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트위터는 제9연방지구 항소법원이 국가보안 서한 관련 법조항이 합헌인지 위헌인지 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장에 적시된 피고는 최근 사임의사를 밝힌 에릭 홀더 미국 검찰총장 겸 법무부(DOJ)장관, DOJ,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장,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이다.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수사국(FBI) 본부에서 열린 제임스 코미 국장 취임식에서 선서하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이 우방과 세계 지도자의 휴대전화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날 미국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대규모로 전화를 감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인준을 받게 되면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뮬러 FBI 국장의 뒤이어 FBI의 수장 직을 맡게 된다.
뮬러는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기 일주일 전에 취임해 12년간 FBI를 이끈 인물이다.
한편 오는 7월 상원에서 오바마 2기 행정부 인준을 둘러싼 논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미 지명자가 뮬러 FBI 국장 퇴임 전에 인준을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NY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