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우리는 어제 민주주의의 힘을 또다시 목도했다”면서 “리비아 카다피의 비참한 최후를 보면서 권력자의 탐욕과 오만이 나라와 국민에게 불행이 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독재권력을 무너뜨린 민주진보세력의 중심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하면서 역사를...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사망소식에 건설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 리비아 내전 사태 종결 이후 진행될 복구사업에 국내 건설사들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역시 리비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건설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21일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 소식에...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함에 따라 42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독재 정권도 막을 내렸다.
국제 사회는 과연 리비아가 피의 내전을 뒤로 하고 민주주의 국가로서 경제 발전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각국은 리비아의 석유자원 개발과 복구사업을 둘러싸고 득실을 따지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카다피 전 국가원수는 리비아에서...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는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재정위기 해법에 대한 불확실성에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전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건설주가 급락했으나 이날 카다피 전 원수의 사망에 리비아 재건 사업이 탄력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리비아의 국가원수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신한과 한일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주들 역시 5% 이상 강세다. 또한 지난해 리비아와 대규모 계약을 맺은 것이 부각된 포스코ICT 역시 4% 이상 오름세다.
국가과도위원회(NTC)의 마무드 지브릴 총리는 20일...
국내 건설업계가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사업과 앞으로 진행될 재건 사업 때문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리비아에 진출한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엠코, 신한건설, 한일건설 등이 그동안 중단됐던 공사 재개와 내전으로 파괴된 기간시설 복구공사 발주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우리...
무아마르 카다피의 4남 무타심도 20일(현지시간) 시르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모하메드 레이트 국가과도위원회(NTC)군 지휘관이 밝혔다.
레이트 지휘관은 이날 무타심과 아부 바크르 유니스 전 국방장관의 시신을 수습, 구급차에 실어 미스라타로 후송했다고 전했다.
그는 카다피가 자신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붙잡혔다가 나중에 부상 때문에 사망했다고 확인한 바...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현지시간) 사망하면서 ‘아랍의 봄’ 열풍이 쓰러뜨릴 다음 독재자가 누가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랍권 지도자 중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다음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사드는 30년간 집권한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승계받아 11년째 집권 중으로...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과 관련, 이같이 밝히며 “실사단은 리비아의 재정상황과 거시경제정책 등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지난 6~13일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리비아에 조사단을 파견한 데 이어 향후 수주일 내에 다시 실사단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계 각국은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망에 독재가 끝났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리비아의 원만한 민주주의로의 전환과 재건을 촉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과 관련해 특별 성명을 내고 “리비아 국민의 길고 고통스러운 장(章)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하면서 민주화 운동이 한창인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와 예멘의 민주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리아에서는 2대에 걸쳐 장기 독재 체제를 이어오고 있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제사회는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 사망 이후 리비아의 민주적 변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앙골라 수도 루안다를 방문한 호세프 대통령은 “리비아는 민주적 변화와 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며, 전 세계는 이를 지원해야 한다”면서 “브라질은 리비아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재건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카다피군과 반군은 모두 평화적으로 무기를 내려 놓아야 한다”면서 “지금은 복수를 위한 시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성명에서 “분명히 오늘은 리비아에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점을 알아야 하며 리비아와 그 국민들...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 해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81센트(0.94%) 떨어진 배럴당 85.3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카다피의 사망으로 아프리카 최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과 관련해 특별 성명을 내고 “리비아 국민의 길고 고통스러운 장(章)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카다피 정권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카다피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늘은...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은 리비아 석유자원 개발과 복구사업에 집중되고 있다.
리비아는 이미 카다피 시절부터 석유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데다 새 정부도 국가 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원유 개발권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경우 원유시장을 둘러싼 ‘제2의...
개장 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나 시장에서는 유럽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확대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증시는 EU 정상회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낙폭을 확대했다.
독일 언론들은 독일 정부가...
중국 언론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인민일보 등은 인터넷판에서 카다피 사망소식을 헤드라인에 배치했다.
신화통신은 리비아반군국가위원회(NTC) 관리의 말을 인용해 카다피 사망소식을 전했다.
또 신화통신은 NTC관리가 배포한 것이라며 카다피가...
20일(현지시간) 사망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는 생전 ‘중동의 미친개’로 불리며 악명을 떨쳤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생전 그가 전세계를 향해 퍼부었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그는 1981년 12월 리비아에서 암살단을 보냈다고 의심하는 미국에 대해 “레이건 대통령은 거짓말쟁이다. 어리석고, 지도자 자격도 없다” 고 비난했다.
1989년 9월...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사망 직전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이 사진은 카다피가 고향인 시르테에서 격전 끝에 생포될 당시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군들에 휩싸인 카다피의 머리 등 상반신이 피로 얼룩져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