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에는 올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 이후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임윤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세계적인 거장의 만남에 2000여 석에 이르는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다. 정명훈과 임윤찬은 오는 10월 광주와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2500여 명의 관객들을 또 만난다.
공연...
이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첼로 연주자 지안 왕(Jian Wang),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린 연주자 닝 펑(Ning Feng)이 이번 공연에 참석한다. 닝 펑은 1부에서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번’을, 지안 왕은 2부에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33번’을 교향악단과 협연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포레스텔라로 활동하기 전 성악가로서 제8회 독일 가곡 콩쿠르 2위 수상(2014), 제51회 툴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진출(2016), 제2회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학부 2위 수상(2017) 등 경력을 쌓아왔다.
2020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야수’로 출연했고, 지난해 판정단 패널로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 10일 블루스퀘어...
최근엔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60년 역사상 최연소로 18세 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임윤찬 이전에 조성진, 손열음 등의 피아니스트도 세계 클래식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대중문화에 이어 순수 예술 분야에서도 K컬처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이 이렇게 문화강국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한 경제력 덕분이다....
임윤찬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그는 특별상으로 신작 최고연주상과 청중상을 수상해 대회 3관왕을 기록했다.
그는 간담회에 앞서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프렐류드 Op.37 No.1과 피아노 소나타 2번 중 1악장 안단테를 연주했다. 연주 후 수줍은 듯 기자들과 만난 임윤찬은...
이는 한국인으로는 직전 콩쿠르 우승자인 선우예권 이후 두 번째 우승이면서 60년 콩쿠르 역사상으로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일곱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임윤찬은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국내파다. 그는 시상식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릴 적) 친구들은 모두 태권도 학원에 다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 할 수 없어 아파트 상가에 있는 피아노 학원에...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세계 3대 콩쿠르’에 버금가는 피아노 경연대회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윤찬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 라운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04년...
손흥민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조성진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대체복무 자격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디언은 “엄밀히 말하면 여전히 북한과 전쟁 중인 한국에서 병역 기피 유명인은 매우 곱지 않은 시선을 견뎌야 한다”라며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사례를 꼽기도 했다. 입대 몇 달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추방...
이에 카네기홀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촉박했던 연락에도 출연에 동의하고 베를린에서 와준 조성진에게 감사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2017년 카네기홀에 데뷔했으나 빈필과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연에서 조성진은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KBS 교향악단(지휘 이승원)이 연주하고,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 테너 박승주,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김기훈, 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 손지수가 출연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문태국은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신창용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아티스트들이다. 해외 유수 콩쿠르에서 실력이 검증된 두 사람은 상주 연주자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는 게 롯데콘서트홀의 설명이다.
문태국과 신창용은 내년 상·하반기 각각 두 차례씩 총 4회 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3월 18일에 있을 문태국의 첫...
클래식 음악 인재는 지난 5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한재민, 같은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위재원, 요하네스 브람스 콩쿠르 비올라 부문 1위 신경식, 2021 신한음악상 첼로 부문 대상 박상혁, 같은 콩쿠르의 2020 피아노 부문 대상 김송현과 첼로 부문 대상 조예원, 2019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임윤찬 등이 있다.
조성진은 이번 투어를 통해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다음 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앨범으로 쇼팽을 연주한 뒤 6년 만에 쇼팽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관객의 매너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 순간이었고, 마음이 상했다.
다행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안방 1열에서는 알람 소리가 울린 줄도 몰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조성진은 여느 때처럼...
한예종 4학년 박재홍 1위, 김도현 2위한국인 우승은 2015년 문지영 이후 두 번째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연주자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폐막한 63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1위, 김도현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조성진은 2015년 제17회 쇼팽콩쿠르 우승하고 다음 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앨범으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였다. 이후 '의식적'으로 거리를 뒀다. 드뷔시, 모차르트, 슈베르트, 리스트 등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만 녹음했다.
그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타이틀이 정말 많은 기회를 줬고 모두가 탐내는 자리"라면서도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한국인 통산 3번째·아리아 부문 우승은 최초 예술 감독 “대회 역사상 놀라운 작품 중 하나”
바리톤 성악가 김기훈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1’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BBC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로, 세계 3대 바리톤으로 불리는 브린 터펠과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도 이 대회...
당시 앨범이 2015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그의 선언과 같았다면, 이번 앨범은 양인모의 음악적 정체성과 방향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저는 파가니니 앨범 이후 저만의 방향성을 찾고 싶었습니다. 저만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했죠.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생긴 제 손가락의 철사...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26일과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선우예권의 국내 리사이틀은 2019년 '나의 클라라'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앨범 '모차르트' 발매에 이어 코로나19로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도 무대를 지키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이날 발매된 '모차르트'는 선우예권이 지난 2017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 3년 만에 내놓는 첫 스튜디오 앨범이다. 지난 8월 초 독일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선우예권은 이번 앨범에 대해 "기적적인 음반"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결성 1년 6개월 만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4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계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월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 데뷔 무대를 가진 이들은 8월 클래식 레볼루션 축제에도 올랐다. 세 번째인 이번엔 상주 아티스트로서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오는 2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5월 11일과 16일 공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