미국 1달러의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테라USD(UST)였다. UST는 1달러를 유지하기 위한 담보물이 없는 독특한 방식이다.
예를 들어 UST가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유통 중인 루나를 팔아 생긴 이익으로 UST를...
한국산 코인 ‘루나·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후 발행업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남성이 자수했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권 대표 집에 찾아간 남성 A씨가 출석 의사를 밝혀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A씨는 12일 오후 6시경 권 대표가 거주하는...
고팍스는 13일 루나와 테라KRT(KRT)에 대한 거래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종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BTC마켓에서의 루나 거래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고팍스는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중 루나의 상장 폐지를 가장 먼저 결정했다. 고팍스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