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 코인 보유 논란 속 국회 입법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게임사 ‘위메이드’ 직원의 국회 출입 기록이 25일 공개됐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회에 14차례 방문해 현역 의원 8명 의원실을 찾았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알권리와 개인정보보호라는 기본권이 충돌할 때 극복하는 길은...
‘김남국 코인 논란’ 이후 가상자산 관련 이해충돌 방지 법안이 마련돼 25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법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해충돌 인정 범위를 넓히는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고 코인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여야가 합의한 공직자윤리법...
앞서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보유 논란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업체의 국회 입법 로비 의혹으로 번지면서 해당 업체 임직원들의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사무처는 국회 청사 출입 시 수집되는 개인정보는 각종 테러 및 출입보안사고 예방 등 청사 보안을 목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여야는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 이후 국회의원·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 처리에 합의를 이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민심의 기류는 다르다. ‘김남국 사태’로 갈림길에 선 여야는 여러 변수에 따라 다른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24일 공개된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8.7%, 더불어민주당은 37.4%를 받은...
이날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집결하면서 지지층 결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장에서도 김 의원 코인 보유 논란으로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이 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이 함께 입장하자 “고민정은 왜 찰싹 붙어가냐”라며 소리치기도 했다. 고 최고위원은 전날 강성 지지자들과의 결별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한 바 있다....
직전 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은 4.6%포인트 감소했다.(자세한 사항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김 의원에 대한 코인 논란이 지지율에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이를 의식한 듯 야권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공개적 비토 발언이 커지고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에 “폭력으로 당의 언로를 막는 행위는 당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린다”고 일침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김남국 의원이 코인 논란으로 자당을 탈당한 것과 관련해 “이번 코인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기민하지도 단호하지도 못했다”며 정면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주기 서거일이다. 노 대통령님...
뿐만 아니라 “김남국 코인 논란이 ‘전당대회 돈봉투’, ‘추미애·윤석열 갈등’, ‘LH 사태’, ‘조국 사태’ 등 최근 4년간 있었던 어떤 이슈보다 민주당 지지율에 더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의 진화 노력과 5·18 기념식에도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은 점이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대비 2.2%p 오른 38.5%로...
국내 AML 정치적 주요 인물 관련 업무 규정 공백 존재FATF 상호평가 기술등급에서 2번째로 낮은 점수 받기도업무 규정 의무화도 부담...국회의원 눈치 무시할 수 없어
김남국 의원으로부터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 논란에 기존 거래소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규정상 정치적 주요 인물(PEPs)을 감시할 때 국내 PEPs는 의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은 돈봉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어 국면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 간 연쇄회담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등을 계기로 등 민감한 외교 문제에 공세를 가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21일 윤 대통령이 “일본 총리 추켜세우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野, 징계안 국회 본회의 직회부로 김남국 제명해야”“이재명, 약점이라도 잡혔나…'대선자금용 돈세탁'이란 세간의 의혹”“김남국, 자진 탈당 꼼수로 국민 기만 말라…의원직 내려놔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남국 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대표는 논란의 쟁점을 세 가지로 정리하며 모두 가능성이 낮다며 ‘김남국 논란’에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조사단)이 19일 오전 10시 30분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타워를 현장 방문했다. 조사단은 위메이드 본사 입장 전 적힌 피켓을 들고 짧은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발언 및 현황을...
이와 관련해 성유리는 강종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으나 강종현이 성유리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에 수십억을 투자한 정황이 드러나자 재차 논란이 일었다.
안성현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코인 2종류를 상장하는 대가로 코인 발인업체로부터 5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수재 등)를 받고 있다....
결국 김남국 의원 논란의 공은 실제 거래가 일어난 가상자산 거래소로 넘어갔다. 조사단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등을 방문해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원 의원은 빗썸 방문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빗썸과 관련해 접촉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중 방문 계획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당하게 사건을 처리하거나 재판을 한 판·검사를 수사할 수 있게 하는 공수처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공수처법 개정안에는 최근 코인 투자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도 ‘처럼회’ 소속이다.
등 직무를 수행할 때 해당 직무 수행으로 직접적인 이익·불이익을 받는 직무 관련자가 사적이해관계자인 경우 신고·회피 의무가 발생한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85만 개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대량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김 의원이 2021년 7월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을 민주당 의원 9명과 공동 발의해 이해충돌 의혹도 제기됐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의회 등 잇단 악재를 덮으려 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개헌은 온 국민의 뜻을 모아야하는 것인데, 광주에서도 이것 때문에 개헌을 원하진 않는다고 한다"며 "이 대표 본인도 지금 개헌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다른 관계자는 “지금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는 건 5·18 정신을 훼손하는...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기 논란’ 등으로 당내가 어지러워지니 국면을 전환하려 5·18을 이용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는 건 5·18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면전환용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5·18 정신은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개헌은 질서를 근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오후 수십억 원대 코인 보유 논란으로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오늘 이재명 대표의 제안으로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김 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결정했고, 조금 전 징계안을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징계사유는 국회법과...
與 “숙려기간 단축·자문위 생략해야…애초에 사퇴했어야”野 “국회법상 절차 지켜야…지체하겠단 뜻 아냐”
거액의 코인 보유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제소에 소극적이던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윤리특위 제소를 전격 결정했다. 여당은 윤리특위 제소 결정 자체는 적절하지만, 이미 ‘늑장 대응’인 만큼 여야 간사 간 합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