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유통업계가 식료품 등 생필품을 대상으로 할인에 돌입하면서 공포심 마케팅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특히 외출 자제 분위기 속에서 오프라인 채널로의 집객은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시민들이 소비 활동을 하지 않을수록 납품 업체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일부...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화한 이달은 매출 급감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6.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4.1%, 온라인의 경우 10.2% 늘며 유통가를 미소짓게 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이른 설 연휴의 영향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출이 타격을 받고, 반대로 홈쇼핑과 온라인 매출은 증가하면서 최근 한 달 간 홈쇼핑과 온라인 매출 비중은 80%에 육박했다. 기존 60%에서 20%가량 늘어난 규모다.
유통의 무게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마케팅 채널로는 유튜브가 주목받고 있다. 해피콜, 신일, 쿠첸 등 업체들은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서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직매입 구조로 상품을 판매하는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수량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 중이다.
쿠팡은 하루에 최대 100만 장, 적을 때는 70만~90만 장씩 마스크를 입고해 판매 중이다. 일정한 시간에 물량을 판매하는 게 아니라 입고되는 대로 판매하고 순식간에 물량이 매진되는 상황이다. 쿠팡 측...
한 편의점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서도 “아른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인 것은 맞지만 길거리에 사람이 줄어들수록 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특히 대학이나 학원 인근 점포는 개학 연기 및 휴교 등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편의점의 할인 공세는 강화되고 있다. GS25는 인기 프레시푸드 상품을 25일부터...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금리도 낮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농식품 수출업계의 금융·물류, 판매 애로 해소와 신규 수요 발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내 물류 지연은 점차 회복될 전망이지만, 유통매장 기피로 인한 중화권 소비 위축은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며 "다만, 온라인 소비 선호...
무디스 관계자는 “온라인 비중이 비교적 제한적인 유통 업체들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줄이는 가운데 상당한 매출과 이익 감소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백화점 사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에 취약하다”고 언급했다.
수입 유통 전문기업 보라티알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식자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보라티알은 전일 대비 450원(4.37%) 오른 1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마트에 진열된 식자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구 지역 전통시장, 백화점이 잇따라...
그러나 이번 코로나 19로 가장 타격을 입은 유통업체들은 정작 소외된 모양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군산점, 부천점에 이어 성수점, 킨텍스점까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CJ CGV도 확진자가 방문한 성신여대점과 부천점을 사흘간 폐관했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도 서울과 제주의 매장 문을 닫은 바 있다.
유통업계 중 가장 타격이 큰 업종은 단연 대형마트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0.9% 줄었지만, 온라인유통업체는 14.2% 늘었다. 점유율 역시 2015년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비중은 29.8%에 불과했지만, 2016년 31.8%, 2017년 34.9%, 2018년 38.8%로 올랐고 지난해에는 41.2%로 꾸준히 오름세다.
11번가는 쿠폰과 일회성 행사를 줄이고, 커머스포털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티몬과 위메프는...
김익성 한국유통학회장도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어려워졌다”면서 “의무 휴무일을 대형마트 자율에 맡기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무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자는 유통법 개정안은 지난해 발의됐지만, 소관 위원회 심사 단계에 멈춰 있다. 그간 대형마트 3사와 체인스토어협회는 소상공인 등의 반발을...
대형 유통업체는 몇 해 전부터소비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출점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뒤늦게 기존 사업구조 재편과 온라인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이미 시장을 장악한 이커머스 기업들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연초부터 불거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쇼핑을 자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올 1분기 사상...
인공지능(AI)과 간편결제 등 기술 발전과 빠른 배송 등 편의성을 앞세운 온라인 쇼핑에 점점 자리를 내주고 있는 것.
오프라인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꾸준히 점유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졌다. 대형 감염병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곳이 백화점과 할인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올해...
250개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대량유통 거래 의심 사이트를 확인하고 중국산 불량마스크 판매, 식약처 회수ㆍ폐기 대상 마스크 거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법 위반 등이 발견된 11개 업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 또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와인 수요만큼은 변함없이 제자리를 유지해 눈길을 끈다.
와인 등 주류는 오프라인에서만 살 수 있는 만큼 그간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과의 경쟁에서 ‘와인’을 승부수로 띄우며 판매를 강화했다. 다른 업체에서 판매하지 않는 와인을 기획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한국 상륙이 확인된 지 보름여가 지났다. 사람들이 음식점에는 안 가고, 음식을 집에서 해 먹거나 배달시켜 먹고, 쇼핑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하고, 영화관·PC방에도 안 가고, 예정된 모임과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는 등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동선에 따라 영화관, 유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오프라인 유통 소비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전통 유통업계가 살 길 찾기에 한창이다. 이들 업체는 자사 온라인몰의 할인에 나서는가 하면 사업 강화에 나서며 위기 극복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현대백화점은 1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백화점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사태가 확산하며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면세점, 대형마트들이 줄줄이 휴점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통업계의 상징 격인 롯데백화점 명동점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대형 마트와 아웃렛, 편의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줄줄이 휴업한 가운데 7일에는 오프라인...
무디스는 온라인 비중이 비교적 제한적인 유통 업체들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줄이는 가운데 상당한 매출과 이익 감소를 겪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자상거래의 발전에 따른 경쟁 심화로 이미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업체들의 완만하거나 부진한 실적이 더욱 압받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및 반도체ㆍ전자...
현재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 급감을 겪고 있다. 주요 백화점의 지난 주말 매출은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첫 주말과 비교해 평균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반사 이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백화점 매출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