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본 가운데, 13일 쏟아진 장맛비에 일부 지역 도로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에서는 미처 배수되지 못한 빗물이 맨홀을 통해 역류하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다. 강남역 부근과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등지에서도 성인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한때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이...
서울 각지의 반지하 거주민 등도 주거지 침수를 우려해 일부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귀가하지 않은 사람은 26가구 60명이다.
산림청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께 노원구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구는 오전 5시 47분께 공릉동과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한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서울시는 준주거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녹지공간, 상습 침수구역 개선을 위한 공공저류조(약 2만 톤), 공공임대주택 등을 설치하고 도심형 주거, 우수디자인, 빗물이용이설 설치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계획항목도 함께 제시했다.
강남 도심이 서초대로 양측으로 빽빽한 건물에 둘러싸여 보행자를 위한 쉼터가 부족하다는 실정을 고려해 경부고속도로 변으로...
이어 많은 비가 지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와 급경사지, 산불피해 지역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과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하고, 산간 계곡, 하천변, 둔치 주차장, 하천진입로 등은 통제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새벽 취약시간대에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산사태·하천급류...
그 영향으로 지반이 약화되고, 하천과 계곡 수위가 이미 높아진 상태여서 도심 지역은 하천변 산책로 안전사고, 하수도 및 배수구 역류, 주택가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
지난해 물폭탄으로 침수 및 인명 피해를 겪은 지자체들은 비상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한 총리는 "특히, 반지하주택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하천변 급류 휩쓸림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된 강수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나 도로사면 및 급경사지의 붕괴가 우려된다"며 "언제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다면 신속하게...
구체적으로는 △배수로 및 배수구 전면 점검, 배수로 및 배수구 신ㆍ준설 및 확관 △침수 위험 개소 수중 펌프, 오수 펌프, 잠수 펌프 점검 및 설치 △저지대 공장 진입로 레벨 상향 및 경사도 사전 점검 조치 △빗물 유입 방지를 위한 모래 주머니 보충, 방지턱 및 물막이 호스 설치 △지붕 배수로 및 물모임통 부식개소 교체 및 보수 △가스 관련 설비 침수 방지를...
12건은 △배수지원 4건 △도로장애 4건 △주택침수 3건 △간판 떨어짐 1건 등이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경기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돌봄공무원, 침수재해파트너, 자치구 공무원들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 같다”며 “최근 경기도는 하천 변 산책로에서 인명사고가 났다. 서울시도 둘레길 등 폭우가 갑자기 쏟아질 때 급하게 대피할 수 없는 지형들에 미리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지하공간”이라며 “작년...
지난달 27일부터 353건 33억 육박창문개방 등 과실땐 보상커녕 할증
서울에 첫 '극한호우'가 기록되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를 합치면 추정 손해액이 33억에 육박한다. 지난해에도 긴 장마가 이어지면서 차량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강원 원주에서는 주택 3채가 침수됐고, 대구 북구에서는 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주변 차량 29대가 파손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지며 물이 쏟아졌고, 낙뢰로 고압전선이 끊어지면서 일대 266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부산 수영구에서도 아파트 220세대가 정전됐고, 경북 상주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3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이외에도...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2일 서울 관악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자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3000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 1000가구는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K Car(케이카)는 역대급 장마로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 구매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내차사기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케이카 차량 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한편 여름철 폭우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면서 주요 신축 단지들에서는 침수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11일 내린 폭우로 아파트 동 건물 출입구, 커뮤니티 센터, 단지 내 보행자길, 화단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커뮤니티 센터 운영을 잠정 폐쇄하겠다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 단지는...
다행히 지연 이외에 선로침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철도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안전법에 근거한 철도공사 운전취급 규정에 의해 일반선에서 강수량이 시간당 65㎜를 넘으면 운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
철도안전법 제40조는 지진, 태풍, 폭우, 폭설 등 천재지변 또는 악천후로 인해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가 발생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지난달에 이어 11일 내린 폭우로 또 침수됐다.
이날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물이 빠지지 않고 차오르는 물 고임 현상이 나타났다.
이내 아파트동 건물 출입구와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보행자길, 화단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 장판, 창호, 물막이판, 침수경보기 등 총 18종이다.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조해 각 공사 항목에 대한 표준 자재규격·단가를 산정 ·적용해 시공이 균일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1만8000가구를 지원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높은 만족도 속에 지속되고...
강원도 원주에서는 주택 3곳이 일시침수됐으며, 대구 북구에서는 담벼락 1곳이 붕괴되면서 주변 차량 29대가 파손됐다. 현재 12개 국립공원 363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도로 24곳, 하천변 60곳, 둔치주차장 57곳, 둘레길 1곳, 산책로 7곳 등도 통제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56분께는 시간당 강우량이 65mm 이상 넘게 내리면서 지하철 1호선(금천구청역-영등포역 구간)...
도로 통제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우회 운행을 시행하는 등 유동적으로 노선을 운영한다. 차량 고장이 발생하면 예비 차량을 투입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도로전광표지(VMS) 토피스 누리집 등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도로 통제 구간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서울교통공사...
북구 중흥·연제·양산동에 있는 주택·상가도 침수됐고, 남구 진월동 도로변과 북구 임동오거리·동운고가·광주역 광장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광산구 공항역 사거리 일대도 침수돼 경찰이 일시적으로 도로를 통제했고, 광산구 운수동·송정동에 있는 맨홀에서 빗물이 역류하기도 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리기 시작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