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해 1000명이 넘게 사망한 타이타닉호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SOS 신호. 이를 의무 조난 신호로 규정한 기구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다. 그 이전에는 조난 호출 수신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SOS 신호가 인명구조에 활용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유엔(UN)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기구인 ITU는 4년마다...
지난 6월 마흔한 번째 생일을 맞기까지 1고로가 생산한 쇳물 총량은 4700만 톤으로 타이타닉호 크기 선박을 1000척 이상 만들 수 있는 양이다.
고로는 통상적으로 고열·고압 조건에 있기 때문에 내화물 마모 등 설비열화로 15년 이상 수명을 유지하기 힘들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포항 1고로는 3대기 조업 후 21년 넘게 안정적인 조업을 유지하며 불혹의 나이를 넘긴...
무게 11만4500t, 길이 290m로 타이타닉호의 2배 크기인 콩코르디아호의 인양 작업은 사상 최대 규모다.
당국은 지난해 9월 45도 가량 기울어져 있던 배를 똑바로 세우고 수중 받침대를 설치했다. 콩코르디아호는 현재 수면에 절반 가량 잠겨 있으며 13m 이상 띄워야 예인이 가능하다.
예인을 위해 배의 양쪽에 부착된 금속 공기상자 30개에 공기를 주입해 배의...
윤리학자는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함께 명예로운 최후를 맞이한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배와 함께 목숨을 버리는 것이 선장 업무의 의무라고 볼 수는 없으며 그 어떤 배도 한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고 전하며 “세월호 경우는 그렇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NYT의 윤리학자 칼럼은 1994년부터 인기리에...
빙산과 충돌한 뒤 부근에 있던 ‘캘리포니아호’의 통신사는 잠들어 있어서 SOS 구조신호를 보지 못했고, 조난신호 조명탄은 적색이어야 하지만 타이타닉호에는 이마저 준비되지 않아 백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백색은 축포로 여겨져서 누구도 타이타닉의 조난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구명정도 턱없이 모자랐고, 1517명이 숨졌다.
그러나 이 사고를 계기로 1914년...
특히 모바일존에서는 과거 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한 ‘타이타닉호 사건’과 제2차 세계대전, 카폰 등 역사적인 내용을 전시 공간에 담았다.
SIM에서는 삼성전자의 부흥기를 이끈 휴대폰, TV 등 제품을 출시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휴대폰 ‘SH-100’도 전시되어 있다.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에 맞춰...
NYT는 타이타닉호가 1912년 처녀항해에서 침몰한 이후 선장은 가라앉는 배와 운명을 같이한다는 관념이 대중문화 속에 스며들었다면서 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 이어 세월호 선장이 2년여 만에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승객을 두고 배를 버리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준석 선장은 한국의 블로거들 사이에서 ‘세월호의 악마’...
타이타닉호가 1912년 처녀항해에서 침몰한 이후 선장은 가라앉는 배와 운명을 같이한다는 관념이 알게 모르게 대중문화 속에 스며들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 이어 한국의 세월호 선장이 불과 2년여 만에 두 번째로 자신의 생명을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승객 앞에 두고 먼저 배를 버리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빙산에 부딪쳐 1513명의 희생을 낸 세계 최대 유람선 타이타닉호 등이 바로 그것이다.
심지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대중가요에도 배는 주요 테마로 등장한다. 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지금도 누군가의 생일선물로 전달될 사랑스러운 곰인형은 중국의 어느 봉제공장에서 만들어진 뒤 컨테이너선에 실려 전 세계...
타이타닉호 생존자는 '타이타닉 바이올린'의 마지막 연주곡이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이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서도 재현돼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하틀리는 1500여 명의 승객과 함께 익사했으나 바이올린은 가죽 상자 안에 보관된 상태로 하틀리의 몸에 묶인 채 회수됐다.
