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6억 유로 규모의 소셜 커버드 본드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행은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 증권, HSBC,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이 주관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다. 투자자 모집을 마무리한 결과 만기는 3년, 최종 발행금리는 3.75%로...
적어도 주택대출같이 대출 회수기간이 긴 장기대출은 미국은행처럼 유동성 위험에 노출이 없도록 자산유동화, 즉 장기 유동화채(MBS,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조달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은행 입장에서는 총 조달수신 중 중도인출 편이성과 차환위험이 높아 유동성 위험노출이 큰 정기예금, 은행채 같은 단기 재원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자연스럽게 금리 위험회피가...
장단기금리차 클수록 변동금리 선호…커버드본드 등 공급요인 활성화해야
금리인상기에도 불구하고 변동금리 대출이 많은 이유로 장단기금리차 확대가 꼽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당장 돈을 빌리는 차주 입장에서는 현재의 금리수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MBS·커버드본드 등을 통한 은행 장기자금조달 원활치 않고전세·신용대출 많고, 장단기금리차 확대에 따른 금리메리트 부각 탓
시중 금리가 급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동금리 대출비중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현재 가계대출의 신규취급액 및 잔액기준 변동금리 비중은 각각 82.3%와 78.4%를 기록...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5억 유로 규모의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20년 7월, 작년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27bp(1bp=0.01%포인트)를 더한 연 2.405%로 결정됐다.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러면서 “미국채, 리츠, 우선주, 대형주, 저변동, 최소변동, 퀄리티, 버퍼형, 커버드콜 등”을주요 변동성 대응 자산으로 꼽았다.
구체적인 예로는 변동성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진 아이셰어즈20+이어트레저리본드ETF(TLT) ETF가 있다. 이는 대표적인 위험 헤지 자산이다. 만기 20년 이상의 장기 국채를 투자하는 ETF로써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실제 박종복 제일은행장은 이날 주택금융공사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기념 서명행사에서 관련 질문에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라며 “아직은 리스크가 있고 전반적인 산업 방향성이 결정돼야 한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100여 개 안팎에 달하는 거래소들이 규제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후 발생할...
유 행장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기념식’에서 매각 진행 상황에 대한 이투데이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유 행장은 매각 방향에 대해 “(이번 달 내에 출구 전략이 결정될지는)지켜봐야 한다. 아직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4월 미국 씨티그룹이 한국 소비자금융 시장을...
하나은행이 발행한 이번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다. 채권 만기 5년에 발행 금리는 연 –0.17%다.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JP모간,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증권이 맡았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와 피치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소셜본드 형태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코로나19 대응 달러화 공모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7월에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유로화 커버드본드를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발행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자본적정성 개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코로나19에 피해를 받은 중소기업 및...
특히 이달 초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총 5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부채권)을 발행해 주목을 받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신설해 코로나19 이후...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5억 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최초의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40bp를 가산한 연 0.052%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등...
현금서비스 이용자들은 통상적으로 신용도가 취약한 경우가 많아 현금서비스 채권의 경우 신용구매 채권 대비 연체율 상승 리스크가 더 높다는 설명이다.
웡 선임연구원은 “반면, 커버드본드는 신용도가 우수한 스폰서가 지급을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은행의 장기물 MBS 보유 비중은 상승 추세를 보이며, 차후 발행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은 우려를 더한다”면서 “은행은 신 예대율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겸해 커버드본드로 장기 자금을 조달하거나 CD 발행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은행채 순발행 저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강화된 예대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CD, 커버드본드(Covered Bond) 등 자금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면서 은행채 발행 유인이 줄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은행채 공급에 영향을 주었던 규제 준수 목적의 발행도 제한적이다.
2015년 1월 도입된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Liquidity Coverage Ratio) 규제가 매년 강화되고 영업적 예금 인정 조건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커버드본드 신용도가 내년에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1일 무디스는 아태지역 커버드본드 신용도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아태지역 커버드본드의 신용도는 2020년에도 여전히 높다”며 “이 지역 주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가 싱가포르 통화청(GIC)의 포상금 지원 채권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주금공은 전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아시아 채권발행 포상 수령 기념식'에서 40만 싱가포르 달러(약 3억5000만 원)를 받았다.
이 제도는 싱가포르 통화청이 아시아 소재 기관의 글로벌 채권 발행 활성화를 위해 일정한...
KB와 하나은행은 예대율을 100% 이하로 낮추는 데 필요한 자금(CD나 커버드본드 발행)은 각각 2조1000억 원, 2조4000억 원이다. 이들 은행이 10월부터 이달 7일까지 발행한 CD 규모(8000억 원, 1조 원)를 고려해 추산된 것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특판 예금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제한적이다. 최근 커버드 본드 발행금리도 높아져 조달 여건이...
국민은행은 지난 8월 연내 커버드본드 발행한도를 2조 6000억원으로 늘렸다. 원화예수금 267조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4분기 중 5400억원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발행, 발행한도를 다 채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내년 적용되는 새로운 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시중은행들이 ‘예대율 맞추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예대율이 100%를 넘어가면 은행 영업에 제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