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콜은 유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최초 개발한 콜레라 백신이다. 아울러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라이트펀드 2021 제품개발연구비 지원사업 과제에 EuTCV의 글로벌 임상 과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국제 비영리단체 PATH의 지원을 받아 세네갈, 케냐 등 수혜국이 될 아프리카에도 추가 임상을 통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아프리카 지역이 부분적으로 락다운(lockdown)되면서 콜레라 백신수출이 줄어들어 매출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WHO가 콜레라백신 접종을 락다운에서 예외로 인정하면서 연간 캠페인 물량 3360만 도즈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인도에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는 현재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콜레라에 감염되고 있고, 연간 사망자가 3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콜레라 최대 발생지역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인도 현지 공급사와 협력해 3상 임상계획을 승인받게 됐다.
사노피 자회사인 샨타 바이오테크닉스는...
‘콜레라’ 역시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치명률이 65%에 이르렀고, 1920년에만 1만3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제는 식민지 백성을 전염병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방역과 위생을 구실로 강제 호구조사와 무조건 격리를 일삼았고, 1920년 당시 의사 1인당 담당 인구수가 무려 1만7000 명에 달했습니다.
그와 같은 척박한 의료 현실 속에서 의학도들은 3...
일부 과학자들은 수십 년간 말라리아, 독감, 장티푸스, 콜레라 등의 질병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실험이 시행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종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의료 윤리를 저버리는 행위로 자칫 실험자들이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고 지적도 나온다. 미국 CNN방송은 지원대상이 젊고 건강한 사람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7일 유니세프(UNICEF)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3360만 도즈, 약 421억3229만원 어치를 납품하게 된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3.39%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매년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한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과거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경구용 콜레라 백신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국제백신연구소와의 코로나19 백신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백신 개발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유바이오로직스는 세계보건 시장을 위한 안전하고...
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ㆍIVI)와 함께 에티오피아에서 콜레라를 퇴치하기 위해 2021년부터 3년간 백신 무료접종과 질병 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는 24일 IVI, IVI 한국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IVI는 콜레라 취약지역의 주민 약 4만 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현지...
유바이오로직스는 17일 유니세프로부터 콜레라 백신 대량 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수주 받은 물량은 324만도스로 625만달러(약 70억원) 규모다.
이는 유바이오로직스의 3분기까지 콜레라 백신 매출 139억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콜레라퇴치사업단(GTFCC)이 2030년까지 콜레라 사망률을 당시의 90% 이하로 낮추겠다는...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코로나19는 교통수단, 매개체 등의 발달로 과거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독감 때보다 더욱 이른 시일 안에 퍼졌다”면서 “잊혀왔던 사실인 ‘전 세계가 촘촘히 얽혀있다’는 점을 인류에게 확실히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는 국제 사회가 하나의 운명체인 만큼 결국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강렬한...
통해 점막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 분비형 항체인 IgA의 생성으로 병원균을 무력화시켜 체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초기에 감염균을 방어할 수 있다”며 “경구 백신이 이질, 콜레라 등의 세균 및 바이러스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을 감염 경로상에서 직접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주사 백신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라이트펀드의 지원을 받아 연구 중인 콜레라 접합백신 및 수막구균백신 등을 개도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효능의 백신으로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감염병 극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 생명과학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콜레라 접합백신에 이어 두번째로 라이트펀드의 지원을 받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라이트펀드를 통해 임상개발비용을 지원받게 되는데, 백신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 형식으로 연구자금을 조달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은 수막구균 접합백신 EuMCV4주에 관한 것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라이트펀드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 콜레라 접합백신이 선정된 것에 이어 수막구균 접합백신도 개발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해당 과제는 라이트펀드를 통해 임상개발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백신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 형식으로 연구자금을 조달받게 된다.
라이트펀드는 2018년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선 연구원은 “유니세프로 유비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유비콜 생산라인을 기존 2500만 도즈에서 추가로 2배 확대하기로 공시하면서 2022년도부터 신규라인에서 제품생산이 시작된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계속 조정받고 있고...
체시스는 애초 자동차 부품사업을 영위해왔지만, 계열사 넬바이오텍이 과거 돼지 콜레라 백신과 관련한 국책과제를 수행한 적이 있다는 점 때문에 테마주에 포함됐다. 동물 백신 전문업체 우진비앤지는 9월에 52%, 이글벳도 20% 넘게 오르며 뒤를 이었다.
ASF 방역에 생석회가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 기업들도 주가가 뛰었다. 백광소재(43.6...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장티푸스 백신이 제2의 ‘유비콜’(콜레라 백신)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장티푸스 백신 EuTCV는 9월 20일 필리핀에 임상 3상 IND 신청서를 제출, 연내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장티푸스 백신은 인도회사인...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콜레라와 기생충 감염에 취약하지만,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산모와 영유아가 높은 위험에 노출된 지역이다.
이에 기아차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보건센터를 목표로 가나 보건국과 지역주민, 월드비전과 함께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를 설립했다.
가나 보건국은 의사, 간호사 등 보건센터의 운영인력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은 재정적...
한편 유바이오로직스가 유니세프에 공급하는 유비콜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만연한 콜레라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서 제품화한 경구용 콜레라백신이다. 세계 세 번째,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WHO 사전적격성 평가 승인을 받아 2016년 하반기부터 유니세프와 WHO 등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