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이번 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인 4월 11일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또 감사보고서 제출 당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인한 기업실사가 진행 중이어서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이 의결되면 이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영건설 측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령 개정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영향을 미쳤다. 기촉법상 채권금융기관은 KDB산업은행 등 특수은행, 일반은행 등에 한정됐다. 그러나 태영건설 사례를 비롯해 그간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지원은 금융기관뿐 아니라 보증기관, 공제조합 등도 해왔다. 금융위는 법 해석을 통해 주금공, HUG도 면책대상에 포함된다고 봤지만, 향후 워크아웃 기업 보증지원 과정에서의...
빠르면 이달 말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8일 산은에 따르면 채권단 설명회를 진행하기 위해 방식과 대상을 놓고 최종 검토를 진행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협의회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협의회를 진행하기 전에 채권자 앞으로 충분한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설명회 개최를...
앞서 마곡 CP4 사업장 대주단과 태영건설이 사업비 추가 대출 금리를 8%대로 확정한 데 이어 또 다른 대형 사업장도 사업장 정상화 절차를 밟으면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도 강릉 모노그램, 백암빌딩, 동탄2 공동주택 사업장 등 역시 기존 대출금리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의 금리가 논의되고 있어 정상화 사례가...
태영건설은 이들 두 단지 외에도 올해 안에만 전주 에코시티 15블록 등 총 7개 현장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과정이기는 하지만 분양받은 사람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예정대로 준공해 입주와 A/S 등 모든 과정에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PF 자기자본비율이 과도하게 낮은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PF가 작은 자기자본을 갖고 움직이다 보니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며 "대출로 대출하는 '브릿지론'을 하는 우리나라의 구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태영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각자 대표이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 확립, 철저한 손익·리스크 관리로 내실을 강화해 워크아웃을 조기 조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직후인 2023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1조 원 이상의 대규모 손실이 반영되면서 최근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을 받았다.
전 연구원은 "도급사업 중 분양부진 착공사업장, 지방 주택 및 비주택 미착공사업장 등 리스크가 높은 현장이 약 12조 원으로 전체 보증금액의 44%"라며 "금융당국의 건설계약 관련 우발부채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그는 "시기가 지연될수록 금융권(대주단)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경우도 사업장 정리와 금융비용 산정 및 추가 건설비 확보를 둘러싼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권 내 PF 건전성 강화조치 지속으로 올해도 업권별 관련 손실 인식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시공능력평가 16위에 올랐으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손실 등으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도 직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정규직 직원이 1116명이었으나 작년 말 기준 1098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한신공영은 720명이었던 직원 중 33명(4.6%)이 떠나며 687명의 직원이 남았다. 동원개발은 27명(9.2%)이 줄어든...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요 감사절차의 제약 등의 이유로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벤처투자는 △’GCT Semiconductor’ 보통주식 및 투자 전환사채 관련 공정가치평가 △비유동자산의 실재성 및 공정가치 평가 △연결프로세스 및 과계기업투자의 지분법 적용 등을 근거로...
올해 초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 신청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에게는 15년전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회사채에 투자했다 회수하고 나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금호그룹은 채권단에 인수대금을 모두 완납하고 6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또한...
한편,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같은 변수가 다시 나타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부원장보는 “건설사 별로 자금 사정이나 시장 동향을 촘촘히 모니터링 중이나 시장에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나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회사는 아직까지는 없다”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하면 언제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향후 사업성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외부감사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는 가운데, 앞서 의견거절을 받은 건설사들의 기업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영업환경 악화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커지면 기업의 존속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상장폐지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하지만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재감사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의견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및 '주요 감사절차의 제약'이다.
이와 관련해 삼정회계법인은 "회사 제시...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자금 조달이 막히자 시행사인 반포센트럴PFV는 신규 자금 투입을 통해 공사비를 충당하려 했다. 하지만 상환 선순위를 보유하고 있는 과기공이 신규 자금 조달에 반대 의사를 내면서 발목이 잡혔다. 워크아웃 규정상 사업화 정상화를 위해 투입되는 추가 자금의 변제순위가 최우선으로 취급되는데, 이 경우 선순위인...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올해 1월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한 뒤 PF 사업장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실사 결과를 토대로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한 뒤 자본확충 등을 포함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한다.
산업은행도 워크아웃 과정에서 자본잠식이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앞으로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데도 큰 영향이...
앞서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는 1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한 후 실사법인을 선정해 PF사업장과 태영건설의 모든 경영 상황에 대해 실사를 진행 중이다.
협의회는 실사법인이 수행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해관계자의 손실 분담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는...
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 따라 발생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들의 예상 결손 및 추가 손실 충당이 반영된 결과다.
태영건설은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상황과 맞물린 불가피한 과정으로, 앞으로 기업개선계획이 신속하게 수립되면 출자전환 등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워크아웃을 신속히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