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 당시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1급 간부 27명을 대기 발령하고 고강도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인 국정원은 이들로부터 박, 서 전 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와 관련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서해 해수부 공무원 피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되며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국가정보원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각각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박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은 6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 각각 박지원ㆍ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입장문을 배포해 "자체 조사 결과 금일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원장에게 적용한...
대북인권단체들은 28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역대 남한 정부가 해상으로 탈북을 시도한 북한 주민들을 북송시키고 은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킨타나 보고관이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대북단체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왔고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가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참석한 단체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한 월북 판단을 뒤집으면서 '신구 권력 갈등'도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은 '민생' 현안으로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제 민주당은 냉철한 평가와 처절한 반성, 쇄신 기반으로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정당으로 강력한 야당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유 씨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첩조작과 인권유린의 실체를 파헤치고 이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유우성 씨가 당시 수사와 재판을 담당했던 이시원 현 비서관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유우성 씨는 간첩이라는 누명을 쓰고 기소됐지만 무죄임이 밝혀졌다. 국가보안법...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문화, 탈북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학업 지원 △지역아동센터 원생 지원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1%나눔아트스쿨 운영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DoDream)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긴급 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을 운영하는 등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참석하게 됐다.
취임식이 진행될 무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동선도 기존 취임식과는 다르다. 오전 10시 식전 행사 후 11시에 진행되는 본 행사는 단상까지 차를 타고 들어왔던 역대 취임식과 달리 윤 당선인은 국회 경내에서 하차해 180m를 걸어서 입장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국회 정문에서부터...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 또 외빈 동포석 1200석, 지역 주요 인사석 740석 등이 마련됐다.
외빈동포석 1200석과 지역 주요 인사를 위한 740석의 자리도 마련됐다.
외빈석에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하토야마...
이 전 검사는 2012년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를 탈북자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로 수사했죠. 유 씨는 1년 뒤인 2013년 재판에 넘겨졌지만 2015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국정원에서 받아 제출한 국경출입 기록 증거가 조작됐기 때문입니다.
검사는 증거를 꼼꼼하게 검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범한 시민이 옥살이를 할 수 있지요. 이 사건...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에 대해 "역대 취임식에 참석하는 중국 인사 중 최고위급"일본의 경우 각료급 인사 파견 예정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탈북 국군포로 3명도 초청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이하 취준위)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 부군,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등이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역대 취임식에...
그는 어린 시절에 누나와 함께 탈북하였는데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감당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겪었다. 북에 두고 온 모친을 사뭇 그리면서 우울과 무력감에 시달렸던 승철 군은 그해 가을에 비로소 퇴소하여 독립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승철 군이 지역의 폴리텍대학으로 최근에 입학하여 기술을 배우면서 취업도 준비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지난달 31일 기준 6759명으로, 국내 전체 탈북민의 21.4%를 차지한다.
올해부터 맞춤형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근골격계 CT와 결핵 검사 등에 심리 검사를 추가한 맞춤형 '종합건강검진패키지'를 구성해 상반기 중 14세 이상 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비급여 치료비(연 250만...
"北 '기계체조' 경력자…대공 용의점은 없어"軍 두 차례 대북통지문 발송…"北 수신확인"
군과 경찰, 정보 당국은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은 월북자가 1년여 년 전 같은 부대 철책을 넘어 귀순한 탈북민과 동일 인물로 판단했다.
3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발생한 22사단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은 월북자가 2020년 11월 같은...
탈북민 박지현 씨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일요판이 선정한 ‘2021년 영웅들’에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각) 더 타임스 일요판은 올해 훈장 거래 스캔들, 의원들의 과도한 부업 등 부패로 영국 정부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떨어진 가운데 영예를 얻을 인물들을 ‘2021년 영웅들’로 꼽았다.
더 타임스는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고문·자의적 구금·성폭력 △정치범 수용소 △강제실종 △이동 자유 제한 △송환된 탈북자 처우 △종교·표현·집회의 자유 제약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올해 결의안에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을 당부하고, 미송환 전쟁포로에 대한 인권침해를 지적하는 내용이 일부 추가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 인권...
정치범 수용소에서 탈북자 수기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이야기가 확정됐고, 실제 유현미 작가의 1980년대 대학생 시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강화’는 제작 단계부터 톱스타와 스타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리며 거센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설강화’가...
탈북자 인권문제 심각…언어 차이에 편의점 알바도 거부당해
아울러 태 의원은 탈북자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구체적인 탈북자의 애로사항으로 △언어 △사회구조 △경제력 등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탈북민 언어에 대한 거부감으로 동네 편의점에서도 일하기 어렵고, 구조적 공동체 문화에 익숙한 이들이 남한의 사회 구조에선 소외감...
통일 공감 아카데미는 통일교육협의회 지원 사업으로, 매년 대학교수와 언론인, 지자체장, 탈북강사 등 각계각층의 통일전문가들이 나서서 남북관계 개선 및 교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모색해 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대면을 통해 전국에서 실시했던 ‘원코리아 피스로드 2021 통일 대장정’ 영상물도 시청하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확고한 신념과 의식을 정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