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보고한 '갯벌 관리·복원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에 대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갯벌의 탄소 흡수도 포함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문 장관은 "블루카본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넘어서서 탄소 네거티브를 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달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으로 규정한 세계 14번째 국가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11월 COP26에서 추가 상향된 2030 NDC를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 개최될 COP28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문 대통령은 "오늘 '탄소중립 기본법'이 공포된다"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다음 달까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함께 상향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의욕적이면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실천해냄으로써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도 과감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중소기업계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임성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 결정을 앞두고 시민단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정부는 시민단과 분야별 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말 최종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다만 탄소중립위원회가 내놓은 3가지 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단이 참여하는 이른바 숙의민주주의 모델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 소속...
정부도 자신감을 갖고 올해 안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미세먼지 감축도 중요하다”며 “지난 4년간 강력한 대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개선됐다. 올해도 계절 관리제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정책국장이 참석하여 탄소중립기본법 입법동향,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탄소중립 시나리오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경제단체 부회장단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과정에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기업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으며, 35%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탄소중립기본법에 명문화되었다는 점...
아울러 문 장관은 “한국정부는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에 더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작년 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올해 중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NDC 추가 상향과 함께 산업, 수송, 에너지 등 분야별 세부...
△임 연구위원= 이해관계에 따라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과 전망이 급진적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라고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이해관계자와 일반 국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탄소중립시민회의 등을 통해 국내 산업계와 시민의 의견이 형식적으로 반영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해 온 우리 국민들과,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세울 수 있었던 이정표입니다.정부는 지난 5일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토대로 국민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올해 안에, 실현가능한 2030년 감축목표를 공약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2050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은 목표지만...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기·수소차 보급은 최소 76%에서 최대 97%에 이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37만 대다. 2050년까지 국내 자동차 규모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전기·수소차 규모를 최대 2360만 대까지 늘려야 한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 말 기준 14만여...
유 교수는 “NDC만큼은 천천히 (높지 않은 감축률로 ) 가야 한다”며 “중국은 2060 탄소 중립 선언을 했기 때문에 우리 국가 기간산업이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NDC 초안의 시나리오는 뭐 하나 만만한게 없고 올해 발표로 목표치가 정해지면 내년부터 우리 생활이 달라진다”고 무리한 목표치에 대해 우려했다.
박 교수는 “2030 NDC는...
탄중위는 출범 2개월 만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시나리오에는 탄소중립을 향한 정부의 강한 의지와 함께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다만 베일을 벗은 정부 시나리오는 여러가지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단체는 ‘완벽한 탄소중립’이 아니라고 비판하고 있고 업계는 과도한 목표 설정이라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경제계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기업들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탄소중립 시나리오 관련 논평을 내고 "2050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기업들도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업종별ㆍ규모별로 기업이 맞닥뜨린 상황과 여건이 달라 폭넓은...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탄소중립 시나리오 관련 논평에서 "2050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기업들도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업종별ㆍ규모별로 기업이 맞닥뜨린 상황과 여건이 달라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표된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정부 부처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5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공개하고, 대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시나리오 세 가지 안은 온실가스 순배출 전망치 기준으로 2540만 톤의 1안, 1870만 톤의 2안, 그리고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3안이다.
위원회는 1안은 기존의 체계와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기술발전 및 원·연료의 전환을 고려했고...
전경련이 정부가 공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에 대해 논평을 내고 우려를 표했다. 탄소중립위원회가 제시한 세 가지 시나리오 초안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540만 톤, 1870만 톤, 그리고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전경련은 5일 논평에서 "경제계는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가 지나치게 높다"면서 "초안에 따르면 세 가지 시나리오...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환경경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RE100 전환은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2030년 65%,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RE100 전환 시나리오를 수립했고, 향후 글로벌 IT 인프라 강화를 비롯해 RE100 추진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일부 기후연구자는 2050 탄소중립에 대해 한가한 소리라 질타했다.
농수산업, 건축, 제조부터 건물 구조, 도시 위치 및 일상생활까지 탈탄소 경제로 이행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소비량과 세계총생산(World Gross Product)은 매우 강한 상관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단기간 내에 에너지 문제를 기술로만 해결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 관계자는 "후보들이 직접 와서 발표하진 않고 영상을 통해 비전을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월 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공개하고, 11월 초에는 NDC 상향 폭을 밝힐 예정이다. 10월 중순에는 대선후보가 정해질 예정인 만큼 NDC 상향 등 향후 정책에 해당 후보의 탄소중립 비전이 일부 반영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