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들에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시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요 IB 대표 및 이코노미스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승구(BoA-ML), 정형진(GS), 김도진(HSBC) IB 대표와 오석태(SocGen), 박석길(JP Morgan) 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탄핵소추안 가결...
지난번 탄핵소추안 표결 때 탄핵 찬성표를 던진 친박 중 다시 친박 진영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고, 비례 초선들은 탈당할 입장도 아니다. 비례대표는 탈당하는 순간,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당 창당이 영 순탄치 않아 보인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개헌을 명분으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손학규 전 대표, 김종인 전 대표를 비롯한 비문 진영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유럽지역으로 대규모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외유성 출장이 아닌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산단공은 지난달 말 ‘선진 노사관계 및 클러스터 벤치마킹을 위한 창조경제 출장’을 다녀온...
그는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정부는 신속하게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해 국정공백 최소화와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결과 S&P와 무디스 등 국제 신용평가사는 우리 정부의 정책역량을 감안할 때 현 상황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고 금융ㆍ외환시장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시ㆍ도지사들이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인한 국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헌법재판소(헌재)에 신속한 판단을 촉구했다.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3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국정공백 최소화와 민생안정 방안 마련에 합의했다. 이날 긴급 간담회에는 서울ㆍ광주ㆍ대전ㆍ세종시장...
제19대 국회의장이었던 정 전 의장은 최근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세월호 참사를 보며 지금도 치가 떨리는 장면은 (아이들을 배에 놔두고) 선장이 뛰쳐나온 것"이었다면 "그런 선장들이 우리 사회에 한 사람만 있겠느냐. 정치권에도 무수히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금감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과 맞물릴 경우 불확실성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우선 ‘채권시장 전문가 간담회’,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 등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의 사전 점검에 주력한다는...
황 권한대행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난 9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 적이 있지만 매주 화요일 정례적으로 열리는 국무회의를 권한대행 자격으로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권한대행은 “최근 일련의 상황으로 지난 9일 저녁 권한대행의 무거운 소명을 부여받아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고 국정을...
무디스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차기 대통령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주요정책이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며 "이는 기업들의 투자와 고용에 대한 의사결정 지연으로 이어져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며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헌법재판소 처리기간과 결과에 따라...
다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혼란스러운 정국을 감안해 가급적 차분하고 안정감 있게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것이 참모들의 전언이다.
황 권한대행은 전날 각종 회의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국정관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소화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 조치와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보안대책 등을 지시하면서 민생...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국내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전망과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금융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창조경제 사업 역시 이 같은 상황을 피해갈 수는 없다. 창조경제는 박근혜 정부가...
이들 외에도 전직 국무총리 등 국가 원로들과의 간담회와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면담도 계획 중이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권한대행 자격으로 주재한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민간전문가와 언론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기뻐한 이들은 대다수 국민만이 아니었다. 탄핵 가결 소식은 우리 증시도 춤추게 만들었다. 그간 코스피·코스닥 지수를 짖누르던 ‘불확실성’ 부담을 덜어냈기 때문이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3%) 상승한 2027.24에 안착했다. 탄핵 투표가 진행됐던 지난 9일 소폭 하락 마감했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한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기업은행장 임면권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이 인사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산적한 만큼 기업은행의 인사 문제가 뒤로 밀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금융위로부터 후임 행장 인선 작업에 대한 계획, 일정, 대책 등 어떠한...
지난 9일 국회에서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탄핵문제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이에 따른 여파가 우리 경제에 어떤 식으로 튈지 한은으로서는 일단은 지켜볼 수밖에 없다.
각종 대책에도 꺾이지 않은 가계부채 증가세도 부담이다. 9월말 가계신용 잔액은 1295조 원으로 10월 중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만 7조 원이 넘어선 점을 감안할 때 11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국회는 지난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소추안에는 △공무상 비밀 누설 △최순실 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기업에 대한 금품출연 강요 △특정 언론사 사주 퇴임 강요 등 언론 탄압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직무공백 등 5가지 헌법 위반 사항이 명시됐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서 제3자 뇌물수수 △KD코퍼레이션과...
“현장 소통 2배로 늘리고, 흔들림 없이 업무 추진하겠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성장동력과 도약이라는 사명으로 출범한 미래부는 4차 혁명에 대비한 개념을 발굴하고 전파해야 할...
한국거래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거래소는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헌재의 탄핵여부 판결 시까지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찬우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유가ㆍ코스닥ㆍ파생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전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 시간 억울함을 호소했음을 뒤늦게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탄핵안 처리 전날 청와대에서 이정현 대표와 함께 박 대통령을 면담했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는 탄핵 표결 하루 전 8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앉았다”면서...
이는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금융전산보안'이야말로 금융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그간 금융권의 보안 인식이 높아지고 보안시스템이 대폭 정비됐으나, 사이버 위협이 날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끊임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