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오비맥주가 카스 ‘한입캔’(250㎖)을 출시했다. 오비맥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한입캔은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성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볍게 홀로 한 잔을 즐기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의 음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기준 멀티플렉스 CGV의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BSTI, 1000점 만점)는 저녁 여가 시간 확장에 따라 836.8점으로 2분기 대비 20포인트 이상 오른 반면, 맥주 브랜드 카스는 28.8포인트 하락한 799.1점을 기록했다. 소주 브랜드 참이슬 역시 기존 883점에서 877.9점으로 낮아졌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관련 업계에서도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마케팅...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종 야외 활동이 늘어 간편한 캔 맥주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카스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프레시 탭’을 500㎖ 캔 맥주 전체에 적용하게 됐다”며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 탭’이 적용된 카스...
국산 맥주의 경우 더 오래 전부터 몽골 시장 진출이 이어져 오고 있다. 1999년 몽골에 진출한 오비맥주의 ‘카스’는 수년째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3년 하이트 스트롱 출시로 몽골에 진출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주변 국가들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맥주카스는 안정환, 차범근 등을 모델로 한 TV 광고를 공개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카스를 유통하는 오비맥주는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대규모 국민 참여 응원전도 펼친다. 경기 당일 저녁 6시부터 서울 강남 영동대로 등지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할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서 월드컵...
오비맥주는 카스 로고를 상하로 거꾸로 배치한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예전만큼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는 분위기 탓이다. 공식 후원사 외 월드컵 단어 사용이 제한되고, 북미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국내외 일정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월드컵 마케팅의 큰 주제를 ‘뒤집어버려’로 정한 오비맥주는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카스 로고의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것이 특징으로, 제품 상단에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를 배치함으로써 ‘월드컵 맥주=카스’라는 공식을 강조했다. 355㎖·500㎖ ·740㎖ 캔, 500㎖ 병 제품을 판매 중이다.
최 책임은 “국내 대중 맥주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카스와 하이트는 그 풍미가 엷고 가벼운 특징이 있다”며 “피츠는 오리지널그래피티(OG)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레귤러 맥주”라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커뮤니케이션팀 김남윤 대리는 “‘피츠 수퍼클리어’는 반주(飯酒) 중심의 대한민국 음주문화를 고려해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깔끔한...
오비맥주는 ‘녹색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부터 몽골의 사막화 피해 예방과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국제 NGO 푸른아시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맑은 하천 만들기 캠페인,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 등 환경 보호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오비맥주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한정판으로 미국산 ‘카스’를 수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맥주 시장은 수요가 이미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수입 맥주 무관세 적용과 수제 맥주의 규제 완화 등으로 앞으로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키지 혁신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오비맥주의 ‘카스’다.
카스는 병맥주에 자체 개발한 ‘프레시캡’ 기술을 적용했다. 프레시캡은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해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오비맥주의 특허기술로, 밀봉력을 한층 높여 마치 샴페인용 병마개의 원리처럼 강한 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스는 지난해 6월엔...
오비맥주가 생산하는 ‘카스’는 시장에서 제품 판매 회전 속도가 워낙 빨라 소비자들은 항상 갓 뽑아낸 생맥주나 다름없는 카스 병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카스 캔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3주 전의 것들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등 갓 생산된 맥주가 항상 유통되다 보니 신선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임 정 전무는 오리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브랜드전략팀,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사업개발부 팀장, 오비맥주카스 브랜드 그룹 총괄팀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의 매출성장을 이뤄낸 마케팅 턴어라운드 전문가다. 특히 카스 브랜드를 국내 1위 브랜드로 키워내며 OB맥주를 시장점유율(M/S) 60%대까지 끌어올리는 실적과 함께 맥주시장 판도를...
내년 1월부터 ‘밀러 라이트’,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의 유통 및 판매권을 독점하게 됐다. 오비맥주는 최근 세계적인 수준의 셰프인 고든 램지를 카스 광고에 출연시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이트진로는 야심차게 선보인 발포주 '필라이트'가 출시 초부터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출시 반년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하는 등 ’메가히트’ 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카스는 맥주 자체에 진정성이 있는 듯 하다. ‘Bloody’ 등은 태어날 때부터 썼던 익숙한 단어라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
전세계 25개의 레스토랑에서 16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것은 물론 영국여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 4급 훈장(OBE)도 받은 고든 램지(51)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1자신의 요리인생과 철학, 한국맥주와 음식에 대한 견해 등을 피력했다.
그는...
오비맥주의 ‘카스’ 광고 모델인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오비맥주는 고든 램지가 17일부터 사흘간 방한해 ‘카스 소비자들과의 만남’, ‘한국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17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고든 램지는 18일 서울 홍대 번화가에서 카스 핵심 소비층인 젊은이들과 만나 음식과 맥주...
미쉐린 스타 16개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오비맥주의 카스를 극찬해 화제다. 고든 램지는 TV 프로그램 ‘헬스 키친’, ‘램지의 키친 나이트매어’ 등을 운영하며 독설이라고 할 정도로 직설적인 화법의 까다로운 음식 평으로도 유명하다.
고든 램지는 최근 카스 TV 광고 모델로 발탁돼 광고를 촬영하는 자리에서 ‘Bloody...
오비맥주는 노조가 사측의 4.5% 임금 인상안을 수용키로 하고 파업을 끝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협상 문제 등으로 사측과 대립하면서 지난달부터 청부, 이천, 광주공장 등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카스 제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주류 도매상들은 제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노사는 최근 수개월간 임금 인상과 관련해 협상을...
조 팀장은 “일본 아사히 레귤러 맥주처럼 한 번 정착된 맛을 뒤집는 것은 어렵다”며 “현재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엷은 맛 레귤러 맥주인 카스와 하이트는 향후에도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롯데로서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면서 차별성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기존 맥주들이 가볍고 시원ㆍ상쾌한 음용감을...
성수기에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오비맥주의 생산, 물류, 영업은 차질을 빚고 일부 지역은 카스 품절 사태가 초래되기도 했다.
이에 업계 일부에서는 맥주 성수기인 만큼 파업이 계속될 경우 하이트진로나 롯데주류 등 2, 3위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해 3개 공장이 동시에 10일간 파업해 제품 생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