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온라인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의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급속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라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더욱 확산된 3월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오프라인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주요 온라인유통업체 매출이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면 전염을 우려한 사람들이 사람이 많은 곳으로의 외출을 꺼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역대 두 번째 감소 폭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월 주요 온라인유통업체 매출’을 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하지만, 코로나19가 이를 훨씬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통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온라인 사업 강화에 돌입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배달대행업체 ‘부릉’에 대한 지분 투자 검토에 이어 로젠택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SSG닷컴의 배달서비스 강화 차원이다. 롯데쇼핑은 내달 말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을 정식 론칭한다....
온라인에서 시작한 브랜드 중에서 오프라인 유통으로 확대하려는 업체나 성장성 있는 패션 브랜드 업체 인수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말 기준 SJ그룹의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 자산규모는 약 448억 원으로, 전체 자산의 48%가량이다.
또한 기업공개시 밝혔던 캉골 브랜드 오너 영국 Sports Direct Plc와 합자법인을 2분기 중 출범하고, 제품개발과 디자인...
대신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요구하는 것은 한 가지. 바로 공정한 게임이다.
현행법상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 휴업을 지켜야 하는 데다, 휴업 시간인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없다. 온라인 쇼핑몰은 휴일과 시간 제약 없이 배송 가능하지만 정부는 유독 대형마트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대형마트가...
신세계백화점이 이커머스의 성장, 배송 전쟁, 가격 경쟁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당면한 어려움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변화와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경영 전략을 밝혔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63회 정기...
한편,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가전시장 온라인 구매 비중은 올 초 44%에서 65%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Gfk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코로나 이슈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수요가 급증한 생활필수품 특가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
타임커머스 티몬은 ‘생필품위크’를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지난 한 달간(2월 18일~3월 18일) 생활필수품 품목의 판매량을 보면 마스크와 손세정제 이외에 과자와 라면, 과일 등 식품을 비롯해 건강즙, 홍삼 등의...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몰의 명품 판매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해 유통업계는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던 값비싼 상품을 온라인으로도 선보이며 언택트 소비문화 대응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는 ‘명품관’ 매출이 최근 한 달(2월 14일~3월 15일)간 전년 대비 46%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G9의 명품관은 해외직구 명품뿐 아니라 프라다...
그물 오징어는 채낚기 물량보다 규격이 일정치 않고 군데군데 흠집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데다 유통업체가 조금만 수고하면 일반 상품처럼 문제 없이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는 선단의 그물 어획 물량을 대량 구매하고, 이를 손질하고 내장까지 제거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손쉽게 국내산 오징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최근 매장 고객 방문이 뜸한...
온라인업체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관련 시장이 매년 20%씩 커지고 있어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는 신세계 그룹의 현 상황과도 맞아 떨어진다.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을 출범시켰다. 때마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확산하면서 신선식품...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 등에서 마스크 구입에 숨통이 트인 것과 달리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유통업계까지 마스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공적 판매 물량을 80%로 높이면서 유통업계에 마스크 공급물량이 상당히 줄었기 때문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 이커머스 업계가 마스크...
편의점 업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접촉) 서비스가 각광 받자 무인점포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는 최근 자사의 스마트 편의점 CU 바이셀프 100호점을 오픈했다. 이마트24도 현재 94개 스마트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유통의 온라인ㆍ모바일 전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 확실하다.
이미 백화점과 대형 마트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문을...
LG유플러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알뜰폰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 직영몰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촉물을 지원하게 됐으며, 향후 알뜰폰 판매 실적 및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판촉물 지원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망 도매제공 대가를 인하한 결과 8개 사업자가 5G...
가운데, 유통업체의 마케팅 전략도 라이브 방송 등 ‘언택트’가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5일 ‘청정 끝판왕’ 이라는 주제로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방송을 진행한 결과 평소 대비 9배의 고객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한 1억 원의 준비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실질적인 수혜를 보는 업체로는 이마트의 ‘SSG.Com’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사태로 수요가 집중된 품목 군은 대형마트 중심 온라인몰이 확실히 강점을 가지고 있는 품목 군”이라며 “SSG.Com의 상품 경쟁력과 배송 경쟁력이 이번 사태에 부각됐고, 이를 통해 이후에도 충분히 트래픽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9%)에 비해 낙폭을 줄인 -21.6%로 전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형마트의 오프라인 매출이 곤두박칠치고 있지만, 온라인몰이 인기를 끌면서 어느 정도 쿠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 “각 업체들은 인지도를 높이고, 회원 수를 확대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온라인 통합 법인의 정식 서비스를 내놓지 않은 롯데나, 직매입·판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SSG닷컴 등 전통 유통업체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얘기다. 앞서 티몬 매각설이 흘러나온 이유도 같다.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MBK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국내 유통 시장의 헤게모니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하게...
코로나19에 강타당한 지금 국내 유통업계의 관심은 어떻게 시장 판도가 재편될지다.
외출 자제로 손님이 준 데다 확진자가 다녀간 매장의 휴점까지 덮치며 오프라인 기반 전통 유통업체들이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이들의 몫은 고스란히 이커머스 업체들에 돌아갔다. 선두업체 쿠팡을 비롯한 이커머스업계가 늘어난 손님을 할인을 무기로 충성고객화하는 가운데...
실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온라인은 물건이 동나는데 비해 오프라인 매장은 상대적으로 상품 재고가 넉넉한 편이다.
기업에는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소비 진작을 위해 생필품의 경우에는 수입 등을 통해 빠르게 물량을 확보해 소비자 편의성 제고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유통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