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블록체인 기술이 실질적으로 뭔가 가능성이 있는 기술인 만큼, 가령 ‘이를 데이터 산업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하는 등 솔루션을 업계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고민이 없다면 단순 투기나 사기성 코인이 넘쳐나는 상황이 유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COO는 “디파이 중에서는 실제로 폰지 사기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지만, 모든 디파이가 폰지는 아니”라면서 “전통 금융과 대비해 디파이가 금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COO는 2021년 ‘메이커 다오(Maker DAO)’의 멤버였던 구스타프 아렌토프트와 함께 블록체인 거버넌스 솔루션 업체...
배우들을 상태도 코인 투자사기를 벌인 연예인 매니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배우들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기소된 연예인 매니저 출신 A씨에게 지난달 27일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매니저로 일하며 알게 된 배우 B씨에게 코인 투자를 명목으로 10차례에 걸쳐 2410만원을...
더불어 사기범들은 주식·로또 손실 보상 차원의 코인 무료지급을 위해 지갑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고, 추가적 투자금을 유치한 후 잠적하는 수법을 쓴다.
일례로, A 씨는 유선전화를 통해 로또리딩업체를 인수한 B 코인재단 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로또 리딩방 가입 후 당첨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 차원으로 B코인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B코인지갑 사이트에...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는 코인 사기 유형은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사기)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의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다.
사기범들은 SNS, 채팅방 등에서 특정 거래 사이트나 앱 설치 유도, 위조된 해외 유명 거래소를 소개하며 마치 정상적인 거래소인 것처럼 착오를 유발한다.
가짜 거래소를 이용한 사기 공통점은...
브이글로벌 코인 사기 사건은 코인업체 브이글로벌이 발행한 코인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 5만여 명에게 2조8000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이다.
이 사건의 주범인 대표 이모 씨는 2021년 7월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브이글로벌 관계사 대표인 곽모 씨는 해당 사건의 범죄수익 중 일부인 63억3000만 원을 허위...
문제는 대행으로 발행된 코인의 해외거래소 상장 자체보다는 미끼로 행해지는 ‘프리세일’ 사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상장 뒤 거래소에서 보여지는 그래프를 통해 ‘수익이 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대행 업체를 통해 발행되는 코인은 대부분 실제 거래를 통해서가 아닌 ‘프리세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일부 업체는 상장 대행뿐만 아니라 백서 제작, 코인 발행, 홈페이지 제작 등 상장 과정 전반까지 대신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업체가 모든 과정을 준비해준다는 점에서 프로젝트의 사업성이나 신뢰성은 없다시피 할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상장 대행 행위 자체가 사기일 가능성도 언급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나 미인가 거래소의 경우 상장이 될지는...
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가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언급된 것에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3일 빅플래닛메이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강씨와 안씨 관련 재판은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이 사건에 거론된 아티스트들도 이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라고 알렸다.
빅플래닛메이드는 “투자금 확보 차원에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MC몽은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씨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재판에 실시간 영상 중계를...
이같은 열풍이 심화되자 솔라나 설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직접 밈코인 프리세일을 통한 사기·러그풀 사례를 공유해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극단적인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4포인트 오른 79로 ‘극단적인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2017년 그는 비트코인 시세를 살펴보던 중 각 나라의 거래소마다 가격이 같지 않고 때로는 60%나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에 뛰어들어 수익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첫 사무실이 있던 캘리포니아 카운티의 이름을 딴 투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를 설립했고, 비트코인 거래로 하루에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 원)의...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가 있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한 부장판사는 "기망 행위의 존재와 내용, 손해의 범위 등에서 범죄 혐의에 대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많아 보이고...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출로 주춤하던 비트코인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후 혼조세 속에 일시 반등했다.
25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 뛴 6만6627.7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2.0% 오른 3427.90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코인은 1....
양 변호사는 “관련자들이 모두 사기죄, 자본시장법 위반 등에 대해 부인하고 있어 범죄를 밝혀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법원이 루나의 증권성을 인정한다면 앞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분 유죄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미러프로토콜이 주식 가격을 추종하는...
북오브밈(BOME) 대성공에…솔라나 기반 ‘프리세일’ 성행솔라나 설립자가 직접 ‘중단’ 요청…러그풀ㆍ사기 사례 빈번“발행자에 의무나 책임 없어 취약…추천하는 방식 아냐” 경고
최근 솔라나 기반 ‘밈 코인 프리세일’ 유행에 솔라나 설립자까지 해당 방식의 토큰 발행을 멈춰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밈 코인 프리세일은 과거 이더리움(ERC-20) 기반...
A 씨는 해당 사이트에서 몇 차례 코인을 매매한 뒤 입금액을 늘려 투자금 규모 5000만 원으로 거래를 지속했다. 그러나 어느날 사이트 로그인이 되지 않아 담당자에게 문의하자 담당자는 A 씨의 계정이 다중 IP 접속 이력 등으로 동결처리 됐으며, 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원금의 50%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며 출금을 거절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검찰이 위메이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회피 의혹과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들여다보며 위메이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한 바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 사업을 10여 년 간 이끈 장 대표가 돌연 대표직을 사임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위메이드 측은 사법 리스크는 없다며 박관호 회장이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일선에 나선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 의장은 개발에...
앞서 조각투자는 법적 울타리가 만들어지기 전에 ‘피카코인’ 등 사기 피해 사례가 있었던 만큼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시장이 안착할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피카코인 사태는 투자할 실물자산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투자자를 속여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제도권의 울타리에서 금융당국의 감시와 보호가...
족집게 광고로 투자금 가로채고AI 오류 가장한 신종사기 사례도불법 콘텐츠 무분별 유통 구조 심각당국 '자율규제' 내세우며 뒷짐방심위 "합리적 규제 정착 노력"
박 모씨는 유튜브에서 국내 유명 강사가 알려준다는 주식투자 광고를 보고 링크에 접속했다가, 다같이 강의를 듣고 투자할 수 있다는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입했다. 본인과 비슷해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