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김성원·김정재·이철규·배현진 등 당내 최대 친윤계 모임인 ‘국민공감’ 소속 의원 40여 명도 참석했다. 장제원 의원도 함께했다.
당권주자들은 일제히 권 의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희생적인 결단이라 생각하고, 그와 같은 희생적 결단이 당의 단합을 도모하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
‘친윤계’ 후보인 김 의원은 지지율이 낮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 부위원장(35.0%)에 이어 김 의원은 15.2%, 유승민 전 의원은 13.7%, 안철수 의원 12.4%를 기록했다. 나 부위원장의 경우 당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윤심이 부족하다는 설이 난무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의원이나 친윤계 의원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대통령께서 원리 원칙이 강한 분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중대선거구제에 찬성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면서 “수도권이라고 우리가 유리한 것이 아니다. 강남과 강북만 봐도 민심이 다르지 않냐. 절대 유리하다고...
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친윤계 의원들을 향한 공격이자 본인들의 장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상현 의원께서 당 대표 후보 모두 수도권 출마 선언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저는 내년 총선거가 수도권에서 성패가 좌우된다고 말씀드렸다”며 “총선에서 수도권 70석...
반대로 친윤계 후보가 당대표가 되지 않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측에서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원의 가처분 결과를 앞두고 윤핵관 뜻대로 되지 흘러가지 않을 시 “(윤핵관은) 정계개편을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체 68곳 중 42곳 충원...나머지는 추가 검토 후 선정친윤계 의원 및 검사 출신 대거 입성비윤계 솎아내기 비판...허은아 “친윤 아니면 다 나가라는 거냐”
국민의힘은 29일 사고 당협 68곳 가운데 42곳의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비윤계’로 분류되는 허은아 의원이 신청했던 서울 동대문을에는 검사 출신 김경진 전 의원을 인선했다. 당내 기구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친윤계 조수진 “선거는 당선 가능성 있어야 한다” 불출마 전망비윤계 이준석 “출마할 것이라고 본다”유승민, 국민의힘 지지층서 서서히 지지율 올라‘중꺾마’ 태그 올리며 사실상 불출마론 불식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친윤계’ 조수진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형성하며 ‘친윤계’ 후보로 알려진 김기현 의원은 연일 윤 정부의 국정운영을 도와줘야 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보수 지지층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이유도 있다. 잠잠하던 친박계 이정현 전 대표의 등장이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는 까닭이다. 한 여권 의원은 “최근에 300~500장 무더기 당원 입당서가...
與, 22일 당헌ㆍ당규 개정 마무리할듯현행 당원 70%, 여론조사 30%…당원 투표 100%로 바꾸나당심 반영 늘리면 친윤계 유리…당내 의견 대립 격화
국민의힘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전대)의 규칙을 개정하는 작업이 이번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김기현 등 친윤계 “당심 비율 높이자”당심 비율 높여 당선 가능성 높이자는 취지나경원·유승민 등 상위권 후보들 “당심 100% 반대”나경원, “때를 기다리는 것”이라는 정치권 분석유승민, 전당대회를 거쳐 ‘반윤계 수장’으로 차기 대선 넘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 방식으로 당원 투표 비율 100% 확대안이 급부상했다. ‘친윤(친윤석열)계’...
7일 첫 번째 모임...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강연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 ‘민들레’가 ‘국민공감’으로 이름을 바꿔 7일 공식 출범한다.
모임에는 당 소속 의원 115명 가운데 65명이 참여한다. 모임 총괄 간사는 이철규 의원이 맡으며, 김정재(총무), 박수영(기획), 유상범(공보) 의원이 간사단으로 활동한다.
당초 ‘민심 들어볼래(레)’의...
친윤계나 비주류 모두 전대시기나 룰 변경에는 한목소리를 내는 만큼 당권주자 교통정리가 중요하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주된 해석이다. 현재 김기현·권성동 의원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친윤계 주자로 거론된다. 한때 권영세 통일부 장관도 윤심 후보군에 있었지만,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권 장관은 이번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후보군에서...
친윤계(친 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당이 돌아가는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저는 송치 혐의에 부인합니다”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린 뒤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 전 대표는 현재 책 집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책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 정치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숨 죽이는 비윤계...눈치 싸움만
친윤계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맹공을 퍼부은 것과 달리 ‘비윤계’는 조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 거취에 여지를 남겨두고 있어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책임’ 언급은 철저한 진상 확인 뒤 권한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론적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지만, 윤 대통령이 참모진에...
장 의원을 비롯한 친윤계 의원들의 불만이 명백하게 드러난 계기는 지난 8일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 과정에서 벌어진 ‘필담 사건’이다.
당시 야당 의원 질의 도중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웃기고 있네’라는 필담을 주고받은 게 드러나 야당의 반발을 샀다. 운영위원장인 주 원내대표는 이들을 국감장에서 퇴장시켰다. 이를 두고 장...
'친윤계'인 청년 정치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도 3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도 안 하는 주장을 유 전 의원이 선제적으로 한 것은 굉장히 얄팍한 정치적 노림수”라며 “이런 식으로 정치할 것이라면 그냥 나가서 하라”며 쏘아붙였다.
일각에서는 유 전 의원이 ‘제2의 이준석’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는 그를...
한 친윤계 의원은 “진상규명을 하고 나서 마지막에 결론이 나면 책임을 져야 되는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심도 경질에 방점을 두고 있다. 4일 미디어토마토가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73.1%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경찰 지휘 주무장관인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56.8%로 절반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친윤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당협 정비에 나선 가운데 유력 당권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이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되면서 ‘윤심’을 중심으로 교통정리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반(反)유승민 전선은 형성됐다. 여권 인사들은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1위를 달리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 견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재원 전...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를 향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으로 비판하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추가 징계 심의에 들어간다. 추가 징계에서 이 전 대표에게 제명이나 탈당 권고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 측은 윤리위의 출석과 소명 요구에 의견제출 통지 기한을 지키지 않는 등 절차상으로 위헌·위법이므로...