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며 선거 패배와 연결됐다"며 "탄핵 정권의 패전투수인 황교안 전 대표가 당권을 잡았던 것 자체가 탄핵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권심판의 주체가 못됐다"고 설명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의 행태가 잘못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맨날 막말하고 욕하는 것을...
비대위는 “재판 진행을 미루는 이유가 어떻든 간에 국가의 부당한 조치로 재산권과 생존권을 박탈당한 개성공단 기업인과 종사자들의 억울한 호소를 외면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헌재가 국정농단을 일삼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심판하여 정의를 세웠듯이 박근혜 정부의 위법적인 공권력 행사로 이뤄진 개성공단 폐쇄를 법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김종인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 지지해달라 요청해 송구…탄핵 이후 아무 변화 안 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총선 참패와 관련해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사실상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시국에서 전례 없는 ‘방역 선거’로 치러진 가운데, 야권의 정권 심판론이 동력을 잃었다. 국민은 정권 안정에 힘을 더한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모조리 승리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통합당은 ‘정권...
이날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관한 정부 심판' 이슈와 '비례 정당', '부동산값 폭등', '종로 지역 현안' 등에 관해 첨예한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토론 도중 이 위원장은 황 대표가 현 정권을 '좌파 독재'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 "2~3년 전에 멀쩡한 나라였다면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있었을까"라며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 국면이었던 지난 2004년 17대 총선(68.46%)과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론이 작동했던 2016년 20대 총선(66.40%)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8%포인트(P) 이상 투표율이 높았다. 반면 ‘참여정부 심판론’이 팽배했던 2008년 18대 총선의 경우 46.74%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46.1%)과 별 차이가 없었다. 거칠게 단순화하자면 ‘진보결집’...
정당해산심판 청구인인 대한민국 정부의 법률상 대표 자격으로 통진당 해산심판을 주도했다. 이후 약 2년간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박근혜 탄핵 과정에서 대통령 권한을 대행했다.
이 전 총리는 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한 ‘해결하는 정치’를 내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정부·여당의 대응 능력을 강조하고 종로의...
배현진 후보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한 배현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평가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9년 12월 18일 출마선언에서도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제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재성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 총무본부장으로 일해 대표적 친문...
황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OX'로 답해달라는 요구에 "OX로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며 "지금은 힘을 합쳐서 문재인 정권 심판 투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께서 비록 옥중에 계시더라도 필요한 말씀을 하셨다"며 수감된 전직 대통령의 메시지 발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 씌워진 ‘적폐’ 프레임을 벗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여당과 제대로 된 대결을 펼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 3년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진다면 정부의 국정운영이 더욱 폭주할...
후폭풍…'탄핵의 강'은 언제 건너나
- 문병호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美도 주목한 한국 방역 "투명한 정보 공개로 훌륭한 선례 남겨"
- 윌리엄 샤프너 박사 (밴더빌트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금요음악회 “뉴스공장 정가 & 모란은 & 宮”
- 김현보 씨 (리더)
- 이영훈 씨 (기타)
- 조윤정 씨 (바이올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른바 옥중 서신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는 최악의 정치 재개 선언"이라면서 "탄핵당한 대통령이 옥중 정치로 선거에 개입하는 행태도 묵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정농단을 반성하기는커녕 다시 국민...
이들은 자유공화당 출범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 심판의 첫 관문은 4·15 총선"이라며 미래통합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대표는 "통합당이 자유우파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에서 이미 후보 신청 준비가 끝난 사람이 70명 가까이 되고, 최소한 100명 가까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을 내주고도 당내 친박세력은 건재하다. 합리적 보수가 등을 돌려 지지율이 여당에 크게 밀려도 위기감이 별로 없다. 정부 정책에 사사건건 반대하다 반대당 이미지가 굳어졌다. 정권심판론이 유일한 비전이라는 자조까지 나온다. 수권정당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35% 보수가 밀어주겠지”라는 근거 없는 낙관론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선대위 출범 일성으로 “오만과 독선을 경계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반면 통합당은 ‘정권심판론’을 띄우며 구도를 흔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가 “1당이 되거나 숫자가 많아지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이 대표적 사례다.
아울러,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겨냥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을 인위적으로 왜곡해가면서까지 다수당이 되겠다는 이유는 탄핵 추진에 다름이 아니다"면서 "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우지만, 본질은 총선 후 탄핵 추진"이라고 밝혔다.
윤 전 실장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 "심 원내대표가 두 번에 걸쳐서 탄핵...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ㆍ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당은 17일 국회에서 '2020 국민 앞에 하나' 출범식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내걸고 이번...
우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한 부분이 눈에 띈다. 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고위공무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현 정부의 검찰개혁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공수처의 기소권을 폐지하고 검경 수사권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수사 종결권을 검찰로 이관하고 정보경찰을 폐지하겠다고 하는 등의...
탄핵 주장과 관련련해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국가 비상 상황에도 한국당의 이런 태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날세웠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이 달린 시기에 태연히 정쟁의 화약고에 불을 붙이는 한국당의 정쟁 유발에 기가 막힌다"며 "구태 정치를 끊을 해법은 냉혹한 국민의 심판밖...
탄핵 심판에서 면죄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 가야 할지도 모른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을 증인으로 세워달라고 요청해서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수주 결과에 불복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인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증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