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몇몇 현직 판사들은 '양승태가 강제징용 판결을 지연한 것은 외교적으로 시간을 벌어준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이것은 탄압의 빌미가 되니 독립운동을 자제하라는 일본강점기 친일파들의 논리와 똑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원행정처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최고재판소와의 사법 교류를...
바로 그 진보세력이 경직된 대일외교를 비난하는 보수세력에 대해 친일파, 매국노로 매도하고 압박하는 또 다른 매카시즘을 만들어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갈등 국면에 이순신 장군을 소환하며 항일(抗日) 의지를 불태우면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회복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원장이 이끌고 있는데...
이들은 '강제노역 사죄하라', '친일파를 청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옷을 입은 참가자들은 일본 대사관이 입주해 있는 건물 앞에서 '한일군사정보협정 폐기하라'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주최 측인 시민행동은 "일본은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반성하기는커녕, 동아시아...
정부·여당이 국민을 향해 반일 선동을 하고 친일파 딱지를 붙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원내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가히 국난이라고 할만한 상황으로, 정부는 그동안의 잘못된 경제 정책들을 과감히 전환하고 정치권, 온 국민과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도발 규탄!...
이는 최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몸담았던 김지태 전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설립자의 유족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친일파의 재판을 돕는 부역행위를 했다. 문 대통령부터 친일 토착왜구”라고 주장하고, 이를 크게 보도한 보수언론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린 셈이다.
그는 보수야당의...
뿐만 아니라 여야 간의 친일파 논쟁은 현 상황 타개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내 정치판이 친일 논쟁에 휩싸일수록 좋아하는 것은 일본이다. 일본은 지난번 WTO 이사회에서 자신들의 조치는 ‘안보 차원에서 이뤄진 수출관리’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지금의 한일 갈등이 경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일본 전략의 표현이다. 결국 일본은 지금의 갈등이...
논리도 시종 ‘애국 대 친일’로 편을 가르는 이분법이다.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이적 또는 친일파라는 ‘이상한 프레임’이다. 과격한 정치인이나 선동가가 쓰는 수법이다. 조국 서울대 교수라면 문제 될 게 없지만 적어도 차기 법무장관 후보자가 사용할 화법은 아니다.
그가 굳이 나설 상황도 아니었다. 이미 국민의 반일 감정이 하늘을 찌르는 터였다. 전국적으로...
반면 이언주 의원의 발언에 동의한다는 의견도 보였다. "불매운동도 좋지만 동참하지 않는다고 해서 친일파라고 하는 것도 문제" "불매운동 동참으로 강제적으로 피해보는 사람도 발생하고 있다" "동참 여부는 개인의 자유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자유를 뺏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바로 친일세력들이다. 그동안 주홍글씨로 박혀 있던 ‘친일파’라는 사실이 드러날까 봐 고개를 숙이고 있던 사람들이 일본이 우세한 것처럼 보이는 공격을 해오자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서 일본 편을 들고 있는 것이다. 애당초 일본은 이들 친일파의 호응을 기대하고서 무리하고 무례하게 경제보복을 자행하는 ‘덤비기’를 계획했는데, 우리 사회 내부에 일본의 이러한...
그런데 포폄이 반대로 진행된다면 정의는 전혀 힘을 펼 수 없고 불의만 활개를 치는 세상이 되고 만다. 따라서 상을 주고 벌을 내리는 일은 절대 유야무야해서는 안 된다. 광복 후 친일파 청산을 유야무야한 결과, 지금 우리 사회는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하여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더 이상 범법자에 대한 처벌을 유야무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조 수석은 전날에도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판결을 부정, 비난, 왜곡, 매도하는 것은 정확히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며 “이런 주장을 하는 한국 사람을 마땅히 친일파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일파’라는 논쟁적 표현까지 써 가며 일본의 논리와, 이에 동조하는 국내 정치인과 언론을 비판한 것이다. 민정수석의 소셜미디어(SNS) 활동이 부적절하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부정하는 사람은 '친일파'라고 불러야 한다며 작심 발언했다.
조 수석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및 2018년 대법원 판결을 부정, 비난, 왜곡, 매도하는 것은 정확히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며 "나는 이런 주장을 하는 한국 사람을 마땅히 ‘친일파’라고 불러야...
최석 정의당 대변인 역시 “독립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 월북했다는 이유 하나로 공적을 폄훼 당하고 비하 받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한국당 등이 반발하는 것은 김원봉과 같은 이들을 때려잡던 노덕술류 친일파들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항변하는 것이며, 자신들의 뿌리가 친일파에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거들었다.
반면 한국당은...
독립유공자는 곤궁한 생활에 허덕이는데 독립유공자를 가두고 고문하고 괴롭혔던 친일파 경찰은 오히려 호의호식하던 세상은 누가 뭐래도 잘못된 세상이었다. 광복된 조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타국 땅에 묻힌 독립유공자를 방치해 두었던 지난 세월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세월이었다. 이제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 좌석에 누워 돌아온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그래서 우리는 친일파들이 가졌던 역사관을 ‘식민사관’이라고 비판하고, 일제의 식민통치 때문에 우리가 근대화했다는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을 대표적인 친일 의식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식민지, 우리 입장에서는 결코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이다. 우리는 불법침략자들에 맞서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끝까지 싸웠기 때문이다.
조선미술협회 발기식에서 만난 친일파 이완용과 송병준에게 그가 한 말. 풍자와 기지가 넘쳐 차원 높은 해학으로 살벌한 사회 분위기를 순화시켰고, 악독한 일제의 침략과 불의를 날카로운 풍자와 경구로써 제어한 그의 장례는 우리나라 첫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50~1927.
☆ 고사성어 / 문일지십(聞一知十)
하나를 들으면 열을...
문프께서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친일청산에 나서겠다고 하시니 마침내 일본잔재에 종지부(しゅうしふ)를 찍을 날이 오나보다.
일제에 빌붙어 동포들 억압해놓고 아닌 척 잘 먹고 잘 사는 친일파 후손들 당분간(とうぶん) 짜져있어라. 왔다리갔다리(行いったり来きたり)하던 옛날과 문프는 클라스부터 다른지라 뽀록(ポロッ)나면 곧 죽음이다.
연휴엔 역시...
좀 더 기다려봐야죠.”
“아, 근데 일본차 샀다고 영상 댓글에 친일파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우동이랑 초밥 먹고, 원피스랑 드래곤볼 보고, 소니랑 캐논 쓰는 사람이 몇 명인데…. 일본거 쓰면 친일파라고 하는 건 좀…”
◇인방의 화석, 데저트 이글
그는 11년차 인터넷 방송인이다. 데저트이글이 본격적으로 카튜버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나는 부모, 형제, 동서양의 수많은 스승, 형제, 친지, 동지들에게 빠짐없이 큰사랑의 빚을 지고 간다.”
한국 최초의 여성 박사, 친일파 여성계 지도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으며, 독신생활로 생을 마쳤다. 그의 유언에 따라 한국 최초로 음악회로 장례식을 대신했다. 오늘이 그의 생일. 1899~1970.
☆ 고사성어 / 여위부과(如蝟負瓜)...
일본에 나라를 내주는 데에 앞장선 친일파들은 일본에 대해 개처럼 철저히 사대했다.
1945년, 광복된 이 땅에 미군이 들어오자 이번엔 미국에서 공부한 일부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어 미국에 대해 철저히 사대함으로써 남한만의 정부수립 주역으로 성장하였다. 조국의 분단으로 인해 생겨난 반공이라는 새로운 이념 아래 6·25전쟁을 치르면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