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물적분할 제도와 내부자 거래 규제 개선 등으로 인한) 지배구조 개선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으나,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양도세 폐지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해외 투자에 나서는 서학 개미의 발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주식양도소득세를 완전 폐지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국내 증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만큼은 개선이 필요하다. 이는 개인투자자의 탈국내증시와 함께 또 다른 코리아디스카운트 원인이 될 수 있다. 억지로 짜내는 세금은 조세저항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새정부가 출범한 첫해, 해묵은 주식양도소득세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때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은) 주주환원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집에 아무리 금송아지가 있어도 나눠 먹지를 않는데 나머지 주주들이 그 회사에 투자할 리가 없겠죠"
강성부 KCGI 대표는 18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주최로 열린 '경영 승계와 거버넌스' 온라인 세미나에서 '기업지배구조와 승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면 자산운용사는 주주로서 이슈를 제기하고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죠.”
김형균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상무는 9일 서울 강남구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한국거래소를 뒤로하고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발을 디뎠다. 김 상무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선이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자산시장에서는 아쉬움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인수위를 거쳐 내놓은 정책이 규제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관련 공약으로...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선이 지주회사 가치 재평가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수단의 부활도 개미에게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다. 최근 대검찰청은 현 정부에서 없앤 증권범죄수사협력단을 정식 직제로 만들겠다고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신세계그룹의 이번 통합멤버십 론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유료멤버십은 이마트 온라인 플랫폼의 객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료 멤버십 출시는 SSG닷컴 상장 가시화에 따른 모회사 이마트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거래소는 동원엔터의 우회상장 신청서를 즉각 반려해야 한다”며 “대주주, 지배주주의 탐욕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시대를 만들어 거래소는 대주주가 아닌 일반 투자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우회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실체는 엉망인 우리 기업 지배구조라는 뜻에서다. 그가 최근 대주주 일가에 유리한 합병 비율로 논란이 되는 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 이슈를 비판하고 나선 것도 이 연장선이다.
지난 7일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 그룹의 지주회사로 동원산업은 물론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을...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신세계그룹의 통합멤버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유료멤버십은 이마트 온라인 플랫폼의 객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유료 멤버십 출시는 SSG닷컴 상장 가시화에 따른 모회사인 이마트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상법 개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있는) 대만은 우리나라와 사업구조가 비슷하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차이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기업이 (상속을 고려해) 주가를 낮추려고 해도 아무도 견제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만은 그게 아닌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2건이나 터졌고 오랜 시간 끌었던 셀트리온그룹의 회계감리 결과까지 발표되며 자본시장이 꽤 술렁거렸다. 이럴 때일수록 재발 방지를 위한 감독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한창 개선되고 있는 회계 투명성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꺾이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고질적이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탈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오랜 기간 점진적으로 성장해온 미국 증시와 달리 주가 변동성이 잦은 국내 증시는 ‘쪼개기 상장’, ‘먹튀 논란’으로 대표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얼룩졌다는 게 불만의 요지다.
‘개미 보호’의 관건은 경영권 매각 소액주주 피해, 물적분할 피해, 경영진 먹튀 등 반복된 논란이 정상화 될지 여부다. 윤 당선인은 대책으로 소액주주 권리 강화안을 내놨다....
그간 물적분할 뒤 재상장 문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원인으로 꼽혀왔다. 기존 주주들의 이탈로 모회사의 가치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모회사 주주에게 자회사의 신주인수권을 부여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자회사의 상장으로 기존 주주들이 받을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한반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고, 민주주의의 위기가 오면 경제가 망가진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인천 청라 롯데마트 앞 유세에서 “어쩌면 두표, 세표차로 결판날 수도 있는 이 안개(속) 상황을 말끔하게 여러분이 걷어달라”면서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이 후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민간 중심의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규제 개혁 전담기구를 신설해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들을 철폐하고 고용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문재인정부의 최대 실책으로 꼽힌...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극복해도 4000포인트 넘기는게 어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우리 주식시장을 투명화해야 한다. 주가조작 이런 걸 하면 안 된다”며 “누굴 겨냥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연상시켰다.
그러면서 “주가조작...
이를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국내 증시 대외 신뢰도 제고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성장성 중심의 상장제도 개편,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M&A 지원 등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자본시장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주가지수 5000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방식이 문제라는 게 전문가...
그는 “사드 배치를 충청도에 놓는다고 하든지 선제타격한다고 겁주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의 지정학적 위기로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네 가지 원인 중 하나가 윤 모 후보”라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지적하며 “당진 여러분이 석탄 연기 마시며 고생하는데 그 전기 덕을 보며...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를 배치한다고 하는데 충청도에 갖다둘 것인가”라며 “북한을 선제타격한다고 겁주거나 그러면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돼 경제를 더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전쟁한다고 하니 우리나라 주가까지 떨어진다”며 “한반도가 불안해지면 외국 자본이 철수한다. 불안을 조성하는게 바로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