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모습은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뒤바뀐 소비 패턴에서 잘 드러나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사이트 11번가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생필품 판매량이 전월보다 104%나 증가했다. 신선식품은 46%, 가공식품은 53%씩 늘었다.
간편조리식 시장도 분주해졌다. G마켓의 경우 연휴 직후인 지난달 28~29일 가정식...
여기에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삼가는 이른바 ‘은둔형 소비자’가 늘면서 당분간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외식업체의 고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매장별 직접 손실액은 크지 않지만 유통업계 전반에 발생한 직간접적인 피해 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면세점의 지난 주말 매출이 전년 동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가가 각종 할인 혜택 등으로 집토끼를 유혹하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커머스도 승기를 굳히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위생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명품관을 열어 백화점의 고유 영역까지...
지난해 간편결제, 인공지능(AI) 상품추천, 빠른 배송 등을 앞세운 온라인유통 증가에 치여 감소세를 기록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라는 최악의 악재를 만났다.
우한 폐렴이 팬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으로 발전할 기미까지 보이는 가운데 이 같은 대형 감염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