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성공 기대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 29분 기준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3.72%(435원) 오른 360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티와이홀딩스우(6.76%), 티와이홀딩스(3.52%), SBS(2.62%) 등도 나란히 오르고 있다.
이날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제2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태영건설이 자구노력 부족 등 우여곡절 끝에 워크아웃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금융당국의 PF사업장 정리 가속화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서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져가 큰 건설사들의 자구노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유도로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이날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제1차 채권자협의회 개최날이기도 하다.
새해 벽두부터 경제, 정치, 사회 곳곳이 살얼음판이다. 이 총재의 신년사를 되짚어 봤다. “때로 예기치 않은 풍랑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중략) 보다 긴 안목과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창용식 화법으로 통하는 그의...
자금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건설현장에 대해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상습·고의 체불 사업주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묻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 먼저 신고가 어려운 재직자를 대상(익명신고센터 제보 165건)으로 선제적인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이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주 투심이 악화된 국면에서 DL이앤씨는 연초대비(YTD) 13% 상승을 기록 중”이라며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3개월간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효과도 있겠지만, DL이앤씨의 PF 관리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DL이앤씨의 도급사업 PF 보증 규모는 3150억 원(자기자본 규모 대비 7.8%)에 불과하다”며...
해외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해외 부동산 손상 차손 인식과 연말 비시가성자산의 재평가로 인한 연결 손익 부진, 태영건설 관련 충당금 발생이 예상되면서다.
미래에셋증권은 타사 대비 큰 해외 대체투자 익스포저로 밸류에이션 상승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는 상황이다. 위탁매매 수수료 역시 4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이 3분기 대비 감소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최근 태영건설 사태로 불거진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까지 나서 이 문제를 잘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시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이라는 주제로 민생 토론회를 열었다. 각계각층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태영건설의 운명이 결정되는 '제1차 채권단협의회'가 11일 열린다. 태영 측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 동의를 위한 채권단 막바지 설득에 나섰다. 다만 채권단 수가 609곳에 달하는 만큼 이들을 설득해 채권액 기준 75% 동의를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영건설 워크아웃 추진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결정되는 '제1차 채권단협의회'를 하루 앞두고 주요 채권자 회의를 통해 막바지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자구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워크아웃 개시와 이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개시돼...
산업은행이 태영건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 5대 시중은행 및 기업은행 등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자를 대상으로 8일 취소됐던 채권단 회의를 가졌다. 전날 태영그룹은 대주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티와이홀딩스가 보유한 SBS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추가자구안을 내놓은 바 있다. 산업은행은 태영그룹이 내놓은 추가...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경기 악화로 건설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가운데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 등이 번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면서 “매출과 신규 수주 기준 여전히 높은 주택 비중을 감안하면 단기간 밸류에이션이 확대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부동산 PF 부실은 1군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저렇게 한가하고 태평하다.
규제정보포털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222개의 규제 혁신 법률 중 통과된 법안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얼굴 들 자격이 없다. 다만 입법 권력 지형으로 미루어 거대 야당 책임이 훨씬 더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어제 입법...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제1차 채권단협의회를 하루 앞두고 주요 채권단 회의를 개최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다음 날 오전 9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를 대상으로 한 회의를 연다. 이날 주요 채권단 회의에는 태영그룹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간 자구 노력이 부족한 점을 들어...
새해에도 분위기는 별반 다르지 않죠. 집값은 뚝뚝 떨어지고, 거래량은 여전히 바닥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까지 신청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꽁꽁 언 투자심리가 녹을 수 있을까요? 갑진년 부동산 시장 전망부터 달라진 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청약까지 '찐코노미'에서 알려드립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새해 중견 건설사 청약 물량이 시장에서 된서리를 맞고 있다. 시공능력 16위인 태영건설이 휘청이자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청약에만 쏠린다. 연말 부동산 PF 부실 사태 확산으로 가뜩이나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 태영 사태까지 겹치면서 중소·나홀로 단지 외면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하다면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지분도 담보로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구 계획 이행 과정에서 생긴 논란에 대해 사과 하고 자구 노력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다음은 윤 차업회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태영그룹 창업회장 윤세영입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과정에서 "(기존 자구안이) 부족할 경우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 자구...
투자등급에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은 태영건설(A→CCC), 동국산업(A-→BBB+), 오케이캐피탈(A-→BBB+) 등이 있다.
신용평가업계는 올해도 기업 신용등급 하향 우위 기조가 유지되나, 투자등급과 투기등급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긍정적 전망을 받은 기업 8곳은 모두 투자등급인 반면, 부정적 전망을 받은 27곳 중 투자등급은 19곳, 투기등급은...
태영그룹 측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를 위해 추가 자구안을 제시하면서 채권단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9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자구계획 발표에 대한 채권자 입장'을 통해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