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부터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문턱도 낮아진다. 현행 신속이전 제도는 매출액 20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매출 증가율 20%를 달성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매출액 20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매출 증가율 10%를 달성하면 된다.
매출액,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요건 평가 없이 이전 상장할 수 있는 트랙도 생겼다. △시가총액 1500억 원 이상...
최근 HLB글로벌은 자회사 HLB사이언스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현재 HLB사이언스는 코넥스에 상장돼 있다.
같은 기간 하이브는 13.44% 하락한 25만4500원을 기록했다. 하이브 주가는 방탄소년단 부재 리스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의 입대 가능성 때문이다. 하이브의 이익 대부분은 방탄소년단이 지탱하고 있다.
이달 초 이진형...
외인의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지분율도 곤두박질 쳤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이 지난 22일 기준 28.17%를 기록,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총 2539조 원 중 외인이 715조 원을 보유했다. 2013년 7월 1일 코넥스가 출범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외인의 장바구니에선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거 탈락했다. 3월 들어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신규로 들어와주는 게 (코넥스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라며 “기본예탁금은 중요한 숙제를 하나 해결한 것이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기업엔) 코스닥 이전상장을 수월하게 하고, 투자자에겐 세제 혜택을 크게 주는 것 등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유렉스는 독일거래소 그룹 산하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다.
거래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오전 5시로, 유렉스 연계 야간 시장이 종료된 후 미결제약정은 장 개시 전 협의 거래를 통해 KRX 파생상품시장으로 이전되는 방식으로 거래된다. 기존 유렉스 연계 코스피200옵션과 동일한 방식이다.
한국거래소는 “국내외 투자자에게...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알짜 상장사의 기업공개(IPO)를 어렵게 해 투자 기회를 감소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 “추세는 경기에 달려있어”
2000년대 이후 4번의 대선에서 허니문 랠리 효과는 미미했다. 물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초기에는 코스피가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이는 대체로 경기가 저점에 있었던 시기와 대선이 맞물려서다. 새 정부의...
이번에 신설된 세부 원칙은 ‘기업은 합병, 영업양수도, 분할,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및 이전 등과 같은 기업의 소유구조 또는 주요 사업의 변경에 있어 소액 주주 의견 수렴, 반대 주주 권리 보호 등 주주 보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이다.
원칙이 신설됨에 따라 자산 규모 1조 원 이상인 코스피상장사 중 자회사를 물적분할해 상장하려는 회사는 주주 보호 정책(간담회...
코스피상장사의 종업원 수는 2021년 3분기 105만7000명으로 2019년 3분기 106만2000명보다 5000명 줄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2021년 3분기 종업원 수는 24만9000명으로 2019년 3분기 24만5000명보다 4000명 늘어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전통적인 제조업, 도소매업 등이 많이 포진된 코스피상장사들은...
코스피가 13개월 만에 장 중 2680선을 나타냈다. 이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16%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83%(22.36포인트) 내린 2686.8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55포인트) 오른 2709.79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 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를...
더 나아가, 금일 국내 증시에는 LG 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함에 따라 해당 종목 및 2 차전지 관련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LG 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편입은 28일에 단행되므로, 금일 해당 종목의 주가 변화에 따라 금일 내에 코스피 내 비중(3%~7% 레인지로 추정)으로 편입하려는 기관들의 수급 변화에 따라 시장 전반적인 뱡향성이 달라질...
연준이 2015년 금리 인상할 때 코스피는 이전 고점에서 12%까지 조정을 받았다. 2018년에는 네 번의 금리 인상이 이뤄졌고, 미·중 무역 갈등도 있었다. 당시 코스피는 15%정도 영향을 받았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통화정책 정상화의 우려’는 이미 반영되고 있다. 테이퍼링 시작 등 미국의 통화 정책이 명시적으로 변경된 지난해 4분기부터 (증시가) 영향을...
먼저 한국 증시 레벨업과 관련해 거래소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시장별 특화된 상장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유니콘 기업 증시 입성을 촉진하고 코스닥 신 유망산업 특화 기술 심사 역량 강화, 코넥스 시장 투자자 접근성 제고 및 이전상장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코스닥 기업 규모, 성장 단계별 맞춤형 상장 관리...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주가 수익률은 연초 대비 -0.5%를 기록하며 코스피(-6.6%)를 상회하고 있다”며 “2018년 하반기 하락장에서 통신주는 외국인 유입에 힘입어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통신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41.4%에 불과하다”며 “배당금 상향에 따른 배당 매력을 고려하면 추후 외국인 지분...
이전 사례를 보면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유통주식 비중은 약 13%였다. 따상을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 수준이었다. LG엔솔의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는 30만 원으로 상장 당일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78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LG엔솔의 시가총액은 약 70조 원으로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코스피 상승장을 이끌었던 성장주들이 연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조기 긴축 여파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RX 게임 K-뉴딜지수는 -13.13% 하락했다. 거래소 테마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 같은 기간...
경우 이전상장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상장 경로를 추가한다.
코넥스 시장 상장 시 기업에 발생하는 회계와 공시, 지정자문인 수수료 부담도 경감된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에 대해 3000만 원 이상의 기본예탁금, 연간 3000만 원 한도의 소액투자 전용계좌(1인 1계좌) 규제가 적용되어 코스피와 코스닥,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대비 투자 접근성이 제한된...
권 부회장은 곧바로 코스피 역대 최대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의 IPO(기업공개)에 착수해 이번 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삼성SDI는 최근 전영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최윤호 삼성전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 전략이 중요해졌다"며 "배터리 3사가 총수 일가, 그룹 내 입지가...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이후 2월 FTSE·MSCI 지수, 3월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직후 시가총액 6조 원 이상, 유통 시가총액 3조 원 이상이면 MSCI 지수에 조기 편입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FTSE 지수 조기 편입을 위한 허들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200...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플랫폼 기업은 본격적인 매출상승 이전에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상장을 하기 때문에 상장 이후 높은 매출상승과 멀티플이 특징”이라며 “카카오페이도 올해 실적보다는 내년 이익 턴어라운드 여부가 중기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가 내년에 진출 예정인 금융서비스...
22일 금융위원회는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코넥스시장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및 성장사다리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코넥스 상장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기업들의 상장유지 부담 완화를 통해 신규상장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위는 3000만 원 이상의 기본예탁금 규제 합리화 등 코넥스 투자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