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방대본은 지난달 23일 마련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안정화하고, 위중증·사망자 추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 진입하며,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되게 유지될 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9.0%(직전일 30.6%)를 기록하며 30% 밑으로 하락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17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13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맞춰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등 고위험군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에서는 언제든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정부는 연휴 기간동안 안정적인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와 원스톱 진료기관, 당번약국,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운영 등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유행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2주차(8~14일)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일평균 4만2938명으로 전주보다 27.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일평균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각각 524명으로 73명, 51명으로 6명 감소했다. 12월 4주차 확진자 기준...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증환자 병상 모두 30%대로 내렸다.
변이 바이러스에선 BA.2.75 하위계통인 BN.1 점유율이 39.2%까지 확대됐다. BN.1은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BN.1 점유율 확대에도 국내 확진자 증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방대본은 1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국가가 스스로 세운 법정 5개년 계획인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21~2025)’과도 어긋난 것으로,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더욱 굳건히 확립하기 위한 국민과 약속을 저버리고 공공의료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2주 후가 될지, 설 연휴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내 생각에는 1월 하순, 2주 후 정도가 되면 외부 요인만 괜찮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을 위한) 우리나라의 요건을 충분히 갖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현재 정부가 제시한 4개 지표 중 확진자 감소, 병상 가용력 등은 충족됐고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지표도 조만간 충족될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를 둘러싼 해외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중국 내 확진자 증가, 새로운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있고 미국서 유행 중인 XBB 1.5 변이도 위험요소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에서 제기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마치 마스크가...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7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열어 실내 마스크 조정 여부를 논의하고, 이후 중대본 논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조정 시기를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통상적인 중대본 회의 일정을 고려할 때, 18일 또는 20일 실내 마스크 1단계 조정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주 중 조정이...
정부는 다면 아직 중국의 코로나19 유행 등 우려스러운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5800여 개 원스톱 진료기관이 운영되며 당번약국이 지정되고 응급·특수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이 가동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한다.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해 감염취약시설에...
주간 환자 발생은 12월 4주(12월 25~31일) 45만8709명, 1월 1주(1월 1~7일) 41만 4673명으로 2주 연속 감소했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최근 40% 내외를 유지해 실내 마스크 해제 요건을 갖췄다.
문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중국발 확진자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전체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중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343명이다. 1주 전(4일·7만8554명)보다 2만4211명 줄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26일(4만816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다만 회의에서 (자문위 차원의 의견을) 결정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국내 상황은 안정됐으나 중국 변수가 있는 만큼 충분히 논의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선 코로나19 재유행 안정적 관리를 위해 중국발 확진 유입을 신속히 차단하고, 외래·응급진료 접근성을 강화(원스톱진료기관 확보 등)할 계획이다. 치료병상도 충분히 확보한다. 고령층에는 예방접종, 먹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해 중증화를 예방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특별 방역·의료 지원을 병행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중국발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가 정착하면서 중국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중국발 확진자 유입과 별개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는 더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중국발 해외입국자 126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9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현재 홍콩은 모든 입국자에게 48시간 이내에 받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지나 24시간 이내에 받은 신속 항원 검사(RAT) 결과를 요구하고 있다.
당국은 새해 들어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가 하루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비응급 서비스를 30% 줄이고 코로나19 관련 인력과 병상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29.5%)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확진자 숫자는 이제 정점에 거의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며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중증환자 숫자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의료역량은 그전에 중증환자를 1000명 넘게도...
결국 중국 당국은 12월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가 대책 없이 ‘위드 코로나’를 시도하면서 혼란은 가중됐다. 병상·약품 부족에 시달렸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다. 중국 정부가 3년간 봉쇄와 검사에만 매달려 백신 접종과 의료 시스템 확충에 소홀한 결과, 자국은 물론 세계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방대본은 “확진자, 입원,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했으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및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30~40%대로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3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인들의 ‘감기약 싹쓸이’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규홍 1차장은 “정부는 중국 내에 코로나19가 확산하더라도 감기약 등 국내 물자 수급과...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코로나와 독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한꺼번에 유행하고 있어 병상과 해열제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수요 폭증으로 대형 약국들은 어린이용 해열제와 진통제의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V수성 관계자는 “뉴욕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다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며 “코빅실이...
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한 중증환자 병상 50% 이상 △고령자 동절기 추가접종률 50%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접종률 60% 이상이다. 1단계 조정 시 의료기관·약국, 일부 사회복지시설(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2단계 조정은 국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