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각각 2승을 거뒀다. 크루즈는 캔자스와 메인 주에서, 트럼프는 루이지애나와 켄터키 주에서 각각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슈퍼 화요일’을 제압한 트럼프가 이번에도 단연 압도할 것이라던 예상을 깬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는 ‘미니 슈퍼 화요일’의 판세에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불참한데 대해 “보수파가 모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결석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트럼프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던 전 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은 이날 공화당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는 4명으로 좁혀졌다.
카슨은 지금까지 진행된 프라이머리...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지 않냐고 따지자 트럼프는 “걱정 마세요, 꼬마(Little) 마르코”라고 되받았다. 이에 루비오 의원은 “알겠어요, 큰(Big) 도널드 말을 들어보겠어요”라고 말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도 트럼프가 자신의 말에 끼어들었다면서 “도널드, 방해하지 않는 법을 배워. 그건 어려운 게 아니야. 10을 세”라고 조롱 섞인 말투로 트럼프를 공격하기도 했다.
공화당 경선 2위 주자인 테드 크루즈도 3위 주자인 마르코 루비오도 아닌 폭스뉴스 간판 앵커 메긴 켈리가 TV토론에서 트럼프에 대답하기 껄끄러운 질문 공세를 펼쳤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해 8월 1차 공화당TV 토론에서 트럼프의 여성비하 발언으로 갈등을 빚은지 7개월 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았고, 몇 분 뒤 켈리는 트럼프에...
트럼프는 이날까지 총 285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며 경쟁상대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과의 격차를 벌렸다. 공화당의 매직넘버는 1237명이다. 막말 논란과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쿠클럭스클랜(KKK) 연루 의혹, 현실성 떨어지는 공약에도 트럼프가 공화당 내 선두를 달릴 수 있는 건 미국 현 실태에 대한 저학력·저소득층 백인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텍사스를 비롯해 총 3개 주에서 승리했으며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미네소타에서 첫 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이날까지 총 285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으며 크루즈와 루비오는 각각 161명, 87명을 확보하게 됐다. 공화당의 매직넘버는 1237명이다.
이번 슈퍼화요일의 압승으로 클린턴과 트럼프의 시선은 이제 본선으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자신의 텃밭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2개 주에서 이겼다. 공화당 주류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미네소타 주 1곳에서만 승리하며 고전하고 있다.
버지니아에서 트럼프가 제압한 건 현 시점에서 그에게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 루비오 의원은 경선 전에 버지니아 주 4곳에서 유세를 하고 마지막까지 지지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역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2개 주에서 이겼다. 공화당 주류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미네소타 주 1곳에서만 승리하며 고전하고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트럼프가 과반수 이상의 주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양당 후보를 공식 선택하는 7월 전당대회의 대의원 확보 수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슈퍼화요일은 13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진행되며 민주·공화 양당 모두 전체 대의원의 약 25%인 각각 1015명과 595명을 이날 하루에 뽑게 된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대선후보를 정하는 대의원 ‘매직 넘버’는 각각 2383명, 1237명이다.
지금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한참 앞서가고 있으나 마르코 루비오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각 주별로 대의원을 배분하는 방식이 달라 계산이 복잡하지만 미니 수퍼화요일인 3월 15일부터 실시되는 프라이머리와 코커스는 조금 차이로 앞서더라도 대의원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 방식이라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
테드 크루즈 의원도 트위터에 “정말 슬프다. 인종차별은 잘못된 것이고 KKK는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트위터에 “KKK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은 대선주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드러낸 것이며 역겹다”고 비판했다. 롬니는 지난달 24일 트럼프의 탈세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기에 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가 트럼프는...
트럼프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49% 지지율을 얻어 경쟁자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16%)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텍사스·15%) 상원의원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렸다. 특히 트럼프는 한 달 새 지지율이 8% 포인트 올라 2,3위 후보와 30%포인트가 넘는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텍사스와 앨라배마 등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화요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 원고에서 “트럼프가 슈퍼 화요일에 모든 주에서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면 기세를 멈출 수 없게 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어 그는 “그런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트럼프가 아닌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고...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조지아 주에서 23%로 동률을 기록했다. 다만 크루즈 의원의 지역구인 텍사스 주에서는 크루즈 의원이 지지율이 39%에 달하는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이곳에서 26% 지지율을 확보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진행된 4개주 경선에서 아이오와 주를 제외하고...
테드 크루즈 후보는 지난달 ‘연준감사법안(Audit the Fed)’에 대한 투표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연준감시법안은 연준에 대한 의회의 통제 권한을 강화해 미국 회계 감사원이 매년 연준의 업무성과를 평가받게 하다는 것이 골자다. 이 법안은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위원에 의해 발의됐으며 공화당 대선주자인 마르코 루비오와 테드 크루즈 역시 지지하는...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상원의원이 23.7%로 2위, 테드 크루즈 텍사스 상원의원이 19.9%로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는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크루즈 의원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그 이후 치러진 세 차례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면서 공화당 대선 후보 입지를 굳히게 됐다.
그는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35% 이상의 득표율로 존...
한편 공화당의 다른 대선 경선 후보인 테드 크루즈의 ‘이슬람국가(IS)에 융단폭격을 하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헤이든 전 국장은 “비인도적인 대량 살상”이라고 선을 긋습니다.
미국도 대선이 다가오면서 유권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온갖 비합리적인 주장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같은 공화당이고 보수파라고 이런 주장을 무작정 편드는 것이...
미국 공화당 대선판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거쳐 도널드 트럼프, 마르코 루비오, 테드 크루즈 간의 ‘3파전’으로 좁혀졌으나 혼전 양상은 여전하다. 연이어 대승을 거둔 트럼프의 지지율은 과반을 넘지 못하는 상황인데다 2위로 치고 올라온 마르코 루비오 후보 역시 주류 후보로 굳혀지기에 성공할 지도 미지수다. 기대만큼 복음주의...
한편, 공화당은 오는 2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의 돌풍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CBS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은 42%를 기록했다. 2위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으로 20%에 그쳤다.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15%),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거치면서 한때 17명에 달했던 공화당 경선후보는 이제 6명으로 압축됐다. 뉴햄프셔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등 6명은 20일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