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산화리튬 대중 수입 비중 87.9%코발트·천연흑연도 대중국 의존도 높아져국내 배터리 기업, 새 공급망 확보 총력전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코발트 등의 대(對) 중국 수입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배터리 광물 요건 시행을 앞두고 핵심 광물의 공급망 의존도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지난 16일(1.18%), 17일(0.76%)에 이어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흐름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포스코케미칼이 가진 핵심적인 양극, 음극 제품은 탈중국 공급망 시장에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양극재, 음극재뿐 아니라 전구체 내재화 및 실리콘 음극재 등 장기적인 성장 방향 또한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G2 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힘겨루기에 끼어 올해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해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탈중국 압박 등 대외 리스크가 뉴노멀이 된 지금이 한국기업이 전진하느냐 추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주도의 글로벌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면서 동시에...
‘럭스쉐어’와 대규모 생산 계약 체결 임박 ‘탈중국’ 아닌 ‘공급망 다각화’가 애플 목적 최대 생산 파트너 ‘폭스콘’과 밀월 관계 식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중국 럭스쉐어(Luxshare)와 아이폰 프리미엄 모델 대규모 생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생산기지를 다양화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의도로...
2018년 이후 중국과 동남아 무역 71% 증가국경 분쟁 중인 인도와의 무역량도 49% 늘어공급망 혼란·IRA 등 ‘탈중국’ 부추겼지만부품·원자재 중국서 수입할 수밖에 없어
전 세계 동맹국들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노력이 수년째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중국과 아시아의 무역 관계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 분쟁이 본격화한 지...
협력사들에 ‘중국 밖’ 제조시설 확대 요청중국 정저우 공장, 12월 가동률 30~40% 그칠 듯인도 비중, 장기적으로 40~45% 확대 전망베트남은 아이폰 이외 제품 생산 증가 기대
애플이 자사 공급망에서의 ‘탈(脫) 중국’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협력업체들에 중국 밖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의 생산시설...
협상 타결되지 못하면 내달 9일 파업첫 주에만 미국 경제 10억 달러 피해중국, 아파트 화재에 10명 죽자 시민 분노 폭발애플, 중국 불안에 아이폰 공급 차질
글로벌 공급망이 다시 위기에 놓였다. 미국 경제는 대규모 철도파업 위험에 다시 직면하게 됐다. 중국에서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날로 격화하고 있어 공급망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조상현 무역협회 글로벌공급망분석센터장은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선 다변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첨단기술 보호 및 투자 확대 △공급망 3법의 신속한 제·개정 등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산업별 특성에 따라 탈중국, 중국+1, 중국 현지화 전략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거나...
한편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탈중국 공급망에 가장 핵심적인 양극, 음극 제품 보유로 이에 대한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구체 내재화 및 실리콘 음극재 등을 통해 장기적인 계획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높은 밸류에도 불구,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했다.
◇아세아제지
하반기 판가 인상 효과 반영 기대
골판지원지 제조 전문 기업
수직계열화로 견조한 스프레드 보유
2022년 하반기 판가 인상 +10% 반영
이새롬 한국IR협의회 연구원
◇이수페타시스
성장의 본질은 고객 다변화
차별적 실적 방향성 기대, MLB 공급망탈중국화 가속
고객 다변화 성과 기반 시장 상황 대비 양호한 수주
김지산 키움증권...
하지만 최근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미국 중심의 탈중국 공급망 재편에 속도가 붙으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미국은 지난 5월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이 참여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하며 동맹국에도 탈중국 공급망 재편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일부 일본 기업들은 일찌감치 탈중국 공급망 개편에 착수한 상태다....
배터리·반도체 산업에 쓰이는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국은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자원을 확보하는 ‘공급처 다변화’는 쉽지 않은 문제다. 다른 국가에서 자원을 확보해도 정·제련 단계에서 중국을 거쳐야 한다면 탈중국에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
박 회장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면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찾아 원자재를...
기업들, 새 원자재 공급망 찾아 삼만리포스코 “2030년 배터리 소재 매출 41조”
중국 견제를 위해 각국이 중국산 배터리 소재 사용에 제재를 가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공급망을 다변화하거나 직접 리튬을 생산하는 등 기업들도 탈(脫)중국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환영‘공정한 경쟁의 장’과 배치 움직임에는 반발미국 내에서도 우려 목소리“중국, 광물 무기로 미국 경제 냉각시킬 수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글로벌 질서를 뭉개고 공급망 쟁탈전을 심화한다는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유럽은 미국이 IRA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로 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늘어나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견제하고 미국의 해외 의존도를 낮춰 공급망 혼란을 완화하는 것이 이 법안의 목표다.
미국은 팹리스(반도체 설계)를 중심으로 여전히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입지는 과거에 비해 매우 좁아졌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에...
“526조원 청정에너지 투자, 변화 가져올 것”기후 대응이란 이름으로 지나친 미국 공급망 강조한국·중국·EU·일본, ‘WTO 규정 위반’ 한목소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역사적인 기후 법안 중 하나로 환영받고 있지만, 동시에 지나친 자국 중심주의라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안드레아 클라바우 글로벌에너지센터...
IRA로 테슬라 등 美전기차업체 유리한 고지 선점이른 시일 내에 미국산 공급망 확보가 관건배터리 업계도 비상…미국산 광물 비중 5년 안에 80%로 늘려야“바이든 정부, 업계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 조성해야”
8월 초 미국 의회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과시켰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법안을 통해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면에는...
다이킨공업, 중국 부품 없는 공급망 구축 나서아이리스오야마, 일본 공장서 생산 품목 확대윤 대통령, 캐나다 방문 통해 리튬 등 광물 확보 나설 듯
일본 제조업계에 탈중국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도 자원 부국인 호주, 캐나다 등과 협력을 강화해 중국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다.
일본 에어컨 전문업체 다이킨공업은 중국제 부품이 없어도 제품을 생산할 수...
노 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재편과 탈중국 기조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프리미엄 또한 유효하다"며 "이차전지 생산기업 중 절대적 관점에서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만 원을 제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