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정호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은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 참석해 스스로를 친일파라 밝히고 "천황 폐하 만세"라고 세 번 외쳤다.
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경향신문과 술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윤병세 외교부...
이 센터장은 최근 세종시에서 KEI 주최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 참석해 자신을 친일파라고 소개하며 일왕을 향한 만세삼창을 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역시 잇따른 기강해이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한 사무관이 프랑스 출장 중 산하기관 직원에게 아들 숙제를 시킨 사실이 적발된 데 이어 간부가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제 검찰’...
친중파, 친일파로 나뉘어 나라 안에서 지지고 볶다가 나라를 빼앗긴 조선왕조 말기의 재판 아니겠는가? 역사를 전공했다는 학자들이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같은 평범한 시민에게 정신 차리라고 할 것인가? 아니면 역사전쟁에 대비하는 정부가 소홀하다고 탓할 것인가?
일찍이 단재 신채호 선생은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23일 아시아 경제는 이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이 KEI 주최로 최근 세종시에서 열린 환경문제 관련 워크숍에서 자신을 친일파라고 소개한 뒤 일왕을 향해 만세삼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조부가 일제시대에 동양척식주식회사 고위 임원이었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에 나간 후 KEI는 자체 조사를 하 결과 “올해 1월1일...
친일파의 공간, 혹은 친일의 분위기를 공간에 내면화해야 했기에 고민이 많았다. 겁이 나는 동시에 미학적으로는 재미있을 것 같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가장 흥미로운 공간은 코우즈키의 서재다. 다분히 변태적 욕망이 들끓는 남성들의 은밀한 공간. 여성 미술감독으로서 그 공간을 해석하는데, 다른 지점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류성희: 그 공간을 시대적으로...
어버이연합 측은 “해당 게시물(사진)의 욱일승천기 자리에는 실제로는 태극기가 걸려 있다”며 “어버이연합은 평소 욱일승천기 화형식 등 반일시위를 자주 개최해 온 단체인데, 이 네티즌은 조작된 사진을 근거로 어버이연합을 친일파로 비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어버이연합은 보수 성향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에 대해서도 지난달 27일 서울...
기생집에서 자라 간호사가 되길 바랐지만, 비극적으로 위안부로 끌려가는 은화, 친일파 아버지를 둔데다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먼 타국으로 가게 되어 우울증을 앓는 정인, 탄광에서 강제 노역을 하는 아버지와 만나는 힘든 상황에서도 올바르게 살아가는 영실 등 격동의 시기 속 3명의 소녀들이 겪는 삶을 그려냈다. 또 이들 외에도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가인은 지주 출신이었지만 친일파 처단과 토지개혁에 앞장섰다.
또 변호사로 독립운동가와 농민·노동자들을 대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선상에서 경제민주화를 주장하고 있다.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회 시스템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더민주는 ‘더불어성장론’에 힘을 쏟고 있다. 포용적 경제를...
1933년 친일파 암살 작전을 그린 이 작품은 딱히 누가 주인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은 각자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어 생동감을 자아낸다. ‘암살’ 역시 12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신 스틸러의 존재가 멀티캐스팅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신 스틸러는...
동아일보 사장을 지낸 인촌 김성수의 친일반민족행위를 인정한 항소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4일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낸 '친일반민족행위 결정 취소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2009년 김성수 선생이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를 한 사실이...
이 책의 출판사인 기파랑은 당시 “친일파, 군사 쿠데타의 주모자로 그려졌던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시작을 바로 잡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설명했다.
이 화백도 이 책의 서문에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업적을 일궈냈다”며 “질곡과 혼란, 모순 속에서도 눈부시게 발전했고, 이 과정에서 박정희라는 인물이 남긴 발자취가 작지 않아 재조명하게...
특히 그는 지난 8월 같은 방송에서 영화 암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해 한차례 비판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태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김순흥이 친일인명사전에 기재된 친일파였다고 주장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김순흥은 1948년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계열이 지목한 숙청대상 친일인사들 명단초안에도 이름이 올랐다. 김순흥이 일제의 징병제 실시에 국방헌금 3000원을 헌납했고, 1937년 7월 국방헌금 1만원(현재 5억원)을 종로경찰서에 기부했다는 기록도 있다.
한편...
그는 “정부가 국정교과서의 표본으로 삼으려는 교학사 교과서는 일제 식민지 지배 덕분에 근대화했다고 미화하고, 친일파의 친일행적을 의도적으로 왜곡, 누락한 교과서”라며 “무려 2122건의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교과서를 국정화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모독’이다”고 했다.
그는 “99.9%를 부정하고 0.1%만이 정상이라는 박근혜...
김 대표가 부친에 대해 “제가 정치를 안 했다면 아버지가 좌파들에 의해 친일파로 매도 당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항변하자 야당은 “친일행적이 명백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29일 일제 강점기 때 설립한 포항 영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아버지가 안중근 의사처럼 항일을 하지는 못했지만, 일제시대에 독립군 자금도 많이 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싸움은 21세기 친일파와 21세기 독립파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역사 쿠데타’가 성공한다면 김구,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배울 것이고, 임시정부는 상해로 망명한 독립투사의 정치단체로 격하될 것이고, 을사오적을 근대화의 선각자로 기억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암살'은 친일파를 제거하기 위한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다.
이는 이날 확정된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정부는 12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해 역사학계 반발과 비판이 있었음에도 정부는 현재 검인정 체제의 편향성을 바로잡는 이유로 국정교과서를 선택했다.
역사 교육이...
이승환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무성 대표가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소득 3만불 됐을 것이라고 했다'는 내용의 한 인터넷 기사 제목을 링크한 뒤 "친일파 청산해서 재산 환수하고 사자방(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산사업)에 엄한 돈 쓰지 않았으면 소득 5만불 됐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덧붙여 "그 외 기타 등등 약 4억 3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