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불똥에 건설업계가 다 타 죽게 생겼다.”
국내 부동산개발업계를 대표하는 업체의 A 대표는 “태영건설 사태가 건설업계 전반의 신용리스크로 이어져 ‘돈맥경화’가 심화할까 걱정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용리스크는 기업이 채무를 갚지 못한 가능성이 큰 상황이 이르는 상태다. 신용리스크가 커지면 기업은 자금조달 시장에서 조달 비용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성공에 SBS 주가 '뚝'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SBS였다. SBS는 주 초반 3만4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20.23% 하락했다. 태영건설이 추가 자구안의 일환으로 '필요시'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SBS는 그간 강세를 보여왔다. 이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익실현...
워크아웃 개시, 2금융권 일단 안도…중소형 캐피털사는 '긴장'
태영건설의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가 공식 확정된 가운데 캐피털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자본력이 크지 않은 일부 중·소형 캐피털사들을 중심으로 유동성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동의율...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합니다."
12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된 가운데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이 사내 게시판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고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창업회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과 채권금융기관 수가 많아 75% 이상 동의를 받아 낼 수...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172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 결정
△ 태영건설,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관리기간 4월 11일까지
△ FSN,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브릿지바이오,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하한가는 1종목으로 태영건설 우가 기록했다.
이날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상승한 4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영국이 후티 반군과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물류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인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 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사업성이 부족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들이 정리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
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이 11일 확정됐다. 앞으로 태영건설은 구조조정과 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등 자구안 시행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다만, 기업 실사 과정에서 추가 우발채무가 대규모로 파악되면 워크아웃 중단 후 법정관리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구조조정과 협력사 대금 지급 문제 등 내부 문제...
태영건설 주가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개시 후 첫 거래일인 12일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7.26% 내린 3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우도 전날 대비 26.69% 하락한 50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와이홀딩스와 티와이홀딩스우의 주가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53%(4480원), 20.23%(7020원) 떨어졌다.
태영건설...
정부와 한국은행은 태영건설의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 확정과 관련해 태영과 채권단이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가 공식 발표됐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한 결의서를 12일 0시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를 얻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개시가 확정됐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해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 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국내 시공능력평가 16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자정까지 계속되지만, 워크아웃...
원금 상환까지 충당금 비축해야보증규모 따라 적립금 달라질 듯“일시적 당기순이익 감소 가능성”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개시가 유력해지면서 7200억 원을 빌려준 은행권의 추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타 건설사까지 PF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충당금 규모를 늘릴 수 밖에 없는 은행권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와 관련해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공적 보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 장관은 전날 발표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개편과 비(非)아파트 매매 시 주택 수 제외 등 세제 완화안을 담은 ‘1·10대책’의 정책 효과를 강조하고, 추가 규제...
워크아웃 개시 긍정적, 12일 오후께 결론날 듯워크아웃 개시되면 채권행사 유예 최대 4개월자산부채 실사 통해 기업개선계획 마련 이뤄져보증채무 총 9조5000억…실사서 우발채무 늘수도TY홀딩스·SBS 지분 통한 신규자금 투입 가능성"자구계획 지켜지지 않으면 워크아웃 중단" 엄포
태영건설의 운명을 가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개시 여부에 대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으로 재점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서 리스크를 인지하면서도 한은이 직접 나설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 철회…이 총재 “향후 6개월 이상 금리 인하 어려울 것”
이 총재는 11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섣불리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면서...
자금조달지수는 66.1로 5.5p 내렸다. 자재수급지수는 설문응답자 중 중견 건설사의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시멘트 공급가격 상승 등으로 주요 건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조달지수 하락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함께 다른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실제 부동산 PF문제 또한 자금을 조달한 금융기관들의 전이 여부까지 확인한 이후 거시적 정책대응을 고려해야 한다”며 “당장은 한은 총재가 강조했듯이 ‘금리’보다는 건설사 자구책 및 미시적 조치가 우선 순위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첫 금통위에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3.50%로 만장일치 동결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