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 당선인의 공약에 따르면 새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될 경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기존 대출금에 대한 만기를 충분하게 연장해 기업의 파산을 방지하겠다고 공약을 내놓았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달 종료 예정이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9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은행권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새 정부는...
영업이익률이 3%도 안 되는 상황에서 대출금마저 회수되면 부도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한 중견 자동차 부품사 관계자의 말이다. 최근 들어 내연기관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권이 기존 대출금을 회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재정 상황이 열악한 부품업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우려다.
위기의식은 부품업계 전반에 번져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나인제약은 최근 잇따른 대출 원리금 연체 사실을 전했다. 작년 10월 7억 원가량을 시작으로 12월 6억여 원, 올해 들어서만 200억 원에 육박하는 연체가 발생했다. 연체 원금만 211억 원, 이자 2억 원 등 총금액은 213억 원으로 현재 지나인제약의 자기자본 대비 열배에 달한다.
지나인제약이 대출금 상환을 못 하고 연체가 발생한...
코로나19 국면에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늘었고,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이자이익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7조4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은행 원화 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총 256조711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규모가 커졌다. 가계대출 잔액은 4% 증가한 데 비해...
은행권은 코로나19 금융 지원 종료에 따른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며 대출금 회수 가능성을 높일 방안을 찾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경우 담보비율을 높게 설정하는 만큼 자영업자가 돈을 갚지 못하더라도 부실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면서도 담보가치가 하락에 따른 대출 회수 가능성에 대한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계...
아울러 당면한 시급 과제로 오는 3월 만료되는 대출금 만기 연장을 제시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에 가장 많은 대출을 한 기업은행과 4대 메이저 은행의 실적이 역대 최대"라면서 "여야 정치권에서도 대출금 만기 연장에 공감하고 있고 공생을 위해 안 해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계의 주요 화두인...
코로나19 사태 후 대출로 버텨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금리인상 등으로 금융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유예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서 대출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에 손을 든 중소기업은 87%에 달한다. 특히 51.7%는 추가 유예가 종료되면 대출금 상환을 위해 추가 대출이...
이어 “코로나19로 재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50만 원을 빌려 당장의 생활비를 해결한 어떤 분은 일자리를 얻어 소득이 발생하자 대출금을 조기 상환했다. 이처럼 미리 대출을 갚으신 분들도 적지 않았다”며 도덕적 해이 우려를 일축했다.
윤 후보는 같은 날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문진표와 의료 데이터를 공유하는 진료 정보 시스템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환자 사전...
적용 대상은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이용고객 중 대출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대출금을 중도상환하는 고객이다. 중도상환 시 기존 중도상환수수료의 30%에 해당하는 수수료만 내면 된다.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감면을 통해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이용 고객 중 상환 여력이 있는 고객의 조기상환을 유도하고, 상환된 금원을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재원으로 활용해...
부모가 대출금을 대신 갚는 편법 증여나 나이가 어리고 소득이 없지만 고가 자산을 취득한 경우 등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선다.
26일 국세청은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탈세 대처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전국세무관서장회의는 국세청이 올해의 국세 행정 운영 방안과 중점 정책 과제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연 2회(상...
대출실행일로부터 처음 1년간은 이자를 내지 않는다. 2차연도부터는 0.8%의 금리를 서울시가 보전하는 방식이다. 대출금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금은 총 1조 원 규모로 △일반 4無 안심금융 9000억 원과 △중ㆍ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4無 안심금융 10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일반 4無 안심금융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자...
하반신 마비 인도 남성코로나19 백신 맞고 회복?
인도의 한 남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하반신 마비 증상이 사라졌다는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영국 ‘더 선’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둘라찬드 문다(55)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인도 자르칸드에 사는 문다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를 심하게 다쳐 하반신 마비는 물론 말하는...
이에 더해 대출 금융지원까지 언급하며 적절히 대응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를 찾아 민상헌 코로나19피해자영업총연합 공동대표, 박준선 총자영업국민연합 대표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방역 대책에 대한 불만을 들은 윤 후보는 자영업자 별로 맞춤형 지원이...
보상금으로 상환되는 대출금에는 무이자가 적용되며, 보상금을 초과해 대출로 남아있는 차액에 대해서는 1%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최대 5년간 상환 기간을 뒀다.
한편 자영업자 단체는 “선지급 후지급 방식의 손실보상 지원에는 환영한다”면서도 거리두기 2주 연장 조치에는 “실망스럽다”며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논평을 통해 “확진자 수가...
보상금으로 상환되는 대출금에는 무이자가 적용되며, 보상금을 초과해 대출로 남아있는 차액에 대해서는 1% 초저금리를 적용하고, 최대 5년간 상환 기간을 뒀다.
아울러 정부는 이전에 발표한 이전에 발표한 ‘21년 4분기 손실보상 강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대상 방역 조치에 기존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에...
코로나 시기 받은 대출만 1억 원 정도다. 정부 방역 정책으로 가게 문을 닫았지만, 정부로부터 받은 건 손실보상금 1400만 원과 28일 지급된 방역지원금 100만 원이 전부다.
연말마다 늘 북적거리던 명동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였다. 점심을 먹는 사람들로 붐벼야 할 29일 낮에도 명동 상권은 조용했다. 20년 넘게 명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한 A 씨는 “2년 넘게 코로나가...
78조 1년 연장시장상황 악화시 언제든 재개할 수 있도록 비상기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응키 위해 마련했던 저신용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가 올해말로 종료된다. 다만 기존에 나가 있던 대출금은 1년 연장키로 했으며, 시장상황 악화시 곧바로 대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은행은 통상 5억 원 이하의 범위에서 전세보증금의 80%를 대출하고, 보증기관은 은행에 대해 대출금 90% 이상을 보증한다. 은행은 공적 모기지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대규모의 상환 보증을 약속받는 만큼 저(低)위험 고(高)이자수익이 가능한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확대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공적보증 과잉의존을 축소하는...
소상공인이 대출을 늘리는 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이 크다. 조사 대상 소상공인 전체 매출 규모는 2019년 평균 2억7428만 원이었으나, 2020년 평균 2억998만 원으로 23% 감소했다. 매출 규모가 60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만 떼어 보면 2019년 전체의 24%에서 2020년 41%로 17%포인트(p) 증가했다.
앞으로 소상공인의 빚이 더욱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지원이 1년 6개월 만에 100만 건을 넘어섰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을 미뤄주는 제도가 시작된 작년 4월 이후 올해 10월까지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이 약 10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