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챠이나오는 산둥 항만 해운 그룹과 손을 잡고 한국과 중국 간 이커머스 특송 라인을 개설했다. 신설 노선에는 주당 6척의 여객 화물선을 투입된다. 배 한 척당 평균 운송량은 200여FEU다. 1FEU는 약 12m 길이의 컨테이너 1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라면 상자 600개가 들어간다.
중국 산둥성...
해운동맹 소속 선사들은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는 글로벌 선사들로 경쟁력 있는 항만이나 운송경로가 각각 다르다. CJ대한통운은 전세계 컨테이너 해상운송 분야에서 더 넓은 선택지를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앞서 대만 에버그린, SM상선, 동영해운, 남성해운 등 국내외 선사 5곳과 전략적 업무협력...
동원은 2016년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를 인수했고 항만 사업을 하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도 운영 중이다. HMM을 인수할 경우 기존 육상과 항만에 해상 운송까지 물류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HMM 인수는 하림과 동원 양 그룹 모두 기업 규모를 키우게 된다. HMM의 공정자산은 25조7890억 원이다. 단순 합산으로 계산하면 하림그룹은 인수 시...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35만TEU) 대비 2.8% 증가한 756만TEU로 집계됐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417만TEU) 대비 4.2% 증가한 434만 TEU였다. 이는 중국으로 자동차 및 유류 생산품 수출입이 5.0%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미국과 일본의 수출입 물동량은 각각 4.8%, 7.9% 감소했다.
환적물량도 전년 동기(315만TEU)에 비해 1.1% 증가한...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인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3선석)가 올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2-5단계 부두는 현재 부산항 신항의 타 부두보다 1~2단계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구현한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이다.
토목, 건축 부문 등 주요 공사는 올 9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며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만큼 10월...
이번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개장으로 앞선 시설과의 연계 및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해졌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사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부산신항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운물류의 디지털화는 우리나라 수출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스마트컨테이너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데이터를 항만, 스마트선박과 연계해 물류 과정 전반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우리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가 준공돼 하역능력이 2108만TEU에서 2303만TEU까지 늘어난다. 11월부터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1단계 2구역(94만3000㎡)에 대한 신규 공급도 시작된다.
조달청은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상위 10위 이내 업체 간 기술형입찰 공동도급을 2개사까지 허용한다.
이는 전자통관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의 엑스레이 판독시스템 도입으로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공항, 항만 등 물류기반시설을 업그레이드한 결과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기준 세계 7위, 인천공항은 국제화물 처리 실적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화물추적(23위), 정시성(25위), 운임 산정 용이성(26위), 물류서비스(20위) 등 나머지 영역 순위는...
양사는 부산항과 미국 서해안 항구를 왕복하는 해운 노선과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컨테이너로 신선식품, 의약품 등 화물을 운송한다. SM상선은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현지 운송역량, 네트워크로 항만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종 목적지까지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권 선사인 남성해운과는 한-중, 한-일 간...
유럽 노선과 호주, 뉴질랜드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975달러, 218달러로 집계됐다. 각각 전주 대비 6달러, 5달러 하락한 것이다.
SCFI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만 정체 현상에 따른 선복 부족 등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2020년 6월 1000선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1월 2000선, 2021년 4월 3000선, 7월 4000선, 12월 5000선을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 1월엔...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의 주요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28.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4월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8%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의 소비가 위축됐고, 소매업체가 상품 과잉 상태에 놓였다.
미국발 화물 리세션은 유럽보다 아시아 지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로 작년...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코로나발(發) 공급망 붕괴로 2021년 9월 1만361달러(약 1380만 원)까지 치솟았던 글로벌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지난달 1716.85달러까지 급락했다. 팬데믹 당시 쏠쏠한 수익을 올렸던 해운업체들은 신규 컨테이너 주문을 늘렸지만, 경기둔화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교역 부진은 올해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1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31만TEU) 대비 0.2% 감소한 730만TEU로 집계됐다. 다만 3월만 보면 9.2%로 크게 늘었다. TEU는 20피트의 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1TEU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416만TEU) 대비 0.2% 감소한 415만TEU였다. 철광석·제분공업 생산품의 수출입 증가세로 중국 수출입이 전년...
부산항 신항 양곡 부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남컨테이너 부두 7만5000㎡에 접안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북항에 있던 양곡 부두를 대체할 부두를 만드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1910억 원 규모로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33개월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한양이 참여한 KCTC 컨소시엄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은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 및 제3차(2021~2030)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북항에 있던 양곡부두의 대체부두를 신항 남컨테이너 서측에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 북항 양곡부두 부지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장소로 활용된다.
2022년 2월 KCTC 컨소시엄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이 사업을 제안했고 해수부는 적격성조사...
24일 부산항운노동조합와 함께 구축한 HJNC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시연회 및 현업 적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NC)이 부산항운노동조합과 함께 국내 항만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HJNC는 지난해 5월 항만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항운노동조합과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2월까지 항만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하고 수산식품 수출액이 8.5% 하락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에 정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방위 수출 확대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제1차 민관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선박금융뿐 아니라 스마트 컨테이너, 항만 운영권 등 다양한 해양자산에 대한 토큰증권 발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KMAX는 친환경 해양자산 소싱과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을 맡고,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신탁수익증권 발행 업무를 맡는다.
국내 증권사들은 지난해부터 토큰증권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약기관들은 해운선사가 친환경 선박을 확보할 때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선박금융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마트컨테이너, 항만 운영권 등 다양한 해양자산에 대한 토큰증권 발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KMAX는 친환경 해양자산 소싱 및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을 전담하고,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