사고 10일 뒤...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바이올린이 영국에서 열린 경매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90만파운드(약 15억 4668만원)에 낙찰됐다. 이 경매가는 타이타닉호 유품 중 단일물품으로는 세계 최고가다. 최초 경매가는 50유로에서 출발했으나 전화 입찰자 4명 간 경쟁이 달아오르며 불과 몇 분도 안돼 타이타닉 유품 최고가를 기록했다.
타이타닉 바이올린 경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이 역대 최고가인 90만파운드(약 15억원)에 낙찰된 가운데 이 바이올린에 얽힌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12년 침몰한 영국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직전에 연주된 바이올린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디바이지스의 한 경매에서 90만파운드에 낙찰됐다. 낙찰 행운의 주인공은 밝혀지지 않았다....
바이올린 최초 경매가는 50유로에서 출발했으나 전화 입찰자 4명 간 경쟁이 달아오르며 불과 몇 분도 채 안 되어 타이타닉 유품 최고가 22만 파운드를 돌파했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밴드의 리더인 윌리스 하틀리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틀리는 타이타닉 침몰 당시 익사했지만, 바이올린은 가죽 상자 안에 보관된 상태로 있어 회수될...
100년전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저녁식사 메뉴표가 영국 윌트셔주 경매에서 4만6000파운드(약 8200만원)에 낙찰됐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타닉호 일등선실 고객에게 제공된 이 메뉴표는 항해 첫날인 1912년 4월10일 저녁식사 코스목록을 타이핑한 것으로 당시 일등항해사였던 찰스 캐스웰이 우편물을 통해 부인에게 보낸 것이다.
메뉴표에는 이날 저녁...
지난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경매 전문 업체 본햄스는 ‘타이타닉 침몰 100년 진실과 허구’라는 주제로 타이타닉호 티켓을 경매에 올렸다.
타이타닉호 티켓을 살펴보면 중앙에는 ‘TITANIC'라고 쓰여있고 양쪽에는 193번의 발행번호가 적혀있다.
특히 이 타이타닉호 티켓은 한화로 6300만원에 책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고 이후 테니스 선수가 된 리처드 노리스 윌리엄스와 카를 하윌 베어는 침몰한 배에서 탈출하다 만나 ‘테니스와 타이타닉’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훗날 친구가 됐다.
명예의 전당은 이들을 추모하는 전시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국 켄트주의 채텀 마르코니 해양 센터에서는 침몰한 타이타닉호로부터 ‘CQD(SOS를 뜻하는 부호)’를 알리는 무선전신을 마지막으로...
1912년 침몰한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10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의 수중 문화유산에 지정된다.
유네스코는 5일(현지시간) 대서양의 4000m 해저에서 잠자고 있는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2001년 통과된 유엔의 ‘수중 문화재의 보호를 위한 협약’에 따라 보호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이타닉호는 공해에 침몰돼 어느 나라도 관할권을 주장할 수...
영화 타이타닉은 5일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기를 맞아 3D로 재개봉했다.
이 영화는 1998년 첫개봉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란 스타와 신예 케이트 윈슬렛의 호연, 거대한 스케일, 탄탄한 스토리를 앞세워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그해 오스카상 11개 부문을 휩쓸었다.
타이타닉 재개봉에 대해 영화팬들은 "봐도보다 슬픈영화", "3D로...
특히 ‘타이타닉 4D’에서 하이라이트로 손꼽을 수 있는 장면은 타이타닉호의 빙산 충돌 장면과 뱃머리 키스신.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충돌 후 파손되면서 침수돼 가는 과정은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4DX 의자 모션과 섬세한 의자 내 진동 효과, 아찔한 페이스 에어(face air) 효과, 강렬한 워터(water) 효과와 결합돼 관객이 마치...
기존의 접근방식과는 다른 다각도에서 타이타닉호에 접근하기 위해 연구소는 로봇차, 사이드스캔, 다중 빔 수중 음파 탐지기 등 최첨단 장비들을 동원해 난파된 타이타닉의 세밀한 부분까지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타이타닉호는 영국 화이트스타라인사가 건조한 대형 호화여객선으로 올해 침몰 100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