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기업의 71.2%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50% 미만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 셈이다.
올해 2월 발표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권고안에선 2050년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최대 75%에서 최저 40% 감축하는 5개 시나리오를 제시한 상태다.
감축 목표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응답 기업의 69.7%가 ‘제조업 중심의...
전 세계 자본이 탄소배출 문제와 비경제성을 이유로 빠르게 석탄발전 산업에서 빠져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시장 흐름을 쫓아오지 못하고 역행 중이다. 특히, 국내 공적금융기관인 경우, 최근 3년 간 석탄 투자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정부를 향해 사회책임투자를 말로만 강조할 게 아니라 유관기관과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탄소감축·경제성장’ 유럽, ‘반면교사’ 삼아야 유럽의 경우 오래전부터 탄소배출을 줄이고 경제가 성장하는 디커플링 단계에 돌입했다. EU는 그린딜을 발표하며 탄소배출을 2050년까지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뉴욕시나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의 지자체들도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목표를 명확히 했다.
이처럼...
‘기후행동포럼’을 구성해 운영했다”며 “건물, 교통, 폐기물, 에너지 4개 부문 11개 전략을 담은 정책제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한발 더 나아가 지난 7월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나머지 부분은 상쇄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위해...
이는 5대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으로, 서울시는 도시의 그린뉴딜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선도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다. 또, 지난해 말부터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25인이 참가한 기후행동포럼을 운영했다. 서울시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에너지 이용 합리회법△자동차 관리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치로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후변화 속도는 이를 앞지른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4월과 5월에도 온난화는 계속됐고 6월엔 426개월 연속 지구기온이 20세기 평균보다 높았다.
기후변화 위험은 인류의 턱밑까지 차오른 상태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에서 호박벌의 개체 수가...
이날 토론회에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의 이상엽 총괄간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는 “민간포럼 권고안은 온실가스 감축수단별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2050년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최대 75%(1안)에서 최저 40%(5안) 감축하는 5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종 전문가들은 민간포럼 권고안이 우리나라...
석탄화력 비중 축소를 위한 친환경 연료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는 2019년 온실가스배출전망치(BAU) 대비 16.5% 감축, 미세먼지는 2015년 대비 52.5% 감축했다.
또 국내 최초 탄소포집·활용기술(CCU) 사업화 추진을 통해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크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런 전 세계적인 비난을 의식한 다보스포럼 주최 측은 환경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최 측은 항공편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구매, 배출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쓰기로 했다. 올해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구매한 배출권은 브라질 아마존의 산림 파괴 복구와 스위스에서 시행 중인 소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프로젝트 지원에...
정부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을 운영해 국가 저탄소 비전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범정부 협의체가 사회적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정부안을 마련한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는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표 사례로 햇반용기 두께 감축을 꼽을 수 있다. 1996년 햇반 출시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햇반 용기에 사용되는 리드필름과 용기 두께를 지속적으로 줄여 연간 340여 톤의 플라스틱과 550여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올해 추석 선물세트 트레이의 불필요한 여유공간을 줄여 추석 시즌에만 총 49톤의 플라스틱...
이는 온난화에 따른 지구기온 상승폭을 2°C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감축 요구량의 약 20%에 해당된다.
여기에 수소와 관련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창출하고, 3000만 명 이상의 고용도 창출할 수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 사회가 일부 국가, 특정 산업만의 어젠다가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국가와 산업, 기업이 함께...
투자유치 포럼 개최(석간)
△산업부장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및 뿌리기업 스마트공장 현장방문
△제13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
△전기차 충전시간 단축방안에 대한 표준전략 논의
△프랜차이즈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탄소인증제, 태양광 셀 공동구매 추진관련 태양광 업계 간담회 개최
△제16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개최
10일(금)
△산업부 장관 11...
그는 "오는 2050년 수소와 관련된 산업 분야에서 연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가 창출되고 30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긴다"며 "수소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18%를 담당하면서 이산화탄소가 매년 60억톤 가량 감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의 구현 및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해 세계적...
이 3개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의 67.9%로 설비 감축 혹은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탄소배출권 시장에서도 이른바 ‘민스키 리스크’ 우려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민스키 리스크는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공포 상태를 말하는데, 금융리스크가 발생해 과도한 부채로 건전 자산까지 악화되는 현상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석유화학·정유업체들은 설비...
막대한 비용 발생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또 다시 ‘온실가스배출권(탄소배출권)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기후변화센터, 전력포럼(IKEP)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본 로드맵의 수정 및 보완의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병옥...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리스크 2017’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글로벌 위협 요인으로 기상이변과 난민, 대규모 테러를 꼽았다.
2016년 지구 전체의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WMO는 지구대기 감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지구 전체의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403.3ppm(100만분의 1)으로...
아울러 홍 의원은 이날 기업이 기후변화에 관련한 활동도 활발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관련된 노력은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적응을 돕는 것, 이 두가지가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CSR의 한 내용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동참해야 할 이슈”이라고 말했다.
개별 기업에 허용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대표적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미 10년 전 녹색성장을 정책기조로 내걸고 녹색기후기금(GCF)의 사무국을 인천 송도로 유치하는 등 친환경 금융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사업의 당위성과 현실성에 괴리가 커 사실상 의미있는 ‘기후금융’ 사례는 배출되지 못했다.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