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가 완전 정상화를 앞두면서 향후 소비자 피해 보상 방안 등에 시선이 쏠린다. 피해 규모조차 집계되지 않은 상태지만 일각에서는 집단 소송을 준비하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18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피해 신고 채널 구성을 준비 중이다. 접수한...
하루 매출이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알짜기업이지만 지난 15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상담과 이미지 확인이 모두 어려워지면서 주문이 마비돼 매출이 80% 급감했다. #온라인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는 B업체 대표는 통상 카카오채널 관리자센터 톡으로 고객들과 상담한다. 이번 카카오 서비스 마비로 고객들의 문의를 확인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거래처 도매가 확인도 어려운...
◇카카오 먹통됐는데...과기부가 복구 상황 알려줘
과학기술정통부는 17일 오전 9시 1분 전 국민에게 “[과기정통부] 카카오톡 메시지, 카카오T, 카카오내비 주요 기능의 이용에 불편이 없습니다. 메일·검색 등 복구 중입니다. 상세 내용은 카카오톡 상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과기부는 18일 오전에도 “카카오T·카카오맵 등 생활밀접 서비스 다수...
이처럼 사건 사고 현장의 혼란을 틈타 제2의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이번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45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 10시간 가까이 작동하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와 SK에서 운영하는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많은 국민이 사이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판교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은 점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사과문 외 입장 없어평소 활발한 소통 이미지와 다르게 모습 안보여 ‘의아’업계선 “서비스 담당 CEO, 사태 해결 전면에 나서야”카카오 “비대위 중심 다양한 조치·논의 진행 중”
카카오 먹통 사태가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지만 카카오를 대표하는 수장 남궁훈 각자대표의 모습은 아직 공식석상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과거...
카카오가 서비스 먹통 사태 악재를 딛고 1%대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서비스들의 차질로 전날 카카오 주가는 5.93%(3050원) 하락하며, 주가 5만 원 탈환 하루 만에 4만 원대로 밀려났다.
예상 손실 매출액은 카카오 2022년 예상 매출액 7조4000억 원에서 국내 매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가상화폐를 제때 팔지 못한 고객들의 손실을 보전해주겠다고 17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를 통해 가상화폐를 적시에 매도하지 못해 손실을 본 고객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손실분을 보전해주겠다고 말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손실을 보상받으려면 고객이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여야 의원들이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나란히 발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서비스와 이들 업체의 데이터 센터를 국가 재난관리 체계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서비스…31일 자체 로그인 서비스 도입 예정접속 안되자 거래량 이틀새 76%↓…투자자들 "매매 시기 놓쳐" 분통거래소 과실로 해석 하기 어려워…카카오와 보상 과정 놓고 진통 예고
SK(주) C&C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발생한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가 가상자산 업계까지 불똥이 튀었다. 사고 당시 로그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카카오의 '먹통' 사태로 불거진 독과점 문제와 관련해 카카오톡 서비스의 경우 독과점이 맞지만 시장남용행위 조사 여부는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1층에서 실시한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카카오 화재 관련, 메신저나 택시 등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지난 15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 경부터 다음날인 16일 새벽 1시 3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카카오톡 및 카카오 관련 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물리적으로 서버를 모아둔 데이터센터에 문제(화재)가 생기면 전체 네트워크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판교데이터센터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약 95% 수준의 복구가...
카카오톡이 먹통 되자 라인은 ‘긴급한 연락이 필요할 때, 끊기지 않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란 홍보 문구를 내걸고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그 결과 17일 오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 다운로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이버 망명지 ‘텔레그램’
‘라인’ 다음으로 관심을 받는 건 ‘텔레그램’이다. 지난 2013년 러시아 태생의 형제가 만든 텔레그램은 광고 없는...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이 데이터 화재 발생 후 대응을 적절하게 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시간대별 대응조치 메뉴얼을 요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만약 독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더구나 이것이 국가 기반 인프라와 같은 정도를...
방송통신위원회가 카카오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 상담과 구제를 위해 ‘온라인피해 365센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7일 카카오 관련 상임위원 대책회의를 개최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국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서비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협력하고, 이용자...
SK(주)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의 완전 복구가 장기화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대부분 정상화 됐지만, 오랜 시간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야 했다. SK C&C 데이터센터 관리부터 카카오의 재난복구(DR)까지 이용자들은 이들 기업들이 관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기실서 화재 시작…배터리 관리 문제없었나 = 17일 경찰에...
대한민국을 한동안 마비시킨 카카오 먹통 대란은 배터리 한 개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추정됐다.
17일 연합뉴스는 관계 당국을 인용해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경기 성남시 SK 판교 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지하 3층의 배터리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일어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설치된 CCTV에는 전기실 내...
카카오 서비스 먹통 대란이 발생하기 전날 카카오 그룹 주는 반짝 반등을 이어가기도 했다. 14일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상장 철회 소식에 △카카오게임즈(9.44%) △카카오(8.67%) △카카오뱅크(5.74%) △카카오페이(4.94%) 순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달 이들 종목을 쓸어 담은 개미들은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을 기점으로 불안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대표를 24일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신용보증기금 국감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3명을 국감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4일 정무위 종합 국감은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