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이브와 지분 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카카오는 지분 싸움을 이어갈지, 전략적 제휴 상대를 바꿀지 고심하게 됐다.
하이브는 지분 확보 부담을 다소 덜고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총회 의결권 확보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방시혁 의장은 전날 미국 CNN과 인터뷰를 통해 “지분 확보는 우선순위가 아니고 주주총회가 가장 중요하며, 지지를 얻어야...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의 존재감은 나날이 강력해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는 지분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여 수익을 내는 전략을 취한다. 최근에는 주주행동주의 대상 기업과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개설됐다.
행동주의 펀드가 ‘찍으면’ 주가는 고공 행진한다. 하이브와 카카오의 대결로...
‘전략 변화’를 예고한 카카오도 조만간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국민연금, 컴투스 등 주요 주주 외에도 전체 지분의 70% 수준인 소액주주 의결권이 이번 주총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현 경영진과 하이브는 서로 SM엔터테인먼트를 혁신할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에서 진행 중인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도 ‘명분’은...
올해 주총에선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 하이브, 고려아연 등 경영권 분쟁이나 경영 참여를 둘러싸고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등 지배구조 개편이 현안인 곳도 있다. 한국타이어, 남양유업 등은 ‘오너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오너의 전횡이나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카카오페이는 온라인 상품·용역 판매중개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신품 판매업’에 진출한다. 올 초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몰을 통해 자동차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문이 분할하며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자동차 판매업을 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신재생에너지의...
SM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와 체결한 사업계약서 내용이 드러나자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SM 구성원의 미래를 유한하게 만드는 계약”이라며 “현 경영진은 본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인 의사결정을 모두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필요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들에게는 “현 SM 경영진은 신뢰할 수 없으며, 최근 신주...
카카오는 다음달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는 2015년까지 CJ 미래전략실 부장으로 재직 후 카카오로 넘어와 2018년 카카오 빅딜팀장, 2020년 투자전략실장...
SM·카카오는 멈칫…“주총, 가처분 신청 등 불확실성 높아”
인수전 결말의 윤곽이 나오면서 SM 주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전일 대비 100원 빠진 12만3400원으로 시작한 SM은 이날 개장 직후 1.86% 오른 12만5800원까지 올랐지만 12만11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2만 원 선을 유지했죠.
SM주가와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주명부가 폐쇄된 가운데 올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위임을 받은 하이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주총을 앞두고 장외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열리는 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농수산업 수출 확대 방안과 함께 K팝을 포함한 K...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하려는 카카오와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건네받은 하이브 간의 지분 경쟁은 주총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성수 에스엠 대표는 하이브의 행보를 두고 “적대적 M&A(인수합병)”라고 비판하며 주총 이후 사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KT의 대표이사 선임도 원점으로...
SM 경영진이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하고, 카카오가 SM의 2대 주주로 합류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카카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반발한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어 하이브가 이 총괄의 SM 지분 18.5% 중 14.8%를 취득하기로 하면서 SM...
‘하이브-이수만’과 ‘카카오-SM 이사회’ 진영의 격전지는 3월 주총 표대결이 됐다. 하이브는 3월 정기주총에서 이수만 총괄에게 의결권을 넘겨받아 이사회 교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M 이사회는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와 박준영 비주얼앤아트센터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인 지창훈 전 대한항공 사장으로 꾸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3월 임기가...
하이브 측 이사진 후보 고심 중…'2대주주' 국민연금 찬성이 관건"중립 입장" 컴투스 표심 안갯속…카카오는 법원 가처분 판단 촉각
하이브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들의 표심에 이목이 쏠린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이성수...
이어 “지난해 주총 직후, 이성수 대표는 선생님(이수만) 지분을 처분하는 데 반대하고 특히 카카오가 선생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더더욱 반대한다고 제게 분명히 말했다. 그런데 선생님과 다른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뒤, ‘SM의 발전을 위해서’라며 카카오에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겠다는 이사회 결의를 했다”며 “대체 이 대표는 작년과 올해 카카오...
펀드 설립 2년에 불과한 주주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카카오 및 현 에스엠 경영진이 우호주주까지 포함한 ‘범 경영진’ 진영을 구성해, 최대주주 이수만 진영(컴투스 포함)을 상대로 3월 주총에서 표 대결을 펼치는 구도가 벌어질 공산이 커졌다.
PEF 운용사 케이씨지아이(KCGI)는 지난달 메리츠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카카오, 7일 유상증자·전환사채 통한 SM 지분 9.05% 취득이수만 측 “위법행위…가처분 소송 진행할 것”인용되면 카카오·이수만 지분 확보 경쟁 돌입할 듯…기각 시 주총서 표 대결 불가피카카오의 SM 인수, 증권가는 “긍정적”
카카오가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이날 주총에서는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 겸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과 홍은택 카카오 CAC 공동센터장 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총괄도 신규 사내이사로 함께 선임됐다. 김성수 센터장은 카카오 사업 전반을, 홍은택 총괄은 회사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
◇남궁훈·김성수·홍은택 신규 사내이사 선임 = 남궁훈 신임 대표는...
센터장은 카카오 사업 전반을, 홍은택 총괄은 회사 사회공헌 활동을 각각 책임지게 된다.
주총 의장을 맡은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가 남궁 대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임업계 주총은 이날 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29일 넷마블·컴투스·NHN·데브시스터즈·플레이위드·조이시티, 30일 엔씨소프트·펄어비스·컴투스홀딩스, 31일 크래프톤·위메이드 등으로 이어진다.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타 정보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블록체인 관련...
네이버 주총서 최수연 대표 선임, "웹툰ㆍ제페토 넘는 브랜드 출시"김범수, 글로벌 사업 진두지휘...오딘 대만 공략 '메타버스' 전개
‘토종 빅테크’ 네이버·카카오가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올리겠단 포부다.
네이버는 ‘젊은 피’ 최수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또한 카카오는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