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는 물론이고 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정책당국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개별 기업들을 줄줄이 사탕으로 손대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당국이 의도하는 구조조정은 줄도산이 아니라 자기 책임하에 곪은 부위를...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28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을 통해 태영건설 PF 사업장과 수분양자 보호를 위해 HUG와 주금공의 'PF 사업자보증', HUG 분양보증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HUG의 부담이 커지면서 자본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HUG는 태영건설 사업장 14곳에 보증을 섰다. 이들 사업장에 대한...
태영건설이 신청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과 금융당국이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태영건설의 핵심 계열사인 SBS 주가도 17.44%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비앤지스틸은 21.97% 오른 1만7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림첨단산업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추진에 대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기업은행과 여의도 본점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각 은행의 태영건설 담당 부행장은 태영건설 부실 관련 계열주 책임, 자구계획의 내용과 이행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워크아웃 추진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김 위원장은 태영건설이 내놓은 워크아웃 자구안 중 하나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 원'과 관련, 채권단과 태영그룹의 판단이 엇갈리는 데 대해 "워크아웃의 속성상 양측이 진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룹은 티와이(TY)홀딩스가 연대채무 해소를 위해 사용한 890억 원을 포함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산은은 "워크아웃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내용"이라면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모든 금융채무가 일단 상환유예(동결)됐고, 채권자의 동의로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개인이 채권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라도 이 부분은 협상을 통해 어떻게 처리할지 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아 "태영건설의...
이번주말(6~7일)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작업) 성사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채권단을 설득할 만한 진실성 있는 자구안이 나오지 않으면 워크아웃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주요 채권단을 소집해 태영건설의 추가 자구안 필요성을 논의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지려면 신용...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과정에서 국내 금융권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태영건설에 대한 익스포져가 크거나 PF 취급비중이 높은 금융사의 경우 직간접적인 비용부담과 손실인식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에 대해 "금융권에 불리한 구조"라며...
롯데건설이 이처럼 직접 PF 우발채무 규모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나선 것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 이후 건설업계에서 우발채무로 인한 PF 위기가 큰 기업으로 롯데건설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앞서 이날 증권업계에서는 1분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PF 우발채무를 고려하면 롯데건설의 유동성 리스크가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의...
중소협력사 피해 최소화 방안 '고심'산은도 조만간 채권자 60곳 소집금융지주·윤세영 만남 성사 미지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약속했던 자구계획을 지키지 않은 태영건설의 행보에 금융당국마저 등을 돌린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 만한 계획안을 이번 주말까지는 다시 내놔야...
대통령실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문제와 관련 4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자 설명이 3일 있었고, 11일 최종 워크아웃을 할지 결정한다"며 주요 상황에 대해 언급한 뒤 이같이 말했다.
최종 워크아웃 결정 전까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태영건설에 대해 금융당국이 지원책을 발표할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ANKOR유전은 30.00% 오른 4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 내 폭발테러로 유가가 급등하자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400억 원은 워크아웃 신청 직후 태영건설 협력업체 공사대금으로 나갔고 890억 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티와이홀딩스에 청구된 연대채무 중 리테일 채권 상환에 쓰였다.
티와이홀딩스는 "워크아웃 신청으로 즉시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태영건설을 대신해 개인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직접 상환한 것"이라며...
4일 국토부는 진현환 1차관을 반장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대비한 신속 대응반을 운영 중이다. 신속 대응반은 태영건설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 강화, 수분양자와 협력업체 등의 피해를 파악하고 대응한다.
문제는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다른 중견업체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지만, 국토부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태영건설이 내놓은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자구안이 채권단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행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권은 법정관리 진행 시 우발채무 규모가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불어나 기업청산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에선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담을 느낀 금융권이 현 수준의 자구안을 수용해 회생하는...
오는 11일 열릴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만, 채권단 여론이 돌아선 만큼 현재의 분위기로는 워크아웃 다음 단계인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법정관리는 말 그대로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관리하는 제도다. 다만 워크아웃과 달리 법정관리에 돌입하면 모든 채무를 동결하고, 수주 계약은 해지된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전날 태영건설 워크아웃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 채권단은 11일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만약 일부 선순위 금융사가 워크아웃에 반대해 채권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워크아웃에 찬성한 채권단이 청산 가치에 준하는 채권액을 6개월 이내에 매수해야 한다.
우여곡절...
더불어,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건설업 전반 리스크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 지원도 리스크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인 지난달 29일 정부는 비상 경제 장관회의를 열어 태영건설 관련 논의를 진행했고, 태영그룹의 자구 노력이 있다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또 블루원 지분 관련 자금도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지만, TY홀딩스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확보한 현금 유동성을 오너일가에 급한 다른 쪽에 자금 소진한게 아니냐 의구심 드는 상황"이라며 "블루원 양도담보 관련해서도 대주주 일가가 필요한 급한 채무변제에 쓰고 남는 돈을 태영건설에...
이번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가구를 건설 중이다. 현재 LH가 진행 중인 주택 건설 현장은 총 336곳(건설호수 7만9751가구)이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 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