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명품 매장을 늘리고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공을 들이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들도 명품 기획전을 열고 전자인증서를 발급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맞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명품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도 명품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전날부터 지난주부터...
이어 "RMR은 결국 외식ㆍ제조ㆍ유통업체 3자 협업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외식업체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 유통이다. 마켓컬리처럼 전국 배달망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 제조업체가 가진 대량 생산 및 제조 기술, 외식업체의 레시피가 만난 협업 체계가 RMR 모델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K푸드는 BTS가 먹어주면 '게임 끝'
코로나로 글로벌 집밥족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시장 규모가 오프라인 시장을 넘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유통업체 매출은 7조200억 원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업체 매출(6조6400억 원)을 사상 처음으로(월 기준) 제쳤다.
쿠팡의 ‘조 단위 적자’는 아킬레스건
하지만 쿠팡도 아킬레스건이 있다. 막대한 투자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쿠팡의 '태생적...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 온라인유통업체를 조사에 포함한 이후 온라인유통 매출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을 넘어섰다.
온라인유통업체 매출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급상승해 2020년 말에도 49.3%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보복 소비가 살아나 백화점 등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9월에 46.1%까지 하락했다가 바로 다음 달 47.6%로 반등하더니 11월에 50%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가 불러온 소비패턴 변화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뒤엉킨 경쟁을 촉발해 치열한 시장 선점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2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인수합병(M&A), 타 업종과의 합종연횡 등이 잇따르면서 기존 구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각 업체의 전략에 따라 극과...
이커머스, 일부 기업 IPO 성공 여부 따라 순위 변동 가능백화점, ‘명품 유치’ 중요 변수로 자리잡아편의점, ‘FA 시장’ 승자가 유리한 고지 점할 가능성 커대형마트, ‘리뉴얼’ 따라 성패 갈릴 듯
올해는 유통업체들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이다. 코로나19 3년차에 접어들면서 혁신, 투자 등에 속도를 내기에 따라 오히려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통업계의 재편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유통 공룡 빅2인 신세계와 롯데 역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해 이베이코리아 M&A에서 맞붙는 등 경쟁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데 4분기 실적에서는 신세계가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이투데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와 이마트의...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장보기, 모바일선물하기, 라이브커머스, 구독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모델이 빠르게 확산했다“며 ”대형 오프라인유통기업의 온라인기업 인수, 전략적 제휴, 기존 온라인채널 강화 등이 온라인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대면 채널의 경우 백화점(102)이 유일하게 기준치를...
참여 유통업체별로 대형마트는 결제 시 20%가 즉시 할인되며, 친환경매장과 직매장 등은 구매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할인방식이 적용된다. 온라인몰에서는 20% 할인권을 내려받고 결제 시 적용해야 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제로페이 앱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30% 저렴하게 산 뒤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설 대목을 맞아 이달 10...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MOTT 32)'를 한국에 들여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내 '모트32 서울'을 오픈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맛집과 노포의 특징은 재방문이나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이라며 “오프라인에서는 집객 효과가 높고 온라인에서는 재구매율이 높아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체들의 러브콜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퀵커머스(근거리 배달)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배달 로봇인 ‘뉴비’ 도입에 속도를 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통사들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한쪽에 치중했지만 이젠 온·오프라인 모두를 잘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물류센터 등 배송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온·오프라인 전략 성과에 따라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마트들은 코로나19를 이유로 행사 기간은 짧게 잡았지만 최근 인기가 높은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일제히 세일 행사에 나서자 온라인 기반의 이커머스 업체들도 할인전으로 맞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티몬은 새해를 맞아 9일까지 고객들에게 행운의 포춘쿠키 속 최대 40...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도 매장을 배송 공간으로 활용한 온라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펼치는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과도한 출혈 없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는 비결은 ‘기존 점포 자산의 활용’이다. 홈플러스는 2002년부터 ‘마트’를 기반으로 하는 ‘마트직송’ 방식을 택했다....
입점 업체에 착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블루스퀘어 옆 네모(NEMO)관을 전시·체험을 위한 팝업스토어로 꾸밀 예정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획전과 연계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온라인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소담상회 개장이 코로나19...
유통업계의 무게추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 중 하나인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빠른배송과 신선식품을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각 유통업체들은 최근 SSM 매장을 신규 출점하고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는 것으로...
농식품부 관계자는 "초기에는 달걀 유통시장의 특성,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상황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거래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판장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나의 유통 과정이 더 생기게 되면 유통상 입장에서는 기존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에 구매해야 하는...
편의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근접 유통 채널의 중심으로 거듭나면서 SSM 입지가 약화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체 월별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SSM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들었다. 올해 8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위기 속에서 홈플러스가 신선ㆍ간편식 전문 매장을 늘리는 이유는 매출에 도움이 되기...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사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략 부서를 보강하고 우수 IT 인력을 확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계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통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 업체들이 사업구조와 인력구조 개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속도전은 역설적으로 오프라인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면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채널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장과 물류 채널 등 기존 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와 차별점을 만들어 내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게 좀 더 기회요인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이후 ‘홈술’ 문화 덕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와인 판매량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부 편의점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다. 특히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와인 등 주류의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와인을 오프라인만의 전략상품으로 키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5일 이투데이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